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컨설팅부, 건축ㆍ유지관리 체계적으로 다뤄

 
축사시설 건축과 유지관리에 관련된 사항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다룬 전문 서적이 발간됐다.
농협중앙회(축산컨설팅부 부장 김운철)는 축사시설의 건축과 유지관리에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축사건축계획에서부터 시설유지관리 등 축사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다룬 축사건축기술서를 발간해 축산관련기관에 3000여부를 배부했다.
축사시설에 대한 기존 관념은 단순 비가림 시설과 바람막이 정도의 건물로 인식돼 양축농가의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축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걸림돌로 작용돼 왔었다.
때문에 이번 축사건축기술서는 축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산컨설팅부 컨설팅지원팀은 축사건축기술서 작성을 위해 건축 및 환경관련 검토와 사양 및 농장관리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검토·적용하는 한편 전문가들의 토론과 검토 과정을 거쳐 우사편을 제작했다.
축사건축기술서는Ⅰ.목장 건설계획 Ⅱ.축사건축을 위한 법규해설 및 행정절차 Ⅲ.환경관련 법규해설 및 가축분뇨처리 Ⅳ.건축공사 공정별 자가시공방법 Ⅴ.축사전기안전관리 Ⅵ.유지관리로 구성돼 있다.
김운철 축산컨설팅부장은 “업계 최초로 시도된 축사건축기술서 발간은 축산업 생산성 향상과 투자비 절감이라는 실질적인 목표 달성에 적지 않은 도움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돈사 및 계사 관련 기술서를 발간, 농가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옥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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