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가축 사양관리
○ 소는 육성기에 보기 좋게 살을 찌우는 것보다 배합사료를 제한하고 조사료를 충분히 주어서 골격과 소화기관이 충분히 발달된 튼튼한 밑소로 키우는 것이 출하체중을 증대시키고 좋은 육질을 만들 수 있다.
○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몸체유지를 위해서 사료섭취량이 늘어나고, 유지에너지 사료가 더 요구된다. 밤에는 건초나 볏짚 등을 급여하여 만복감을 주도록 한다.
○ 또한 겨울철에는 일조량 부족과 섭취사료중 비타민, 무기물 등이 부족하기 쉬우므로 첨가제를 보충해 주도록 한다.
○ 기온이 떨어지는 초겨울 돼지우리는 개폐 관리를 잘하여 유산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사 안의 온도를 점검하도록 한다. 특히 보일러, 온풍기, 환풍기 등을 수시로 점검하여 고장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한다.
○ 동절기 닭 사육 농가에서는 사육밀도를 높이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사료 먹는 량이 감소하고, 폐사율 증가, 증체율 저하, 출하 일령 도달이 늦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므로 보온과 환기를 적절히 조절해 주면서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나. 초지 사료작물 관리
○ 초지와 논뒷그루 사료작물 포장은 진압을 해주면 동해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배수구를 정비하여 동해나 습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 담근먹이는 미리 많이 꺼내어 쌓아 두면 얼거나 변질되기 쉬우므로 하루에 먹일 수 있는 양만 꺼내어 급여하도록 한다.

다. 가축 질병 예방
○ 기온이 점점 저하됨에 따라 설사병 및 호흡기질병 발생위험이 높아지므로 소독 및 백신접종 등 예방을 철저히 하고 비가 오는 날에는 빗물이 축사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특히 밤에는 어린 가축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장비를 가동하여 준다.
○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및 돼지콜레라 방지를 위하여 축사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평상시에도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고,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 소 결핵병과 부루세라병 및 광견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및 페놀 등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고 자주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될 경우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을 줄이기 위하여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정확한 방법으로 백신을 접종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조절제를 혼합하고 액비저장 탱크에는 발효제 첨가와 폭기를 하여 악취를 제거하고 완전히 부숙된 액비를 작물에 따라 알맞게 이용하도록 한다.
○ 폭설 등 겨울철 기상재해에 대비하여 축사와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수시로 점검․정비하여 피해를 예방토록 한다.
- 농촌진흥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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