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바이오시스템, 신성장동력박람회 참여

이지바이오시스템(대표이사 최상열)이 가축분뇨를 전기로 만드는 국내 최초의 상업적 바이오가스 플랜트를 ‘신성장동력박람회 2009’에서 소개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신성장동력박람회 2009’는 차세대 국가 성장을 이끌고 갈 산업을 홍보하는 자리로, 국무총리실,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11개 관계부처와 미래기획위원회 주최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전자가 LED TV를 선보이는 등 현대와 KT 등 160여개 기업들이 3대 분야 17개 신성장동력에 포함돼 전시됐으며, 이지바이오시스템은 17개 신성장동력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선정돼 참여하게 됐다.
이지바이오시스템이 소개한 ‘바이오가스 플랜트’는 2012년 해양투기 금지에 대비해 축산분뇨와 기타 유기성 폐기물 처리를 한결 용이하게 한다. 또 친환경 자연순환농업의 지속 운영과 에너지원(가스, 전기, 열) 생성, 온실가스 감소로 인한 지구온난화 예방 및 환경보존에 기여 하고 있다.
창녕에 소재한 이 시설은 하루에 가축분뇨를 포함한 유기물 100톤을 처리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1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연간 3054MWh)를 생산한다. 또 휴발유를 연간 1022톤 절약할 수 있으며, 추후 탄소배출권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연간 6000~7000만원의 추가 수익도 예상된다.
이외에도 유기성 폐기물 처리 및 자원화, 열에너지 및 온수 공급 등 부가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등 신성장동력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한정희 기자 penergy@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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