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농기계 기자재 전시·세미나 공연 등 병행

 
▲ 2008년 상주에서 개최됐던 전국농업기계전시회 전경.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10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북 상주시 북천시민공원(북천둔치)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크게 농기계전시관과 부대행사 전시관으로 나뉜다. 농기계전시관에는 수도작·전작 기자재 24개사, 축산기자재 20개사, 농산물 가공·포장 24개사, 시설·화훼 기자재 20개사, 밭작물용 기계 53개사, 소형 및 기타기계 12개사의 제품 전시가 마련된다.
부대행사 전시관에는 상주시 친환경 우수농특산품 홍보관을 비롯해 전통농기계 전시관, 단체참관지원센터, 먹거리 장터 등이 마련돼 있으며, 부대행사 일환으로 25일에는 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농업 기계화 발전 세미나도 개최된다.
특히 행사를 알리는 개막식에서는 식전행사로 평양예술단의 공연이 준비돼 있어 박람회 열기를 한층 고조 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최 측은 전시참관자에게 다양한 경품 및 기념품을 증정해 참관객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경품으로는 콩 탈곡기, 농산물건조기, 종자발아기, 전동운반차 등 16개 기종 80여대를 추첨을 통해 증정하고 당첨자에게 직접 배달하는 친절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장길수 공공사업팀장은 “2008년 상주에서 열린 첫 농기계박람회에서 참관객이 유치목표였던 5만명을 넘어 8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면서 “이번 박람회에서는 10만명 관람객 유치를 예상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경상북도?상주시와 합동으로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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