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 제2호 한우전문식당

 
▲ 대구축산농협 팔공상강한우 황금점 개점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우효열)이 지난해 12월 달성군 서재리에 오픈한 한우전문식당에 이어 지난 17일 두 번째로 어린이회관 맞은편 수성구 황금동 780번지에 팔공상강한우 황금점을 개점했다.
팔공상강한우 황금점은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대구축산농협의 축산물 브랜드인 팔공상강한우만을 전량 판매하는 한우전문식당으로 대지 1157㎡, 건평 506㎡, 150여 좌석수의 규모다.
‘팔공상강한우’는 팔공산 인근지역의 청정환경 생산단지에서 사양관리 되는 고품질의 한우브랜드로서 혈통이 우수한 한우만을 골라 거세한 후 전용사료와 단계별 고급육 생산프로그램에 따라 엄격한 사양관리로 28개월 이상 장기 비육하여 고기 속에 마치 서리가 내린 것 같이 근내지방도를 향상 시킨 고급 한우이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부 쇠고기 이력 추적시스템 선정, 소시모가 인증한 우수축산물 선정, KS 및 품질인증, HACCP, ISO9001 인증, 축산물품질경영대상 수상 등 사육에서 생산까지 전부문에 걸쳐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우이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과 수입산을 한우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 등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증가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공신력 있는 대구축산농협이 직영하는 한우전문식당 오픈은 지역민들에게 진짜 한우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있다.
특히 미국산쇠고기 수입 및 국제곡물가격과 해상운임의 폭등으로 인한 배합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지역 양축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축산농협이 이들의 생산물인 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줬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우효열 대구축산농협 조합장은 “우리 축산농가에서 피땀 흘려 생산한 한우고기를 외면하고 수입산 쇠고기를 취급하는 것은 물론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유통함으로써 축산농가를 더욱 더 힘들게 하는 비양심적인 현실 속에서 우리 대구축산농협이 한우고기의 정직한 유통과 위생적이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공급해 우리 한우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및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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