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012년 공사가 마무리되는 화홍호에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을 통해 관내 도시화와 각종 개발로 설 곳을 잃고 있는 농축산인들이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화성시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농축산단지는 축산업과 경종농업이 공존하며 유기농축산물을 생산하고 도시민들은 이곳을 직접 찾아 농축산업을 체험하고 고품질의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생각이다. 이를 통해 그간 쌓아온 축산단지 화성시의 이미지와 포도 등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계속 유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한때 전국 축산업의 40%를 차지했던 경기도 그 중에서도 화성시는 다른 시도에 비해 개발이 늦어지면서 경기도 최대 축산단지 중 한곳으로 손꼽혔다. 하지만 관내 태안을 시작으로 동탄, 향
정부는 한정된 토지라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용도에 맞게 땅의 사용목적을 나누고 각 토지 생산주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농업부분에서는 농업진흥구역과 같은 대규모 우량 토지를 농업만을 위한 목적으로 활용토록 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공단부지를 조성해 기업들이 비교적 쉽게 공장을 세우고 일자리 마련과 생산을 위해 사용토록 하고 있으며, 신도시 건설 등과 같이 대규모 택지조성으로 국민들이 살 주택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각종 기업 유치를 위한 금융센터, 벤처타운과 같은 각 목적에 맞는 토지와 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정부의 축산업을 위한 배려는 다른 산업부분과 비교했을 때 그렇지 못해왔다. 축산용
우리 농촌, 농촌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축산업의 위상이 해마다 격상될 전망이다. 최근 발표된 한 연구 및 조사 결과는 우리나라 축산업의 현재와 미래 위상을 구체적으로 조명, 제시해 주목케 했다. 지난 2005년 말 우리나라 축산업 생산액은 19조 원, 부가가치는 12조 원으로 나타났고 축산업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총 생산유발효과가 4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축산업의 생산액과 부가가치, 사회적 총 생산유발효과는 한미 FTA 협상 타결과 FTA의 확대 추진, 이에 따른 국내 농축산물시장 개방 가속화 등으로 향후 증대 보다는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견되지만 오는 2030년 생산액이 15조7000억 원으로 경종농업 생산액 15조 원을 추월하며 우리나라 전체 농업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상회할 것
아침저녁 선선해진걸 보면 계절은 가을로 다가온 모양여기저기 박람회, 전시회, 경진대회 초대장을 보며 씁쓸해지는 마음은 왜일까?한미 FTA 이후 EU나 더욱 무섭고 큰 중국과의 FTA가 기다리고 있다.수년전부터 주최 측이 비슷하고 농림부, 농협, 마사회가 후원하는 각종 박람회와 전시회가 같은 시기에 경쟁하듯 개최되고 있다.축산 쪽만 해도 여러 번 농업, 가공식품, 전통식품 등 한번 개최하는 비용이 수억 원 이상 소요되며 관람객 또한 같은 업계의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보면 한창 바쁜 추석 밑의 수확 철에 안보자니 나만 소외되는 것 같고 전부 따라다니자니 시간과 금전 부담이 만만치 않다. 후원기관 등이 머리 맞대고 상의하여 같은 종류의 전시회, 박람회를 년 1~2회로 조정해 봄이 어떨지?규모를 더 크고 볼품 있게
▲ 사진은 지난 7월 초 대형 할인마트의 미국산 쇠고기 판촉 행사에 대응하기 위해 농협유통에서 진행된 한우고기의 특판 행사 진행 모습. 최근 산지와 도매시장에서의 한우가격이 마치 널뛰기 오르내리듯 급락과 급등을 거듭하고 있다.지난 7월 13일 대형 유통점에서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 본격화 됐다는 언론 보도 이후 산지 한우가격은 보름동안 전국적으로 평균 5%P 가까이 하락했다. 송아지의 하락폭은 무려 8~10%에 이르러 수송아지 평균거래가격이 2백만원을 밑도는 양상도 보였다. 하지만 지난 3일 미국산 쇠고기의 특정위험물질 발견 이후 이같은 시세는 상승세로 급반전됐다. 큰 암소와 수소, 암송아지와 수송아지가격이 일제히 올라 4일만에 5%나 올랐다.도매시장에서도 상황은 마찬가
