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박건호 대표 등 임직원 동참

 
▲ 남양유업 임직원은 차가 진입하지 못하는 곳에 위치한 가정에는 릴레이 방식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남양유업(대표 박건호)은 지난 23일 본사를 비롯한 전국 17개 지점 5개 공장 등 남양유업 임직원으로 구성된 남양사회봉사단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제히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남양유업 박건호대표는 11월~2월 4달간을 사회봉사 집중기간으로 선포하고 ‘남양 사랑 나눔 캠페인’ 전개를 선언했다.
남양유업 임직원들은 이날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와 함께 서울 종로구 부암동 50가구 등 전국의 결손가정,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하여 1만여 장의 연탄과 쌀, 우유 등을 직접 전달했다.
차가 진입하지 못하는 곳에 위치한 가정에 대해서는 연탄 등을 직접 나르거나, 릴레이 방식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남양유업 박건호 대표는 “어려운 가정의 이웃들이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사원이 뜻을 모아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봉사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에 필요한 기금 및 물품 등은 남양유업 임직원들이 그간 급여의 일정 부분을 모아 온 ‘사랑의 구좌’와 회사 매출액의 일정부분을 적립한 ‘사랑의 마일리지’ 등을 통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남양유업은 연말연시 사회봉사기간인 내년 2월까지 전사적으로 ‘사랑의 헌혈캠페인’, ‘사랑의 우유 릴레이’, ‘고아원 방문봉사’ 등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남양유업 나주공장은 공장에서 텃밭을 일궈 직접 재배한 배추를 이용해 만든 김치를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누어 줄 예정이다.
한편 남양유업은 기업 내 봉사문화 정착을 위해 ‘봉사마일리지’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임직원들이 일정 마일리지 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적극 지원해 주는 한편, 이를 통해 매년末 봉사왕을 선발하여 표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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