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까지 국비(농림부, 해수부), 시비 등 총 5040억원을 투입 가락시장을 환경친화적 초현대식 도매시장으로 리모델링한다는 계획이 국회 예산심의 과정 중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지난해 11월 1일 농림부와 해수부, 서울시 등과 협의 끝에 시설현대화 계획을 최종 수립하고 도시계획 등에 필요한 절차를 마친 후 늦어도 올 초 설계발주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었다.하지만 구랍 27일 국회에서 심의 조정된 농림예산에는 사업타당성을 재검토하라며 가락동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예산 396억원 전액을 삭감했다.가락도매시장은 벌써 수년전부터 가락시장 이전과 재건축을 두고 타당성 조사 등 연구용역을 실시했고 이명박 서울시장 재임 시절 시장의 이전
▲ 지난해 9월 제주도청 4층 강당에서 개최된 제주돼지고기 지리적 표시등록 기념행사 모습. 제주도가 지난해 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추진을 본격화했던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시책 및 사업성과가 가시화,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을 비롯해 농축산인, 친환경농축산 당국자들의 기대가 한층 커지는 등 고무된 분위기 속에 성과 극대화와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 목표 구현에 박차가 가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친환경농축산업 육성 목표는 특별법상 지역 특성을 최대한 살려 세계 최고의 청정 친환경 농축산업을 육성하는 것. 이 같은 목표를 구현키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축산국이 제주도민과 농축산업계 관계자 등의 여론을 수렴해 반영, 추진했던 축산부문 시책과 사업의 성과를 조명
정해년(丁亥年)으로 ‘황금돼지의 해’인 2007년 새해가 밝았다. ‘황금돼지해’에 태어나는 아기들은 재복을 타고 난다는 속설 때문인지 해맞이가 예년과는 사뭇 달랐다.다사다난했던 병술년 지난 한 해 우리 농축산업계 화두는 ‘시장개방’이었다. 농축산물시장 전면 개방과 무한경쟁, 우리 농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떠올리게 만들며 벽두에 시작됐던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한·미 양국에서 다섯 차례 진행되면서 많은 갈등이 빚어졌고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도 중단됐다 재개됨으로써 ‘개방시대’로의 흐름을 실감했었다.올해는 캐나다, 인도, EU 등과의 자유무역협정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FTA 협상 대상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국제경쟁력이 취약한 만큼 우리 농·축산농가와 관련업계에 닥칠 어려움이나 국면은 이미
아무 것도 사지 말자는 것은 그만큼 살 것이 많다는 것에 대한 역설이리라. ‘Buy Nothing Day'(아무 것도 사지 않는 날), 조금은 신선한 자극이다. 시장경제의 흐름, 그 자유로움에 대한 보장, 그것을 우리는 민주주의라고 믿고 산다. 다행히도 자본주주의라는 표현을 통해서 그 위선적 실체를 고백한 셈이다. ‘삶’이라는 본래의 모습, 그 자유라는 기쁨을 위해서도 생존을 위한 경제적 민주주의를 실천해야만 한다.농업을 살려내자는 것 또한 그러한 노력이다. 농업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교육, 환경, 삶에 대한 우리의 각성, 나눔,공생, 그 연장선상의 실천이다. 하루쯤 소비를 자제하자는 것도 그같은 균형에대한 자각이다. 11월26일은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로 전세계 사람들이 동참하자
축산기자재품질인증 및 책임사후봉사제도(안)이 마련돼 농림부에 공식 건의된다.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장동일 교수)는 축산기자재 품질 및 사후봉사이행보증제도(안)을 마련 지난 24일 공청회를 통해 발표했다.이날 발표자로 나선 장동일 교수는 “농업기계 중 축산기자재는 품질검사 실적이 빈약하고 제조업체의 영세성으로 인한 사후봉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많은 농가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하고 “농업 중 축산업의 비중이 30%을 넘어설 정도로 커지고 규모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국내 축산기자재산업의 발전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며 “품질검사를 통한 우수기자재 인증과 사후봉사제도 확립을 통해 축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돼야한다”고 밝혔다.장교수는 농업기계는 농업기계화촉진법에 의거 검사와 검정,
