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겔백 써코플렉스ⓡ 의 효과와 가치

 
PCVAD는 이유 후 전신 소모성 증후군(PMWS)과 돼지 호흡기 복합 질병(PRDC), PCV2에 의한 장염, PCV2에 기인한 생식기 질환, 돼지 피부염 신장염 증후군(PDNS) 등을 포함하는 전반적인 생산성 저하 질병의 총칭이다.
PCV2(써코바이러스 2형)에 의해 나타나는 임상증상은 주로 이유자돈 구간(6~14주령)에서 위축, 호흡기 증상, 설사, 황달 및 위궤양이 나타나며, 폐사율의 급격한 증가, 증체량의 저하 및 층아리 발생 등에 의해 농장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PCV2는 바이러스 자체에 의해서도 질병을 야기하지만, PRRS, 마이코플라즈마, 인플루엔자, 파스튜렐라 폐렴, 흉막 폐렴 등의 복합감염에 의해 다양한 발병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농장의 사양 관리 상황과 농장의 사육 형태, 위생 관리 상황에 따라 발생 양상이나 피해 정도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농장으로부터 PCVAD에 대한 관리 요구들이 꾸준히 제기 됐고, 마덱의 20가지 관리 방안과 같은 극복 방안이 제안 되었으나, 뚜렷한 해결책이 나타나지 않고 피해만 증가되는 결과를 가져 왔다.
그러나 2006년 10월 미국과 캐나다에서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의 써코바이러스 백신인 인겔백써코플렉스ⓡ가 출시되면서 PCVAD에 대한 해결책으로 자돈 백신의 사용이 정설화 되고 있다.

■ 인겔백 써코플렉스ⓡ 특징
▲특징=인겔백 써코플렉스ⓡ(Ingelvac CircoFLEXⓡ)는 급성, 준임상형, 만성형 써코바이러스 관련 질환(PCVAD) 예방을 위한 최초의 원샷 백신이다. 자돈에 1회 백신접종만으로도 급성형 및 만성형의 PCV2 감염으로부터 폐사율 및 도태율을 현저하게 줄여줄 뿐만 아니라 증체율을 향상시키고 돼지의 균일도를 좋게 만들어 준다. 또한 면역개시가 빨라 백신 접종 후 2주 후부터는 써코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출하 때까지 면역력이 지속된다. 무엇보다 접종 부작용이 없는 가장 안전한 백신이다.
▲항원= 고도의 정제 기술을 사용해 만들어진 순수정제항원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PCATM (Purefied Circovirus Antigen)는 Porcine circovirus type 2(PCV2)의 ORF2 protein을 정제하여 만들어진 항원이다. 이 ORF2 protein은 바이러스 구조단백질(capsid proein)을 암호화하고 있으며 항원 결정기로 작용한다.
따라서 인겔백 써코플렉스ⓡ의 항원은 접종 시 야외 써코바이러스와 거의 유사하게 반응할 수 있어서 높은 면역성을 유도해낼 수 있다. 또한 고도의 정제기술이 사용되어 항원자체에 불순물의 함유가 없어서 백신의 효능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부형제= 특수부형제인 임프란 플렉스™이다. 임프란플렉스는 수성 폴리머(Aqueous Polymer)로 다량의 항원을 끌어들일 수 있으며 부형제에 항원(PCATM)이 서로 Cross-linking되어 얽혀있게 된다.
또 임플란 플렉스™ 는 항원 저장소역할을 하면서 항원을 서서히 방출하게 되고, 이렇게 방출된 항원(free PCATM)은 즉각적으로 돼지의 면역시스템을 자극시킨다. 이로 인해 백신접종 후 면역 반응이 빠르고 강력하게 나타나게 되며, 면역력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따라서 1회 1㎖ 접종만으로도 높은 수준의 백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임프란 플렉스™ 는 백신접종으로 인한 부작용이 전혀 없는 안전한 부형제이며, 주사하기도 매우 편리하다.

