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호 간척지 재배 작물 원료 활용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우용식)은 지난달 21일 화성시 팔탄면 노하리 621-3번지에 TMR사료공장을 신축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사진>
이날 준공식에는 경기도의회 최지용 농림수산분과위원장, 농협중앙회 이윤호 경기지역부본부장, 인근 농축협 조합장, 화성시 백응춘 축산과장, 조합임직원과 조합원 등 150여명이 참석 새로운 공장의 준공을 축하했다.
수원화성오산축협 TMR공장은 대지면적 2만1774㎡에 지상 1층의 총건평 2266㎡, 최대높이 16.2m의 규모로 생산능력은 1일 100톤(8시간 기준), 연간 3만6000톤을 생산할 수 있다. 원료의 경우 조사료 1000톤, 부원료 250톤, 액상원료 50톤을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는 등 최고의 설비를 자랑하고 있다.
우용식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수원화성오산축협은 지난 57년 설립 이후 배합사료공장을 운영하며 양질의 배합사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왔다”고 소개하고 “이번 TMR사료공장 준공을 통해 더욱 완벽하게 축산농가 지원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 조합장은 “화성호 친환경 축산단지 부지정지 작업이 완료되는 내년에는 60만평의 대규모 간척지에서 조사료를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양질의 유기질 조사료 원료를 TMR공장에서 사료로 가공해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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