MBC가 지난 11일 오리도축장 유해물질 사용 관련 내용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오리업계가 사태파악에 나서는 등 국내산 오리의 소비부진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오리는 도축과정 중 잔모 처리를 위해 왁스라는 제품을 사용하는데 이번 보도에 나온 도축장에서는 비정상적 제품을 사용한다는 제보가 MBC로 들어가면서 사태가 확산됐다.오리협회는 이번 사태와 관련 소비자에게 우선 사과하고 점검결과 다른 도축장들은 HACCP규정을 지키며 위생적으로 도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동국대학교 식품공학과 이광근 교수 팀이 검사 분석을 실시했는데 성분 분석 자료에 의하면 최종 도축오리 (왁스처리 후 출하단계 오리)에서 벤젠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톨루엔이 시료 2점 중 1점에서 1.036ppb가 검출 되
전국단위 쿼터제 도입 등 낙농제도개편을 위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지만 임기 내에 낙농제도개편문제를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던 박홍수 농림부 장관이 사퇴하면서 낙농제도개편 문제가 중심을 잃고 있다.총론만 합의한 상황에서 각 주체 간 이해가 첨예하면서 한 발짝도 전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정자 역할을 자임했던 박 장관이 사퇴함에 따라 농림부의 조정기능은 사실상 어려워질 것으로 보여진다.특히 각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해하는데 만도 상당한 기간이 걸려 박 전장관도 낙농제도와 관련해 업무보고를 받을 경우 상당한 시간의 토론이 이어졌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풀기 어려운 난제지만 이번에 임명된 임상규 장관은 정통 농림관료도 농축산업계 관계자도 아닌 경제관료 출신이라 제도개편 문제와 각 단체의
소비자시민모임(김재옥 회장)이 국내 대형 유통매장에서 주요 축산물을 수거해 항생제 등 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를 지난 2일 언론을 통해 발표했다.지난 6월 18일부터 7월 16일까지 서울지역에 소재한 백화점, 대형할인점, 일반정육점 20곳에서 판매하는 쇠고기 29점, 돼지고기 43점, 닭고기 28점을 수거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잔류물질 검출 시험을 실시한 결과 다행스럽게도 쇠고기와 돼지고기, 대부분의 닭고기에서 우려와 달리 항생제 등의 잔류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안심할 수 있었다.하지만 하림의 2개 제품에서 엔로플록사신(enrofloxacin) 합성항균제가 기준치 이상 검출되면서 하림은 물론 계육산업 종사자들을 곤혹스럽게 했다.지난 2일 오후 인터넷 매체를 시작으로 주요 방송사까지 이
▲ 답이 안보이네” 지난 7일 낙농제도개편 토론회에서 이승호 회장과 심동섭 부회장, 남성우 상무 등 생산자대표들이 답답한 듯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번 낙농제도개편 수정안에 대해 유업체는 대체적으로 찬성하는 논조를, 생산자단체는 반대의견을 개진하는 형태로 토론회가 진행됐다.이번 수정안에도 현 집유체계 인정, 낙농위원회 설치 등 유업체 요구안은 변화가 없는 반면 생산자단체가 요구한 쿼터소각문제, 잉여원유처리를 위한 근본대책, 농가쿼터보장문제, 진흥회직결전환을 위한 기준원유상향문제 등에 대한 구체적 실행방안이 언급되지 않거나 불가입장을 밝히고 있어 이러한 시각에 힘을 불어 넣고 있다.▲집유체계 개편과 연합쿼터제 함께 실시= 이번 제도개편의 큰 키를 쥐고 있는 집유조
▲ 지난 13일 범국본의 미산 쇠고기 판매 철회 농성으로 롯데마트 서울역점 직원이 진열대에서 미산 쇠고기를 철수시키고 있다. 부위별로 보면 갈비 78.4톤, 등심 46톤, 양지 15.6톤, 목심 10.2톤의 순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가 지난 13일 미국산 쇠고기 판매로 범국본과 광우병 국민감시단으로부터 철퇴를 맞은데 이어 8월부터 대형 유통업체들의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최근 “다음달 9일 전국 대형 할인점.백화점 업체 20여 개가 동시에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대형유통업체들과 미국육류수출협회는 미산 쇠고기 소비 판촉을 위해 대대적인 광고와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어 이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우리나라가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를 지난달 18일자로 회복했다. 이는 농림부가 대내외에 선포하고 우리나라산 닭, 오리고기 등 가금육과 가공품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취했던 나라들에게 수입 중단조치 해제를 공식 요구함으로써 확인됐다.고병원성 AI 청정국 선포는 물론 OIE(국제수역사무국)의 동물위생규약 조건을 충족한 바탕에서 이뤄졌다.닭고기와 오리고기 등을 익혀 먹으면 탈이 없어 크게 우려할 바가 아니었는데도 소비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웠고 민감하게 반응했었다. 이 때문에 소비가 냉각되고 줄어 국내 닭, 오리사육농가와 유통업계 등 관련 업계는 난국에 처했고 방역당국 관계자들은 초비상체제 아래 바이러스 매개체와 감염경로 파악, 역학조사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역학조사와 원인 규명과정에서 겨울철새들이 유력한 주