▲ 미국산 쇠고기 검역과정중 발견된 뼈조각. 지난달 30일 미국에서 수입된 쇠고기 8.9톤 검역과정에서 뼈조각이 검출됐다.검역원은 X-선 이물질 검출기를 이용한 전수검사 과정 중 살치살(chuck flap tail) 1박스에서 뼈조각 1개(4㎜×6㎜×10㎜)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검역원은 이번에 검출된 뼈조각이 특정위험물질(SRM)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지만 살코기만을 허용키로한 한·미간 미국산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위반돼 해당작업장의 수출선적을 중단하고 해당물건은 위생조건에 명시된 대로 반송 또는 폐기 조치했다고 밝혔다.◆뼈조각 검출 수입업계 반응은= 올해초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가 결정된지 10개월여만에 수입재개에 나서는 등 수입재개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왔던 국
지난 2003년 12월에 발생, 국내 양계산업 및 양계산물 유통 전반에 걸쳐 심대한 타격을 안겨줬던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가 35개월 만에 나타나 전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 소비가 2003년 발생 당시처럼 냉각되고 급감하는 사태가 재현되지는 않고 있으나 양계농가들의 표정은 이번에도 하나같이 애를 태우는 모습이다.특히 발생지역내 양계농가들과 발생지와 인접해 가축의 이동제한 지역에 포함된 곳의 양계농가들의 충격과 호소는 절박하기 이를 데 없고 심각성이 날로 더해지고 있다. 심각성은 전북 익산시 함열읍 석매리 이모(56)씨의 종계장에서 발생한 AI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이후 경기도 평택과 양평에서 저병원성 AI가 잇달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데 이어 전북의 첫 발생지에서 3km 떨어진 곳
1년여를 끌어온 육계의무자조금사업이 관리위원 및 감사 추천문제에서 파생된 갈등으로 출범 자체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지난 세차례의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총론에는 찬성하지만 자조금사업을 생산자단체가 아닌 대의원들이 주축이 되어 드라이브 하겠다는 의견을 강하게 제시하고 있다.육계자조사업은 소비촉진을 위한 광고 홍보와 연구용역 등에 자금이 사용되어지도록 제한되어 있어 누가 주도권을 잡든 누가 관리위원이 되든 홍보효과의 경중이 있을지 몰라도 농가들의 돈을 떼어 먹는 불상사는 발생할 수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문제는 과연 대의원들이 주축이 되어 자조금사업을 진행할 수 있느냐이다. 관련법 위배 문제는 배제하더라도 수납기간이 돼야할 계열사와 도계장들이 계육협회에 소속이 돼 있고 이들이 협조하지 않
11월 육계를 비롯한 가금산물 가격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지난해 11월 생계시세는 800~900원대로 전형적인 비수기의 가격을 보여주었지만 올해는 최고 1540원까지 가격이 형성되면서 때 아닌 육계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육계시세는 초복 전 후에나 나올법한 가격으로 물량감소가 주된 이유다.올 추석 연휴가 예년에 비해 최대 9일까지 길게 잡히면서 육계농가들이 10월 입식을 기피하거나 연기한 관계로 11월 물량이 급속히 감소했기 때문이다. 11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출하물량이 늘어나고 있고 닭고기 가격 강세로 소비부진으로 인한 가격하락이 제기되고 있기는 하지만 수능시험 이후 일시적 소비 증가 변수 등이 상존해 있어 당분간 강보합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10월 입식물량 감소
21세기는 ‘평화의 세기’ ‘환경의 세기’를 지향한다고 한다. 환경을 파괴하고는 평화를 얻을 수 없다는 깨달음일 것이다. 지역의 농업과 농촌을 건강하게 살리는 일이야말로 그 실천의 첫 걸음이다. 그것을 위해 건강한 식품들과 소비자의 생활가치를 더욱 높여주는 어떤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본다. 이를테면 생활협동조합 같은 조직일 것이다. 19세기 후반 들어서부터 식민권력은 점령지역의 토지를 마치 재화를 캐는 광산처럼 다루어 왔다. 수출용 단작 경작을 강요한 것이다. 하지만 작물이나 가축·산림 등이 적절하게 유지되지 않고, 같은 땅에 같은 작물만 재배함에 따라 땅은 그 지력을 급속하게 잃게 된 것이다. 농업도 돈을 버는 수단으로 만 보고 있는 자들의 논리로는 환경을 살리는 일도 실질적인 농업
