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기연, 제조시 부패방지 당부

올해 잦은 강우로 인해 담근먹이 옥수수 수확이 예년에 비해 10일이상 지연되고, 포장배수가 불량하여 습해가 나타나는 등 담근먹이 품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매년 담근먹이용 옥수수는 8월말경까지 마무리를 하고 이후에 농작물을 파종하지만 오래는 비가 자주 내려 옥수수 수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담근먹이 품질 저하 문제가 전국적으로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는 축산농가가 담근먹이 제조시 부패방지를 위한 첨가물이나 수분이 부족할 경우 물을 첨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기연측은 수확이 지연돼 잎이 마른 옥수수를 담근먹이로 조제할 경우 부패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당밀이나 개미산 등을 첨가하고 고엽이 많을 경우 미생물 생장에 필요한 수분이 부족하므로 물을 첨가해 줄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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