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상원인티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

한국양돈연구회는 지난 18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레전드호텔에서 "제2회 양돈기술세미나 및 200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5기 회장으로 이승준 상원인티 대표이사를 비롯한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선출된 이승준 신임회장은 서울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ROTC 장교로 군복무를 했으며, 대성미생물과 과학사료를 거쳐, 한성약품을 설립(동부한농에 통합)했다. 이후 상원축산 이사, 상무, 전무를 거쳐 지난 2000년에 대표이사로 취임해 업계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양돈연구회는 총회에 앞서 "제2회 양돈기술세미나"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90여명의 양돈인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최홍림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교수가 돈사환기의 기본이론과 각종 외부 요인에 따른 환경율 결정 방법, 돈사의 기계적 또는 자연 환기방법 등에 관해 강의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선진한마을 김성훈 이사가 우리나라 종돈산업이 가진 잠재력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내실을 기하고 질적인 성장을 통해 양돈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강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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