■ 인겔백 써코플렉스ⓡ 국내 임상 시험 결과
본 시험은 국내에서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PCV2) 예방 백신인 인겔백 써코플렉스ⓡ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실험으로 PCV2 양성인 국내 양돈장 3곳(A : 모돈 300두, B : 모돈 250두, C : 모돈 330두)에서 진행했다. 실험이 진행된 세 농장의 PCVAD로 인한 평균 이유 후 자돈 폐사율은 10~30%이었으며 일부 농장의 경우는 폐사율이 30%를 넘기도 했다. 이 농장들은 모두 일괄사육농장이다.
▲시험 개요= 시험은 3주령 이유자돈을 실험군(백신 접종군)과 대조군(비백신 접종군)으로 각각 나누었으며, 실험군의 경우 인겔백 써코플렉스ⓡ를 이근부에 1㎖, 1회 근육 접종했다. 대조군의 경우는 멸균 생리식염수를 실험군과 동일한 부위에 동일한 용량으로 접종했다.
실험군은 총 272두(A농장: 59두, B농장: 54두, C농장: 159두)가 대조군은 총 260두 (A농장: 58두, B농장: 54두, C농장: 148두)가 실험에 쓰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은 각각 체중, 폐사율, PCV2 항체가 및 조직내 항원을 측정하였고, 임상증상을 관찰하였다. 시험기간은 이유자돈(3주령)부터 생후 22주령까지로 했다.
체중은 3주령, 10주령, 16주령, 21주령 구간에서 시험 전두수가 측정되었고, 시험기간 동안 매일 폐사여부를 확인했다. ELIAS검사를 통해 항체가를 측정하였으며, 폐사돈의 경우 부검을 실시했고,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PCR기법과 면역조직염색(IHC) 검사를 통해 확인했다. 또한 열반응, 기침, 재채기, 운동성 및 설사 등을 보이는 개체가 있는지 여부를 주단위로 관찰했다.
▲시험 결과= 백신에 의한 접종 반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7일간 백신접종전과 접종 후에 직장체온을 측정해본 결과 백신접종군과 비접종군 사이에서 체온 차이가 없었음을 확인했다. 그리고 폐사돈에서 부검 및 PCR검사, IHC검사를 실시한 결과 실험 돈군(A, B, C농장의 백신군과 비백신군)이 확실하게 써코바이러스(PCV2)에 감염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백신 효능의 지표가 되는 체중 및 폐사율은 백신군과 비백신군 사이에 현격한 차이가 나타남을 확인했다. 또한 임상증상도 백신군에서 현저하게 감소되었음을 확인했다.
백신 접종 후 주령별 체중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3개 농장 모두 접종군이 비접종군에 비하여 증체량이 월등하게 높았다.
백신 접종 후 백신군과 비백신군간의 폐사율을 비교해본 결과 백신접종 돈군의 폐사율이 비백신군에 비해 현저하게 감소되었다. A, B, C 실험농장의 비백신군의 폐사율은 각각 48.28%, 24.07%, 21.62%로 높은 폐사율을 보였으나, 인겔백 써코플렉스ⓡ를 접종한 백신군은 각각 8.47%, 5.55%, 7.54%을 보여, 백신접종을 통해 폐사율이 현저하게 감소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이번 적용시험에서 알 수 있듯이 자돈용 원샷백신인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이유 자돈 시기에 1회/1㎖ 접종만으로도 PCVAD 발병 농장에서 돈군 내 폐사율을 현격하게 감소시키고 증체율 향상에 아주 효과적으로 작용함을 알 수 있었다. 이외에도 돈군내 개체별 균일도가 증가됨을 확인할 수 있었고, 임상증상 감소 및 기타 질병에 대한 치료 효과 증가로 인하여 항생제 사용량이 감소됨을 확인했다.

■ 백신 그 이상의 가치
2007년 11월 28일 사상 유래 없는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된 출시 세미나 이후 대한민국의 모든 사용 농장으로부터 제품에 대한 찬사와 더불어 보다 많은 물량 공급 요구는 전 세계 3번째 인겔백 써코플렉스ⓡ 공급 국가로의 위상을 갖게 했다. 이는 전적으로 사용 농가의 덕분이며, 한국 양돈 발전에 기여 하고자 하는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
제품 자체의 효능과 더불어 안전성, 편리성을 골고루 갖춘 제품으로서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써코바이러스 백신의 골든 스탠다드를 지향 하고 있으며,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의 이익 증대에 기여 하고자 한다.
출시 이후 전 세계 1억 6000만두 접종이라는 신기원을 이룩한 빛나는 성과를 통해 비교할 수 없는 제품력과 농장의 접종 편리성을 고려한 1㎖ 원샷, 자돈 백신으로서의 제품 위상은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만의 장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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