중국의 절강성에서는 닭 모이통을 구기살(狗氣殺)이라고 부른단다. 연유인 즉은 닭은 목이 길고 가늘어서 적은 구멍으로 목을 디밀고 사료를 먹을 수 있는데 개(犬)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결국 약이 바짝 오른 개는 굶주림과 분기탱천으로 인하여 죽는다는 데서 유래 되었단다.이것은 희로애락의 감정이 사람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고 동물에게도 있음을 풍자한 것 일 게다. 구태여 구기살이 아니더라도 동물에게 감정이 있다는 것은 축산과학으로도 극명하게 증명된 사항이며 우리는 경험으로도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막 부화장에서 분양받은 병아리는 그놈들이 최상의 기분 좋은 상태는 부르더 (삿갓모양의 육추기)를 기준으로 허용된 공간에 균등하게 자리 잡고 목을 쭉 빼고 엎드려 세상모르고 자고 있는 상태이다.배
나라 전체의 분위기가 정말 어수선 하기만하다.반기문 외교장관이 UN 사무총장이라는 막중한 지위에 올랐는데도 북한의 작태와 뒤숭숭한 사건들 사이로 묻혀버렸다.북한이 마지막 카드인 핵실험을 했다고 발표를 한순간에도 전 세계에서 가장 태연한 나라가 대한민국이었다. 미국에서는 한국이 김정일의 현금 자동인출기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북한의 핵실험 자금을 한국에서 지원해준 돈으로 했다는데 그렇지 않기를 바란다. 남북경협의 핵심인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입장 수입이 큰 몫을 하고 있는데 핵실험 직후 여당의 당의장이 개성공단을 방문하여 음주가무로 파문을 일으켰는가하면 대통령 측근의 핵심멤버 100인이 금강산을 방문하였으며 민주노동당 지도부 10여명(국회의원다수)이 또 평양을 방문했다. 체포된 간첩단에 386
우리는 지금 단군이래 큰일을 하려하고 있다. 미국과의 FTA협정이 바로 그것이다. 장사 속에서는 국경을 없애자는 것이고 그런데 모든 것을 그렇게 해버리면 균형이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어떤 품목은 제외하고 어떤 종류는 좀 보류하여 시간을 벌자는 것이며 그것도 종국에 가서는 국내에서 하는 장사와 같이 미국과 한국은 국가는 다르나 물건 사고팔아 돈 벌어 생활하는 것은 자국에서 하는 것과 같이 하자는 협상이다.그런데 이 협정 속에 가장 우리에게 불균형을 줄 것이 농축산분야임은 미국도 인정하는 사안이고 우리도 전후좌우 볼 것 없이 그러하다고 확신하는 항목이다.과거에는 농업· 축산의 경우 생산 기술이 부족해서 불균형의 경향이 두드러졌지만 지금은 꼭 그렇지만도 않다. 그간 우리 농축인들의 피나는 노력의
속도는 빨라졌지만 세상이 너무 가벼워졌다. 나 외엔 생각할 여유가 없다. 그래서 늘 가· 부 선택만을 요구한다.미국 역시 자유무역(FTA)을 내세우며 쇠고기 수입을 강요하고 있다. 뼈조각도 들어있는 것을 말이다. 광우병에 대한 위험성을 우리만이 주장하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식품의 안정성은 건강을 지키는 핵심이다. 따라서 안정성을 지키는 일이 국가의 책무이며, 또한 그것을 선택하는 결정은 시민의 기본적 권리이기도 하다. 수입을 막자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자는 말이다.우리 입맛에 맞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믿음만 주어지면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시장의 대부분을 찾이 할 것이다. 그래서 안전성을 더욱 중시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따라서 미국의 수출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그 문제를 먼저 해결
가금티푸스가 발생한 종계농장에 대한 살처분 정책을 지속하는 것을 골자로 한 티푸스 청정화 방안이 양계협회 위생방역대책위원회에서 협회 안으로 최종 결정됐다.2시간여 동안 진행된 회의에선 격론 끝에 종계에 대한 살처분 정책의 지속과 음성적 백신사용 근절을 위한 살처분 보상금 지급 등을 협회 안으로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삼계탕용 백세미 종란을 생산하는 산란농장도 종계장과 같이 등록 동일한 수준의 관리감독을 명문화시키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농가대표인 이언종 종계부화분과위원장과 학계전문가들과의 이견차가 있었다. 건국대 수의대 송창선 교수 등은 종계에 대한 티푸스 백신접종은 티푸스를 만연시킬 뿐 청정화와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하고 살처분 정책의 고수와 철저한 농장단위 방역이 이뤄져야
