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쉴 구멍은 있어야 한다”한 오리농가, 올 겨울만큼은 AI 발생 확률이 낮은 예찰지역에 오리 입식을 허용해 달라면서. “정책적 판단은 한전이 하지 않는다”신경휴 한국전력 처장, 한전이 요금징수를 하고 있지만 특례할인 제도 적용은 정부가 결정한 것이라면서. “무소식이 희소식”한 양계농가, 겨울철 양계뉴스는 고병원성 AI 발생이나 무관세 가금산물 수입 등 부정적 뉴스가 주를 이루는 만큼, 잠잠한게 좋다면서.

“소독약과 끈끈이로 방제될 것 같으면 질병이 발생했겠나?”한 한우농가, 감염 경로를 알아야 예방을 할 것 아니냐면서. “꿀벌 소멸도 법정전염병으로 지정하라”한 양봉농가, 정부가 방제제를 개발하고, 방역체계 구축·농가 보상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전문방제업체 육성 절실하다”한 방역전문가, 럼피스킨 매개 곤충 방제를 위한 해충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면서.

“한우 수출 경쟁력 충분하다”김용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장, 한우는 와규에 비해 영양, 맛, 풍미에서 무엇 하나 떨어지는 게 없다면서. “이래저래 날리는 비용 많다” 한 업계 관계자, 럼피스킨 발생에 행사가 올스톱되며 취소 비용이 꽤 된다면서.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더니…”한 축산농가, 소는 럼피스킨, 돼지는 ASF와 구제역, 닭·오리는 AI, 벌은 실종 현상 등 축산업계에 걱정이 그칠 날이 없다면서.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윤화현 양봉협회장, 꿀벌 소멸로 양봉산업뿐만 아니라 과수·원예 산업에도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면서. “매년 겨울, 계란 수입이 답인가” 한 산란계농가, AI가 발생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계란 수입을 검토 중이라는 기재부 소식에 답답함을 토로하며. “고난이 끊이질 않는다”한 축산농가. 생산비 증가에 따른 경영 부담에 질병 발생까지 축산업을 둘러싼 여건이 녹록치 않다면서.

“꿀벌 폐사가 응애 때문만은 아니다”한 양봉농가, 무분별하게 살포되고 있는 농약으로도 수많은 꿀벌들이 죽고 있다면서. “럼피스킨병만 보상금 100% 지급? 형평성에 맞지 않다” 한 축산농가, FMD와 AI는 농가 잘못이고 LSD만 모기 잘못이냐면서. “대한민국은 가축질병 공화국인가”한 축산농가, FMD, AI, ASF에 이어 LSD까지 유입돼 축산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정부 합동 ASF 특별 점검?”한 한돈농가, 행안부·환경부가 바이러스에 대해 뭘 안다고 양돈장을 점검하나 옮기지나 말아야 할 텐데라면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한 가금농가, 일본 야생조류의 고병원성 AI 검출 뉴스에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면서. “축산농가도 ‘부익부 빈익빈’”한 한우농가, 연일 치솟는 생산비로 인해 농가의 소득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종료시점도 법으로 못 박아라”한 오리농가, 7년간 이어지며 오리농가 숨통을 조이고 있는 사육제한 종료도 법제화해야 한다면서. “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한 축산농가, 가을을 맞아 전국 지역축제에 막이 오른 만큼 축산물 소비·홍보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계약서 잉크마르기도 전에 덤핑이라니…”한 한우수출관계자, 국내업체간 과당경쟁으로 한우수출 질서가 무너진다면서.

“자조금이 아니라 관조금”한 축산업계 관계자, 자조금을 정부의 입맛대로 사용하려면 관조금으로 명칭을 바꿔야 한다면서. “알맹이 없이 몸집만 불려서 뭐하나”한 한우산업 관계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을 축산진흥원으로 개편한다는 소문이 돌고있다면서. “없는 사람만 줄이고 있는 사람들은 더 늘린다”한 한우산업 관계자, 규모화가 이뤄진 농가들은 한우 수급조절에 관심이 덜한 것 같다면서.

“무더위 끝나니 AI 걱정…”한 가금농가, 최근 철새 분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면서. “명절 특수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한 한우산업관계자, 수산물 대체효과로 한우 도매가격의 일시적인 상승이 일어났다면서. “농협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민간이 따른다”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농협사료가 가격 인하를 단행하자 민간사료가 뒤따라 소폭 인하에 동참했다면서.

“추석 특수가 사라졌다”한 벌꿀유통업체, 추석 대목을 앞두고 쉴 새 없던 벌꿀 주문이 끊겨 매출이 반 토막이 났다면서. “가공원료유 사용처가 없는데…”한 부산우유 조합원, 현재 부산우유에는 가공유 제품이 없음에도 용도별차등가격제를 시행하고있다면서. “기본만 하면 평타는 친다”한 낙농가, 낙농산업이 어렵다고해서 다른곳으로 눈돌리는 농가들이 많은데, 자칫하다간 목장이 망가질수있다면서.

