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가축 사양 관리
○ 날씨가 비교적 따뜻한 낮에는 바람막이를 열어주어 환기를 해주고 일광욕과 운동을 충분히 시켜주어 급격한 날씨 변화에 항상 대처할 수 있도록 하며,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므로 윈치커튼 등을 활용하여 찬바람을 막아주는 등 환절기 일교차를 최대한 줄여 주도록 한다.
○ 송아지 사육시설에는 빛이 잘 들어오도록 해주고 건조한 깔짚을 수시로 바꾸어 주어 송아지 방 내부가 습하지 않도록 해 준다.
○ 분만 돈사의 온도가 24℃ 이상 높아지게 되면 젖먹이는 어미돼지의 사료 섭취량이 줄어들고 젖 뗀 후 발정 재귀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온도 관리에 유의하도록 한다.
○ 외부에서 구입하여 도착한 병아리는 가능하면 육추기의 열원과 물통 가까이 내려놓고 물을 충분히 먹여주어 탈수 방지, 피로회복 및 소화력을 증진시켜 주고 3시간 정도 휴식을 취한 후에 첫 모이를 급여하도록 한다.
○ 봄철 해빙기와 강풍에 대비해서 축사와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철저히 점검하여 붕괴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시설보완 등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

나. 초지 사료작물 관리
○ 초지에 빈 땅이 생긴 곳은 3월 하순까지 보파하여 주고, 사료작물의 재생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시기이므로 연간 시비량의 1/3 정도(ha당 질소 80, 인산 70, 칼리 70㎏)를 뿌려주도록 한다.
○ 옥수수나 수단그라스를 파종할 사료작물 포장에는 지력 유지를 위해 ha당 퇴비 20~30톤과 석회소요량을 밭갈이 전후에 살포하고 깊이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다.
○ 중북부지역에서는 월동사료작물인 청보리와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의 생육 재생이 활발해지는 시기이므로 웃거름을 너무 늦지 않도록 뿌려주고, 특히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가뭄에 약하므로 봄 가뭄이 지속될 경우에는 관수작업을 해주어 수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한다.

다. 가축 위생관리
○ 돼지 바이러스 설사병은 농장 안으로 병원체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출입통제와 소독 등 차단방역을 하고 임신한 어미돼지는 예방접종을 실시해 주어야 한다.
○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매주 수요일은 축사 안팎을 소독하고, 축사를 출입하는 차량과 방문객에 대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여야 하며,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질병이 발견되었을 때는 즉시 신고하여 감염된 가축이 절대로 자체 처리되거나 판매되지 않도록 한다.
○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소는 따뜻한 날 일광욕을 시켜 주고, 발굽은 정기적으로 손질해 주며, 설사와 기침을 하는 송아지는 격리 치료하고, 배설물은 신속히 제거하여 주위를 소독해 주도록 한다.
○ 닭 뉴캣슬병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전염성 질병의 발생 방지를 위해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을 접종하도록 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정량의 수분 조절제를 혼합하여 주고 액비 저장 탱크에는 발효제 첨가와 폭기를 잘하여 악취를 제거하고 완전히 부숙시킨 후에 제조한 액비를 이용하도록 한다.
- 농촌진흥청 제공-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