인간과 동물의 차이점 가운데 하나는 올바른 사고로 일과 목표를 성취하려는 욕구와 신념,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무슨 일이든 목적의식과 목표가 불분명하고 여기에 굳은 각오나 열정, 생각이 없는 사람에게는 교육과 재정지원이 아무리 훌륭하고 적극적이어도 실효를 기대하기 어렵다. 실제로 성공한 사례도 거의 없다.한국경제 부흥에 동기를 부여했고 고도성장을 견인한 동력이 되었던 박정희 대통령식 경제발전계획과 추진력은 신상필벌 원칙에 차별화된 성과제일주의가 기본 바탕이었다.그 바탕에는 재정지원의 성과를 나타내고 극대화한 기업과 마을을 더욱 중점 육성함으로써 귀감이 되도록 만들어 온 국민과 기업인, 지역주민들이 본을 받고 동참하게 만든 견인력이 짙게 깔려있다.세계가 주목했고 부러워했으며 현재도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
드디어 중추가절이다. 이날은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형, 동생, 친정어머니, 혹은 시어머니, 시할머니, 할아버지 할 것 없이 즐거운 상봉의 날이다.헤어져 있던 가족이 만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특히 추석은 살아있는 친족·처가의 권속만 만나는 것이 아니고 죽은 이의 묘도 방문한다. 성묘, 무덤을 살피는 일을 한다. 죽음과 삶, 과연 사후세계는 있는가. 이일을 그럴듯하게 규명하기란 내 입장에서는 건방진 일이고 또 그럴 능력도 없다.어렴풋하게 짐작되는 생각이지만 살아 있는 사람보다 귀신으로 변한 죽은 사람이 무엇인가 초능력이 있는 것 같은 상상을 갖는다. 그런데 이런 상상은 조금은 수정되어야 하지 않겠나 싶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임진· 정유년의 왜군 침범을 가차
▲ 원종계의 과잉 도입으로 2007년 하반기 닭고기 시장의 불황이 예측되고 있다. 올해 사상최대의 원종계 도입으로 과잉생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양계협회가 올해 입식된 원종계 수량으로 시뮬레이션한 종계생산잠재력과 실용계 생산잠재력이 업계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이를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국내 닭고기 소비량과 수입물량 등을 감안한 적정 육용종계수는 500만수로 올해 연말까지 종계생산 잠재력은 533만7260수로 소폭 증가로 예상되고 있지만 내년도 종계생산 잠재력은 약 100만수 가까이 늘어난 624만4170수로 나타나 종계의 과잉 생산으로 인한 닭고기 파동이 우려되고 있다.특히 종계생산잠재력 수치를 가지고 추정한 2007년 육용실
당초 추석 이후로 전망됐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우리 측 정부의 미국 현지 작업장 점검과 승인 등이 급속히 이뤄지면서 수입재개가 전격 결정됐다.2003년 12월 미국 내 BSE 발병 이후 2년 9개월여 만에 재개된 미산 쇠고기의 국내 파급 영향과 향후 쇠고기 유통시장 전망을 짚어본다.▲미산 쇠고기, 파급 영향은= 수입재개가 확정됐지만 수입 품목은 30개월 미만의 살코기에 한정되는 데다 안창살, 토시살을 비롯한 각종 부산물 수입이 금지돼 금수 조치 이전 수준의 수입량 회복과 이에 따른 파급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수입이 이뤄졌던 2003년 미국산 총 수입 물량의 70%가 갈비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소비자들의 소비 저항을 쉽게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공통된 전망
농림부가 산출해 발표한 지난해 농림축산업 생산액의 부문별 비중은 축산업이 우리 농촌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버팀목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2005년 농림축산업 전체 생산액은 36조2729억 원으로 지난 2004년에 비해 1조157억 원, 2.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우리 농림축산부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 한미 FTA 협상 향방과 결과를 더욱 주목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현재 진행 중인 한미FTA 협상이 타결될 경우 결과나 내용이 어떻든 우리 농축산 분야는 피해가 불가피하다. 그래서 염려스럽고 솔직히 우리 농업인, 농림축산업, 농촌의 존립과 사활에 대한 우려를 떨쳐버릴 수 없다.2005년 농림축산업 생산액에서 눈길을 끈 축산부문 생산액과 비중은 축산업의 중요성을 확실하게 대변해주고 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