“구제역 예방은 소독이 최선”

 
소독대상에 존재하는 유기물은 소독약의 효력저하를 초래하므로 반드시 소독 전에 철저히 청소를 한 후 소독해야 효과가 좋다.
청소요령은 고압세척기를 이용해 축사, 천장, 벽 및 바닥을 소독제로 완전히 적셔 소독한 후 브러쉬, 수세미 등으로 문질러 분변, 오물 등을 깨끗이 제거하고 완전히 건조되면 소독약을 재살포 한다.
이후 다시 분무기를 이용해서 축사 전체가 충분히 젖도록 소독약을 뿌리되 소독약은 살포 후 일정시간이 지나야 효과가 있으므로 소독 즉시 세척하지 않도록 한다.
소독은 지붕, 벽, 바닥의 순서로 소독하고 완전히 마른 후 가축을 입식한다. 그러나 질병발생 농가에서는 우선소독약을 뿌리거나 축사공간에 약액을 분무한 다음 청소를 시작해야하며 청소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소독을 실시해야한다는 점을 숙지해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소독제를 유효성분 및 작용기전에 근거해 분류하면 대개 염기제제(탄산나트륨, 수산화나트륨), 산성제제(구연산, 초산, 인산), 산화제(치아염소산, 이염화이소시안나트륨, 삼종염 등 복합염류), 알데하이드제제(글루타알데하이드, 포름알데하이드, 포르말린)로 구별되며 이들 소독제는 구제역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소독제로 사용되고 있다.
주요 성분별 소독약의 선택기준은 위의 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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