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과학원, 프랑스 치즈 마이스터 초청 워크숍
목장형유가공연구회 회원과 희망 낙농가 및 유업체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잉여원유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한편, 목장형유가공 활성화로 유제품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워크숍은 △원유품질관리 및 치즈특성(원유품질이 치즈에 미치는 영향) △치즈제조원리 및 스타터 관리(스타터 접종 및 배양) △치즈 숙성원리 및 숙성실 관리(치즈 숙성원리 및 온습도 관리) 등의 이론교육과 △까망베르, 브리, 꽁떼, 생넥떼르, 그리에르 등 7종의 치즈를 직접 만들어 맛을 보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정석근 박사는 “착유위주의 1차 낙농업에서 2차 유제품 가공 및 3차 관광체험목장과 연계한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수입 유제품과의 차별화 전략으로 전통식품에서 유래한 유용 미생물을 이용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유제품 개발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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