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마니커 등

 
여름 보양식 시장 특수를 맞아 하림과 마니커가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주)하림(회장 김홍국)은 최근 궁중 보신 닭인 오골계를 국내 유일하게 신선제품으로 출시, 올 여름 애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오골계는 냉동으로만 유통되어 제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없었고 해동하는 불편까지 있었으나 이번 신제품인 ‘참숯 먹은 오골계탕’은 도계 당일 그대로 진공 포장해 냉장 상태로 소비자에게 바로 공급함으로써 기존 냉동오골계의 단점을 보완하게 된 것이다.
이번 출시된 신선 오골계탕의 특징은 500g의 오골계를 사용하고 각종 한약재와 찹쌀 등 부재료를 팩에 넣어 누구나 간편하게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제품의 포장도 1차 캠술포장, 2차 수축필름포장을하여 위생처리를 강화 했다.
마니커(대표 한형석)는 연중 삼계탕 소비가 가장 많은 초복을 앞두고 삼계탕 고유의 보양효과를 극대화한 전복삼계탕, 녹두삼계탕 등 2종을 새로 출시했다.
전복삼계탕은 기존의 삼계탕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신선한 국내산(전남 완도) 전복 한마리를 통째로 넣어 고급 이미지를 살렸으며, 녹두삼계탕은 황기, 가시오가피 등으로 우려낸 한방육수에 국내산 녹두를 넣어 담백하면서도 구수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완전조리 후 급속동결 처리하여, 별도의 조리 절차 없이 포장 그대로 끓는 물에 30분 정도만 데우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다.
신태호·김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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