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사료연구소, 한우ㆍ낙농ㆍ양돈분야 망라

 
농협중앙회 축산사료연구소(소장 이명일)는 지난달 30일 지난 1년간 축산현장 애로사항 및 조합 사업이 필요로 하는 과제와 향후 예측되는 과제 등 총 14건의 과제를 선정,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된 주요 연구내용은 ‘회원조합 사료공장(TMR포함) 컨설팅사업’을 비롯 ‘유기농 닭고기 및 유기란 생산연구’ ‘한우 거세우 체중척 개발’ ‘한우도체결함 중 근출혈 발생현황 조사분석’ ‘모돈의 에너지 라이신 수준이 초산·경산돈에 미치는 영향’ 등으로 양축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가 집중 포함되어 있다.
이 가운데 한우, 양돈, 낙농분야 4건은 대학·정부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추진하여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조합의 양축 조합원 현장과 사료공장 사업에 직접 반영이 가능한 연구성과로 주목받고 있으며 조합 사료 공장의 제품개발, 컨설팅 및 교육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명일 소장은 이날 “어려운 축산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양축 농가에 깊이 있는 기술과 국제적인 축산기술 보유국으로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다양하고 전문화된 연구·개발과제를 발굴, 현장에 적용을 용이하도록 매뉴얼화해야 한다”면서 “향후 FTA 협상 진행에 따른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각계의 연구기관들과의 협력도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옥미영 기자 omy@chukky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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