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 올해 1차 인증점 오픈행사 ‘한우농장’서 개최

 
▲ 08년 한우판매인증점 오픈식에서 남호경 회장을 비롯한 임관빈 한우자조금 의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한우인증판매점 제막식을 갖고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11일 경기 부천 ‘한우농장’에서 08년 1차 한우판매인증점 오픈 행사를 가졌다.
한우판매점인증제는 전국한우협회가 소비자단체, 연구소, 관련업계 전문가 등으로 인증심사위원회를 구성, 세부현장평가와 위생평가 등을 거쳐 100% 한우만을 판매하는 식당임을 인증하는 제도.
08년 1차 한우판매인증점으로 선정된 ‘한우농장’은 실속형 한우전문점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정육점형 식당으로 이곳에서는 1+등급 꽃등심 600g 4만9천원, 안심 600g 4만9천원 등 일반 한우전문점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고급 한우고기를 판매한다.
한우농장은 이날 한우인증점 오픈식을 기념해 부천 원미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초청, 한우불고기를 점심으로 제공하고 이날 하루 한우 양지, 불고기, 사골, 우족 등을 한정적으로 원가에 판매했다.
전국한우협회 남호경 회장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라 쇠고기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가중되고 있다”며 “믿고 먹을 수 있는 소비환경 구축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대도시 지역 한우판매점의 인증제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국 91곳의 한우판매점에 인증을 부여한 한우협회는 7월 19일까지, 협회 시군지부 및 도지회를 통해 2008년 2차 한우판매인증점을 모집하고 인증점 컨설팅과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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