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가축 사양관리
○ 축사 깔 짚은 외양간 안의 습도를 낮춰 주어 소의 체감온도를 높여 주는 효과가 있어 겨울철에는 매우 중요하므로 두껍게 깔아 주고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자주 교환해 준다.
○ 젖소를 볏짚 위주로 사육하게 되면, 균형된 영양소를 공급할 수가 없게 되므로 반드시 옥수수 담근먹이나 알팔파, 면실 등을 적절히 혼합 이용하여 단백질과 에너지의 공급에 균형이 잡히도록 해 준다.
○ 새끼를 낳은 어미돼지의 사료 섭취량은 젖 나오는 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사료 먹는 량이 급격히 감소되었을 때는 포도당, 유지 사료 등을 첨가하여 어미돼지의 식욕을 증진시켜 주고, 분만 돈사 안의 온도가 너무 낮거나 24℃이상을 넘지 않도록 난방과 환기를 잘 조절해 주도록 한다.
○ 알을 낳는 닭은 5% 정도 알을 낳기 시작할 때 산란용 사료로 바꾸어 주어야 하는데, 이 시기가 너무 늦으면 먼저 알을 낳기 시작한 닭에게 나쁜 영향을 주게 되므로 사료 변경시기에 유의하도록 한다.
○ 강풍·폭설에 대비하여 축사와 가축분뇨 처리 시설을 철저히 점검·정비하여 붕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축사기둥 보강 등 시설을 보완한다.
○ 축사내 난방기구 등 전기 제품 사용에 따른 화재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전선 피복 상태 확인과 전열기 사용 수칙을 준수한다.

나. 초지·사료작물 관리
○ 늦게 파종하였거나 서릿발 피해가 예상되는 초지는 겨울을 나는 도중에 1~2회 다져 주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 논뒷그루 사료작물 포장은 눈과 비로 인하여 습해를 받을 우려가 있으므로 배수로를 잘 정비해 주도록 한다.

다. 가축 위생관리
○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질병 발견 시에는 방역 당국에 즉시 신고해야 하며 감염된 가축을 절대로 판매하거나 자체 처리해서는 안 된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와 돼지콜레라 예방을 위하여 축사 출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주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도록 한다.
○ 겨울철 운동 부족에 의해 질병 발생이 쉬우므로 기온이 따뜻한 날에는 일광욕을 시켜 주고 발굽을 정기적으로 손질해 주도록 한다.
○ 겨울철 출산한 송아지는 보온과 환기에 유의하고 설사와 기침을 하는 송아지는 격리시켜 치료하며 배설물은 깨끗이 제거하고 주위를 신속히 소독해야 한다.
○ 돼지의 유행성 설사, 유행성 폐렴 및 오제스키병 예방을 위한 차단방역을 하고 적기 예방접종 및 온·습도 및 환기 관리를 잘 하도록 한다.
○ 기온이 저하되고 환기 불량에 따라 닭 뉴캣슬병, 전염성기관지염 등 발생이 우려되므로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 조수에 대한 철저한 차단 방역을 실시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정확한 방법으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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