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2007년부터 2년간
이번 계약체결로 국민연금은 2년간 총 4000억원의 자금을 농협이 금융주관하는 공공기관 발주사업,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부동산개발 사업의 PF에 투자하게 된다. 이로써 현재 농협이 금융주관사로 확정된 PF 규모는 약 5조원에 달하며 국민연금과 공동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농협관계자는 “농협이 국내 최대 연기금인 국민연금관리공단의 부동산 PF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것은 농협이 부동산 PF 시장의 리딩뱅크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농협은 대규모 부동산개발금융의 파트너로 국민연금을 확보해 시장영향력 확대, 금융구조 다각화 기회 확보로 일류 투자금융 기관으로서의 도약에 든든한 발판을 마련한 계기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미영 기자 |
옥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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