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봉화축협, 20억원 투자 첨단 매장 등 갖춰

 
▲ 봉화한약우 프라자 개점식 테이프 커팅 장면. 
안동봉화축산농협(조합장 전형숙)은 지난 10일 봉화군 봉성면 금봉리 916번지에서 김사학 농협경북지역부본부장을 비롯 박수영 예천축협조합장, 서영주 영주축협조합장, 김천일 봉화군의회 의장, 설문욱 봉화한약우 작목회장 및 관내기관장, 임직원,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한약우 프라자사업 개점식을 가졌다. 이날 개점한 프라자 사업은 봉화군의 많은 협조로 대지 12562.04m², 건평 727.276m², 좌석 200석 규모로 20억을 투자해 현대식으로 건축됐다.
봉화한약우는 생우 4~6개월령의 우수한 혈통의 한우만 선별해 당귀, 백출 등 5종의 한약재를 배합한 주문 사료를 30개월령 출하 시까지 급여하고 최고급 육질을 생산하기위해 100%거세 비육, 사육하고 있다. 보통 출하 시까지 15kg이상 한약재 사료를 급여하기 때문에 성인병인 동맥경화의 예방에 필요한 불포화 지방산함량이 76%로 일반 한우에 비해서는 25%높고 담백질 함량이 높아 비만의 원인이 되는 포화지방산은 낮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육질이 부드럽고 누른 냄새가 없으며 수분 흡수성이 탁월해 음식조리 효율이 우수하고 올레인산의 함량이 타 쇠고기에 비해 월등히 높아 맛이 좋다. 아울러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품질 인증을(승인번호 16-32-08)획득했다.
전형숙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봉화의 전지역은 83%가 오염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알맞은 일교차와 태백산의 맑은 공기, 깨끗한 물로 인해 봉화한약우를 생산하기에 가장적당한 지역”이라며 “지난달 25일 16마리를 서울공판장에 상장해 모두 1+의 등급을 받아 봉화한약우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고 말하고 “현재 4000두 이상 한약우를 사육하고 있으나 앞으로 계속 증대시켜 서울에 한약우 프라자점을 개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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