경남 합천군의 한 양돈장 주인부부의 말은 우리의 현실을 대변하는 것 같고 사연 자체도 대단히 안타깝다.남편과 함께 23년 동안 양돈장 종업원으로 일하다가 대출로 자기 양돈장을 마련해 생산물을 겨우 한번 출하 했는데 돼지 값은 하락하고 사료비는 올라가서 밤잠을 못 이루고 전전긍긍 하지만 묘안이 없으며 더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단기적 낙담보다는 미구에 희망이 없다는 사실이라고 말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깝고 또 피부에 와 닿는 하소연이어서 가슴을 메이게 한다.양돈장의 일이란 주인이든 그곳에 종사하는 종업원이든 힘들기는 마찬가지이며 이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축산·농업이 얼마나 힘든가를 실감하지 못한다.그럼에도 23년간의 힘든 세월은 무엇이 있어서 버텨주었는가. 그것은 바로 희망이다.적으나마
▲ 전북농협 축산팀이 축산농가에 대한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미 FTA협상 타결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로 인해 가장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축산과 밭작물 재배 농가에 대한 농사용 전기요금의 감면 변경으로 당면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여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농사용 전기요금은 ‘갑’`을’‘병’등 3가지 등급으로 구분 징수하고 있어 주택등 일반요금보다는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즉 양곡생산을 위한 양. 배수시설과 관개용 전력은 ‘갑’등급으로 kwh당 24.28원이며 ‘을’등급인 육묘. 전조재배에 사용되는 요금은 kwh당 31.05원이다. 그러나 축산·양잠·농작물재배· 수산물 양식업종인 ‘병’등급은 kwh당 45.04원으로 가장 비싼 전기요금을 적용받고 있기 때
농협 축산경제 사업 활성화 전략은 △농협 중심의 축산물 유통혁신 추진 △축산물 가공사업의 경쟁력 제고와 위생·안전관리 체계 구축 △축종별 핵심 조합·조합원 육성 △생산자재의 효율적 공급 및 컨설팅 전문 능력 확충 △농·축협 자연순환형 축산기반 조성 등이다. 사업부문별 중점 추진 계획 등을 살펴봤다. ■축산물 유통 혁신 주도대형유통업체의 산지 직거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농협의 축산물 공급 기능은 여전히 초기단계로 산지 규모화와 도매 공급 기능을 확충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농협은 ‘축산물 유통센터’를 권역별로 설치해 관내 대형 유통업체 및 소매 거래처에 대한 축산물 가공 및 도매 마케팅을 담당하는 한편 축산물 공판장의 도매기능을 활성화해 유통센터 기지 등 종합적인
▲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가 국내 최고의 축산컨설팅 전문수행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수립했다. 사진은 축산컨설팅부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자연순환농업을 위한 액비살포 시현 모습. 자연순환농업 활성화와 농가 실익 중심의 컨설팅사업은 물론 친환경축산물인증기관 업무 등 친환경·고품질·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 해온 농협 축산컨설팅부(부장 이환원)가 창의와 혁신의 역동적 조직 분위기 조성을 통해 ‘국내 최고의 축산 컨설팅 전문 수행기관’으로 도약을 선언하고 나섰다.최근 농협에서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속에서 농협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그 어느때보다 강도 높은 경영혁신과 도전 정신이 요구되고 있다. 이 가운데 조직혁신, 사업혁신, 조직문화혁신이 올해 반드
