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태풍피해지역 대상

태풍피해 지역의 양축농가 피해복구를 위해 방역요원들이 나섰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영채)는 이번 제14호 태풍 '매미'로 인해 전남·경남·경북 도의 축산농가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방역본부 전 조직원을 동원해 피해복구에 참여했다.
방역본부 경남도본부는 지난 14일부터 창원·마산·의령·남해 등 지역 및 함안군 가양읍 산서리 소재 1만7천두 규모의 양돈단지 등의 폐사돈 매몰 및 축사소독 등 침수피해를 복구했다.
또 17일부터는 경남도 주관으로 10개 시·군 지역의 무료 순회진료에 동참하는 등 지자체의 방역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전남도본부는 방역요원 6명이 여주지역의 50호를 대상으로 소독 및 예찰을 실시했으며, 고흥·장흥·완도 지역 73개 농가의 피해복구를 지원했다.
이밖에도 경북, 강원, 경기, 제주, 충남·북, 전북도본부도의 방역요원들도 관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지원과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정희 기자 penergy@chukkyung.co.kr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