“용두사미가 될까 두렵다”한 양봉농가, 국회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양봉법 중 단 1건만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면서. “만드는 것보다 없애는 게 더 어렵다”한 축산단체 관계자, 자조금을 특수법인화하기 위해서는 대의원 총회 의결을 받아 현행 자조금을 해산한 후에 재구성해야 한다면서. “정책자금이 눈먼 돈이라는 것도 옛말”한 축산농가, 계획없이 섣불리 지원 사업에 참여했다가 되레 빚더미에 앉을수도있다면서.

“해충 창궐에 꿀벌 다 죽는다”한 양봉농가, 대책 없는 응애·등검은말벌 이중고로 양봉농가 꿀벌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면서. “자조금이 농식품부 쌈짓돈인줄 안다”한 축산단체 관계자, 축산자조금을 쥐고 흔드려는 정부의 행태를 강력 비난하며. “대한민국은 공산주의 국가인가…”한 축산업계 관계자, 어떤 축산물이건 비싸면 내리라고 압력을 넣는 정부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면서.

“등검은말벌 방제시스템 구축하라” 한 양봉산업 관계자, 양봉농가에 극심한 피해를 일으키는 등검은말벌 피해 최소화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면서. “변하지 않으면 뒤처진다”한 계란업계 관계자, 끊임없이 바뀌는 소비 흐름에 편승하지 못하면 사양길로 접어들 수밖에 없다면서. “드론 방역 과연 효과는?”한 축산관계, ASF 방역 일환으로 실시하는 드론(항공) 방역 효과에 의문이 간다면서.

“날아가고, 쓸려가고”경남의 한 양봉농가, 태풍 ‘카눈’이 몰고 온 거센 비바람에 벌통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면서. “‘농촌 갈등’ 중재 시스템 절실하다” 한 축산농가,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면서. “돈좀보태준다고 주인행세 한다”한 한우농가, 정부가 보조금을 무기삼아 자조금 전체를 맘대로 휘두르려 한다면서.

“폭우에 익사하고, 폭염에 폐사하고…”전남의 한 오리농가, 사육제한 해제 후에는 기후재난으로 새끼오리들이 무더기로 죽어나가고 있다면서. “도마 관리나 잘해라”한 가금업계 전문가, 식중독 원인을 도마에서 찾아야지, 닭이나 계란에서 찾는 식약처를 비난하며.“축산 전문가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한 축산업계 관계자. 축산관련 학과가 줄어들고 전문 연구인력들이 식품업계로 이탈했다면서.

“승자도 패자도 없는게 협상이다”한 낙농 산업 관계자,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지 않으면 결실을 볼 수 없다면서. “낙농 산업 위기 이제부터 시작이다”한 낙농가, 낙농산업이 최저점을 찍고 회복세로 접어들자. 농가들의 입식 의향이 짙어지고 있다면서. “정부가 공정거래법을 위반 하라고 분위기를 조장한다”한 축산업계 관계자, 정부가 품목별로 관계자들을 소집해 가격 인상 자제를 요구하는 것이 말이 되냐며.

“축산농가는 동네북?”한 축산농가, 축산농가들은 집중호우로 막심한 피해를 입었는데, 정부는 할당관세 적용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기성세대들이 줄여야 후대가 산다”한 한우농가, 한우 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해서 감축에 나서야 한다면서. “수입육 한우 대체 사업 효과 곧 나타날 것”조규용 태우그린푸드상무, 올해 추석~연말, 한우 점유율 회복이 예상된다면서.

“설탕 가격이 치솟고 있다” 한 양봉농가, 이상기후로 설탕 가격이 12년 만에 최고치로 올라 꿀벌에게 먹이기 부담된다면서. “이제부터는 치킨게임이다”한 낙농가, 막대한 자본이 드는 장치산업의 특성상 신규진입이 어렵기 때문에 현재 산업구성원들끼리의 경쟁만 남았다면서. “경기가 좋았던 적이 있었나?” 한 한우농가, 이러나 저러나 한우사육에 매진해서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생존방법이라면서.

“원산지 속이지 말자”한 양봉산업 관계자, 중국산 꿀이 베트남 꿀로 둔갑·유통돼 국내 벌꿀유통시장을 어지럽히고 있다면서. “법 따지지 말고 도의적으로 생각하자”한 한우산업 관계자, 수급 안정 시까지 젖소에 한우 수정란 이식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한 채란농가, 양계협회의 행사에 가면 산란계협회의 눈치가 보이고, 산란계협회의 행사에 가면 양계협회에 눈치가 보인다며.

“배양육은 고기가 아니다”한 축산업계 관계자, 전통육류와 구분할 수 있도록 배양육 표기 법제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꿩 구워 먹은 소식”한 양계농가, 어떤 정책이든 이슈에서 멀어지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버린다며. “가축이 아닌 가족은 여성가족부 소관 아닌가?”한 축산업계 관계자, 반려동물과가 산업 동물의 주무 부처인 농식품부에 있다는 것이 황당하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