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중회장 만장일치로 재추대

한국오리협회는 지난 19일 수원축협 웨딩홀에서 200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된 김규중 회장을 신임회장에 재 추대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사육분과 이영희 부회장, 부화분과 이병선 부회장, 유통분과 남승희 부회장 등 3개 분과 부회장단을 재 선임하는 한편 토종오리분과를 신설, 김홍근씨를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오리협회는 이날 총회를 통해 올해를 자조금 제도 시행에 의한 사업활성화의 해로 정하고 축산물소비촉진에관한법률에 근거, 자조금 제도 시행을 위한 단계적인 사업 준비에 돌입하는 한편 성공적인 자조금 거출을 통해 오리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협회는 또 오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리업도 축산법 상 종축 개량 대상가축으로 지정하여 검정이 이뤄지도록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오리업의 특수상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 개선 사업비 지원을 함께 건의하는 등 정책개발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오리고기 비수요기 및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경우 소비홍보를 더욱 강화시켜 소비자단체와 연계한 오리고기 요리 강습회행사는 물론 불우이웃 초청 오리고기 시식 행사 등 소비촉진 홍보사업을 다양화하는 등 협회 주요사업계획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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