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

 
농협고령축산물공판장(장장 손태선)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이해 농촌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지난달 15일 공판장 직원 10여명은 고령 성산면 참외농가(농장주 조영호)를 방문해 시설하우스 5개동을 철거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미 이 일대는 2모작을 위해 모심기가 한창인데 반해 일손부족으로 비닐하우스 철거조차 하지 못한 농가들이 아직도 남아있는 실정으로 주변 도움이 절실했던 상황.
손태선 장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현실을 돕기 위해 앞장서서 참여하는 게 농촌사랑의 첫걸음이라는 생각에 이번 봉사활동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앞서 고령축산물공판장은 연초 인근 마을인 하노다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어 마을회관 냉장고 기증, 축사시설 무상 보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옥미영 기자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