우리와 미국간의 FTA가 양국의 국회 동의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와 EU(유럽연합)간의 협의가 시작되었다.한쪽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강국이고 한쪽은 자본주의 제도화에서 근대 물질문명의 선도적 역할을 한 국가군이고 공히 대량살상무기의 최첨단 국가와 국가군 사이에 우리가 있게 되었으며, 장사에 관한한 빗장을 풀고 맞장 뜨자는 협상을 하고 있는 것이다. 협정도 성사 될 것이 확실시 된다.이일이 국익을 위해서 잘하는 일인지 성급한 일인지는 예단키 어려우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 농축산업계는 이제까지 우리에게 닥쳤고 또 극복했던 어떤 어려움보다도 더 센 파도임은 부인 할 수없는 사안이다.농·축산업분야에서 미국이란 나라는 월등한 자본과 천혜의 생산조건을 갖춘 곳이고 유럽은 빼어난 생산기술과 가공기술을 축적한 집
▲ 드라발이 의정부 문예회관에서 개최한 세미나 전경. 드라발이 2년여의 준비 끝에 국내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서면서 국내 축산시설 기자재 산업의 영세성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드라발세기라는 이름으로 오랫동안 국내 영업을 해왔던 드라발은 세기로부터 지분을 모두 인수하고 국내에 지사를 설립했는데 2년여 간의 철저한 시장조사를 거쳐 지난 10일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드라발은 낙농분야 다국적 토탈시스템업체로 현재 낙농과 관련된 모든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이와 달리 국내 낙농관련 기자재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업체중 드라발과 같이 모든 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업체가 현재는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국내 축산기자재 업체 어느 곳도 영세성
육계자조금 해법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제는 또 다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해도 의결정족수를 채울 수 있느냐까지 걱정하게 됐다. 지난달 26일 대전 홍인호텔에서 개최된 육계자조금 대의원총회에서 의결정족수 68명에서 2명이 부족한 66명만이 참석함에 따라 회의 자체가 무산됐고 육계자조금 출범은 다시 늦춰지게 됐다.■ 육계자조금 왜 자꾸 무산되나육계자조금의 무산 배경은 계열사와 농가들 간의 힘의 대결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육계의무자조금이 닭고기 계열업체가 주도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육수수료가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소비증가로 인한 농가 이익은 미미하지만 계육업체가 누릴 수 있는 이익은 크기 때문이다.닭고기 시장이 계열사 위주로 자리를 잡으면서 종속될 수밖에 없었던 육계농가들 그리고 힘의
2004년도의 통계에 의하면 이웃 일본의 농외소득 비율은 64%, 대만은 78%에 이르고 있으나 우리는 2005년에 34%에 그치고 있다.농촌의 소득원을 대별하면 농업자체로 얻은 소득과 농업 외적으로 나눌 수 있으며 우리의 경우 농업 외적소득이 34% 정도 된다는 말이다.농외소득은 주로 농한기에 잉여 노동력을 타 산업에 공여함으로서 얻어지는 것과 최근 일고 있는 일사일촌 등의 운동으로 얻어지는 관광 농촌체험으로 대별 될 수 있겠다.위의 통계가 우리는 34%에 그치고 있는 반면 대만과 일본은 우리의 배를 넘어 서고 있음을 부러워한다든지 우리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든지 하는 점을 본인이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둘 다 중요한 소득원임에는 확실하고 농외소득이 높아지는 것을 마다할 수는 없지만 그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현재 농가인구(농업)는 340만 명, 전 국민의 7%에 달한다. 농업총생산액은 22조3000억 원, GDP의 3%, 농가당 소득은 3000만원, 도시근로자의 75%선이며 농가당 부채는 2700만 원으로 조사됐다.60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전체 농가인구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게 대한민국의 농촌, 농업현실이며 앞으로 15년 후에는 농촌에 농사지을 사람이 거의 없어질 형편이다.나라 전체가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들끓고 있는 가운데 농업, 농촌은 다른 산업분야와 도시에 비해 큰 파장 속에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한미 FTA는 10여 년 전부터 예견돼 농업계 일각에서는 농업, 농촌에 재앙으로 닥칠 것이라는 시각도 있었다. 지금에 와서 새삼스럽게 발등에 불 떨어진 것처럼 법석을 떨고 있는 것 자체가 안타깝다.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