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사육 환경관리
○ 축사 내외는 단열재를 이용하여 외부와의 틈이 없도록 철저히 단열하고, 갓 난 어린가축은 저온에 민감하기 때문에 가열기 등으로 보온하여 따뜻하게 해 주고, 바닥은 깨끗한 마른 볏짚을 깔아 준다.
○ 축사가 건조할 경우에는 유해가스와 먼지가 증가하여 호흡기 질병이 증가하므로 가습과 환기를 적절히 실시한다.
○ 겨울은 일조량이 부족하여 비육우의 성장 발육이 저하되므로 일광욕과 운동, 피부손질을 자주 하여 준다.
○ 폭설에 대비하여 축사시설을 정비하고, 축사를 신축할 때는 표준 설계도에 따라 시공하고 투광재 지붕을 설치하여 축사 내부로 햇빛이 많이 들어오도록 하는 것이 좋다.

나. 가축 사양관리
○ 한우는 기온 저하에 따라 체온을 유지하기 위하여 섭취한 영양분을 체온조절에 많이 이용하게 되므로 사료는 평소보다 10~20% 정도 더 주어야 한다.
○ 또한 일조량이 적어짐에 따라 비타민, 무기질 등이 부족하여 피부병 등 질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미네랄 등의 사료를 첨가 급여하도록 한다.
○ 질병의 발생과 폐사율을 줄이기 위하여 초유는 분만 후 빠른 시간 내에 먹이도록 하고, 축사 보온 관리에 유의하도록 한다.
○ 돼지 분만틀 바닥은 항상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고, 새끼돼지는 초유를 충분히 먹이도록 하며, 휴식 공간에는 보온매트, 보온등, 보일러 등 보온시설을 하여 추위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날씨가 추워지면서 물 공급이 소홀하기 쉬우므로 급수배관은 단열재를 설치하여 동파를 예방하고, 정상적으로 물이 공급되는지 수시로 점검한다.

다. 가축 질병예방
○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매주 정기적으로 축사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평상시는 외부인과 출입차량의 통제 등 차단방역으로 병원균의 유입을 차단해야 하며,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겨울철에 분만하는 송아지는 보온과 환기에 특히 주의하도록 한다. 기침, 설사를 하는 송아지는 격리시켜 치료하고, 배설물은 신속히 제거한 후 주위를 소독한다.
○ 소 결핵병과 부루세라병 및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해마다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및 페놀 등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며,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된 소가 발견되면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돼지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는 유행성설사와 유행성폐렴 및 오제스키병 등의 질병 예방을 위한 적기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온습도 유지와 알맞은 환기관리를 한다.
○ 겨울철 대설에 대비하여 축사와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점검하여 붕괴사고를 막고, 가축분뇨 퇴비장은 기온이 저하됨에 따라 적정량의 수분 조절제를 혼합하여 발효가 잘 되도록 해주며, 액비저장 탱크에는 발효제를 첨가하거나 폭기를 철저히 하여 부숙이 잘 되고 악취가 완전히 제거된 액비를 작물에 시용한다.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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