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유치원ㆍ초ㆍ중ㆍ고 등 5개유형 개발

학교 교육에서 우유 교육 내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학습자료 개발이 완료돼 우유의 주요 소비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장기적 관점의 우유 소비 진작이 기대된다.
농협 축산지원부(부장 박치봉)는 지난 1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강의실에서 한국교원대학교 윤인경 교수(연구책임자) 등 10명의 연구팀의 ‘우유교육내용 상세화 및 교수학습자료개발 연구’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초?중?고 교사, 대학교수 등 10명의 공동연구진과 30명의 협의진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05년 12월부터 06년 11월까지 1여년동안 30여차례의 공동연구진 회의와 낙농현장 방문 등을 통해 연구를 추진했으며 연구 개발된 교과서 및 교사용 지도서에 대해 현장(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시범적용 실습, 교사들의 의견청취 등을 거쳐 보고서를 완성했다.
연구책임자인 윤인경교수는 “학교 교육에서 학생들의 우유 영양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교사용 지도서와 학생용 교과서의 교육내용을 체계화 한 교재를 개발하는데 두었다”면서 특히 각급학교에서 현장적용교육을 실시, 완성도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농협은 연구개발 된 우유관련 교과서와 교사용지도서를 교육인적자원부 및 일선 학교 등에 배부하여 학교 수업 시 활용하게 하는 한편 교과서집필, 심의ㆍ편수 관계자에게 송부하여 향후 교과서 개정 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하여 나갈 계획이다. 옥미영 기자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