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1일-23일 까지 정보교류의 장

아시아지역의 양돈관련 수의사 및 전문가, 생산자들이 대거 참석하게 될 제1회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가 오는 9월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교육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당초 6월22일부터 24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동남아시아 지역의 사스 피해확산으로 인해 9월로 연기, 충분한 시간을 갖고 내실 있게 준비했다.
이번 대회는 상대적으로 유럽과 아메리카에 비해 뒤떨어진 아시아 양돈산업과 양돈수의사들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는 악성전염병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이에 돼지전신성소모성증후군(PMWS),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돼지콜레라(CSF), 구제역(FMD), 호흡기질병(Respiratory Diseases) 등의 큰 주제로 질병부문과 생산부문으로 나누어 100여편의 연구자료와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김봉환 아시아양돈수의사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시아 각국의 양돈산업이 협력방안 모색은 물론 양돈생산기술과 질병예방기술을 교류·보급하는 기회로 마련했다"며 "아시아의 수의학과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인터베트코리아, 메리알코리아, 쉬링푸라우코리아,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등이 특별 후원하고 있다. 문의:011-244-0212(이권희 수의사)
한정희 기자 penergy@c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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