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과학원, 프랑스 치즈 마이스터 초청 워크숍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프랑스 ‘세비 돌리 유업’의 치즈 마이스터인 Patrice Souchet(빠뜨리스 쏘쉐)씨를 초청해 프랑스 정통치즈 제조방법 워크숍을 개최했다.
목장형유가공연구회 회원과 희망 낙농가 및 유업체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잉여원유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한편, 목장형유가공 활성화로 유제품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워크숍은 △원유품질관리 및 치즈특성(원유품질이 치즈에 미치는 영향) △치즈제조원리 및 스타터 관리(스타터 접종 및 배양) △치즈 숙성원리 및 숙성실 관리(치즈 숙성원리 및 온습도 관리) 등의 이론교육과 △까망베르, 브리, 꽁떼, 생넥떼르, 그리에르 등 7종의 치즈를 직접 만들어 맛을 보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정석근 박사는 “착유위주의 1차 낙농업에서 2차 유제품 가공 및 3차 관광체험목장과 연계한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수입 유제품과의 차별화 전략으로 전통식품에서 유래한 유용 미생물을 이용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유제품 개발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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