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축 사양관리
○ 송아지를 분만한 어미 소는 물을 자주 찾게 되므로 따뜻한 물에 밀기울이나 보릿겨를 타고 약간의 소금을 첨가하여 하루에 5~6회씩 주도록 한다.
○ 봄철에 분만한 송아지는 호흡기 질병이나 설사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송아지가 있는 방은 깔짚이나 톱밥을 자주 갈아주도록 한다.
○ 갓난 새끼돼지는 생후 2주령부터 철분이 부족하여 빈혈 현상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분만후 3일과 6일경에 철분 주사를 놓아주도록 한다.
○ 산란하는 닭은 활동이 활발해지고 알을 많이 낳는 시기이므로 알 낳는 정도에 따라 사료 주는 양을 조절해 주고, 조명시간도 일조 길이에 맞추어 조절해 주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 초지는 너무 어릴 때 자주 방목하면 재생에 필요한 양분을 저장할 여유가 없어 초지 상태가 나빠지게 되고, 너무 길게 자랐을 때 방목하게 되면 풀 손실량이 많아지게 되므로 풀의 길이가 15~25㎝정도일 때 이용하는 것이 좋다.
○ 논뒷그루로 재배하는 월동사료작물인 청보리나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최근 잦은 강우와 저온으로 생육이 부진한 경우 사료포 40a당 요소 1포(25kg) 정도를 주어 생육을 촉진시켜 줄 수 있도록 하고, 모내기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수확기를 늦추어 1회 수확하여 수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 담근먹이용 옥수수는 파종기간이 5월 상순까지이므로 적기에 파종을 마칠 수 있도록 하되 발아율이 좋은 종자는 한알씩, 발아율이 다소 떨어지는 종자는 두알씩 점뿌림을 하여 빈 포기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3. 가축 위생관리
○ 구제역의 확산방지를 위하여 농가 스스로 농장소독을 철저히 하고 외부인이나 사료․동물약품․가축 수송차량의 출입․통제와 소독을 생활화한다.
○ 축산농가는 구제역이나 AI 발생국 또는 발생지역 여행을 삼가고 구제역 살처분 농장에 근무했던 사람들은 최소한 14일간 이상은 타 농장 방문을 금지한다.
○ 외국인 등 농장 근로자를 새로 채용할 땐 신분확인과 방역교육을 철저히 한다.
○ 남은 음식물의 돼지사료 이용을 자제하고 부득이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끓여서 먹이도록 한다.
○ 매일매일 가축의 질병여부를 세심히 관찰하여 구제역 의심증상이 보이면 즉시 방역당국(1588-4060이나 1588-9060)에 신고한다.
○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가금류 농장의 철저한 차단방역과 축사 내외부의 정기적인 소독 실시 및 정밀예찰을 수시로 실시한다.
○ 황사발생 기상예보시에는 “황사발생시 축산농가 관리수칙"에 따라 가축을 축사안으로 몰아넣고 출입구와 창문을 닫아두며 황사가 지나간 후에는 축사외부를 소독하도록 한다.
○ 봄철 기상과 질병은 밀접한 관계가 있어 일교차가 큰 날에는 어린 동물에 설사병과 호흡기질병 발생이 증가하므로 기온이 급격히 저하될 때에는 보온관리를 잘해 준다.
- 농촌진흥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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