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호 한국마사회장이 지난 13일 제18대 대한탁구협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윤 회장은 지난 13일 이연택 대한체육회장을 비롯 탁구업계관계자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림픽 파크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한국탁구의 제2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회장은 "탁구는 여타 스포츠종목 중에서도 남북 단일팀구성 등 한민족 화해에 앞장서는 선도종목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민 스포츠"라며 "지금까지 이어온 훌륭한 전통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또 "평소 한국마사회 회장으로서 기업수익을 사회발전과 스포츠 문화분야 등 공익에 환원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해 왔던 점등이 협회장식 수락요청을 받아들이게 됐다"며 "유능한 인재 기용과 각종 신규사업을 발굴, 탁구가 국민의 일상생활에 뿌리내릴 수 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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