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축 사양관리
○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축사 주위의 축대 등 붕괴될 우려가 있는 시설물은 보수하여 피해를 방지하고, 축사주변은 깨끗이 청소한 후에 소독을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지난겨울 동안 발정이 없었던 소는 운동과 일광욕을 충분히 시켜주고, 첨가제를 급여하여 정상적인 발정이 나타나도록 한다.
○ 겨울동안 운동이 부족했던 큰 돼지는 날씨가 좋은 날을 택하여 일광욕과 운동을 시켜주고, 발목을 다친 돼지와 오랫동안 발정이 오지 않은 돼지들은 검사를 하여 치료를 해주거나 도태시켜 주는 것이 좋다.
○ 기온이 풀렸다가 다시 추워지는 등 일교차가 심한 시기이므로 닭장 안의 온도 변화는 가급적 줄여 주는 것이 좋으며, 날씨가 풀리게 되면 닭의 사료섭취량은 늘어나게 되므로 육성계나 산란계는 체중을 적절히 유지시켜서 사료급여량을 알맞게 조절해 주어야 한다.
○ 가뭄으로 인한 급수량 부족사태에 따라 축사내 물 사용량의 최대 억제와 효율적 물 관리를 통해 젖소에 대한 공급수가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 젖소 착유실과 돈방 등의 청소를 실시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청소수 사용을 최대한 줄이도록 한다.
○ 돼지 음수기의 높이를 성장단계별 적정높이로 조절하여 돼지가 음수 중 발생하는 물의 허실량을 최대한 줄여준다.

▣초지 사료작물 관리
○ 초지는 언 땅이 풀리는 즉시 웃거름으로 10a당 질소 5㎏, 인산 10㎏, 칼리 10㎏을 주어 영양생장을 촉진시켜 수확량을 늘려 주도록 하고,
○ 초지 및 논뒷그루 사료작물 포장 땅이 녹으면서 재생을 시작하면 웃거름을 적기에 주어 생육을 촉진시켜 주는 것이 좋으며, 가뭄이 그리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묽은 액상구비를 시용하게 되면 비료의 효과와 동시에 관수효과도 볼 수 있어 가끔 이용되기도 하지만 한발이 심할 때 진한 액상구비를 시용하게 되면 도리어 염해를 받게 되므로 반드시 물과 혼합하여 살포하여야 한다.
○ 해빙기 초지를 진압하여 줌으로 목초의 뿌리가 흙과 밀착되어 수분흡수를 좋게 한다.
○ 퇴구비를 시용하게 되면 토양중 유기물이 증가되어 수분 함유량이 증대 되고 사료작물포의 표면에 시용하게 되면 피복효과가 있어 수분증발이 억제된다.
○ 사료작물포의 겉흙을 1~2cm 긁어 줌으로 모세관이 차단되어 수분증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 관수는 가뭄에 대비한 가장 적극적인 방법이나 관수시설이 갖추어진 포장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관수는 이동식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실시하게 되며 목초지에는 최소한 하루에 3mm이상을 살수하여야 관수효과를 볼 수 있다.
○ 초지나 사료작물이 가뭄에 의하여 피해를 입게 되면 보파 또는 대파를 하여야 한다. 초지나 사료작물이 부분적으로 피해를 입게 되면 보파를 실시하여 피해지를 회복시켜야 하며, 큰 면적이 피해를 입게 되면 초지는 완전 갱신을 하여야 하고 사료작물은 파종시기를 고려하여 대파를 해야 하는데 초지는 기존 식생과 같은 혼파 조합을 구성할 경우 종전과 같은 초종의 비율을 구성하여 35~40kg/ha의 종자를 확보하여야 한다.

▣가축 위생관리
○ 일교차가 커지면 가축 질병 발생이 증가하게 되므로 어린 송아지는 보온을 위해 깔 짚을 깔아 주고 밤에는 보온등을 켜 주고, 어미소의 먹이는 약간 줄여 주는 것이 좋다.
○ 환절기에는 유행성 설사와 폐렴 등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소독과 차단방역,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자돈의 보온과 습도 관리를 조절해야 하며, 유해가스 제거를 위해서는 적절한 환기를 해주어야 한다.
○ 뉴캣슬병 등 조류 질병 예방을 위해서 예방접종과 소독을 실시하고 적절한 보온과 환기를 하도록 한다.
○ 늦추위에 대비하여 급수기와 축사주위 시설이 얼지 않도록 점검하고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점검.정비하여 발효가 잘 되도록 하고, 가축분뇨를 액비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충분하게 발효.부숙 시킨 후에 살포하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제공-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