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13만명·44억7000만원 구매계약 성과

 
지난달 24일~26일까지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 열린 2010 상주농기계박람회가 큰 성과를 거양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첫날 5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3일동안 지난 박람회보다 무려 4만여명이 늘어난 13만명의 관람객이 이번 박람회를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사진>
특히 첫날에만 1680건의 계약을 비롯해 행사기간 동안 총 4830건, 44억7000만원 상당의 농기계 구매계약이 이뤄져 주관 단체는 물론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 구입과 농기계업체 관계자나 관람객의 숙식으로 30억원에 이르는 지역경제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상주시는 추산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1만여㎡의 전시장에 460개의 부스가 설치돼 전국에서 생산되는 첨단 농기계 600여종이 전시됐으며 전통농기구와 친환경우수농산물도 소개돼 관람객의 흥미를 더했다. 또 농기계발전 세미나 및 먹을거리 장터, 평양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돼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한상헌 이사장은 “장소가 부족해 수십여 조합 회원업체의 신청을 모두 수용하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농기계박람회로 승화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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