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세계적인 ESG 추세에 따라 국내 동물약품업체들도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자본시장이 고도화되고 소비철학이 뚜렷한 소비자들이 증가하며 제품의 구매 활동에 기업의 ESG 경영을 지표로 삼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동물약품업체들도 ESG 경영에 속도를 올리는 한편,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는 등 ESG 추세에 발 맞추고 있다. 국내 동물약품업계에도 ESG의 바람이 일기 시작한 것이다. 녹십자수의약품…「친환경 아이스팩」 친환경 전분과 물로 만들어디지털 파일 종이 사용 대처 가장 대표적인 기업은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ESG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세 가지 요소를, 투자자의 관점에서 평가하는 개념에서 시작됐다. 금융권이 안전하고 장기적인 투자를 위한 중요 요소 중 하나로 ESG경영을 강조했으며, 이후 기업·투자자의 자발적 행동을 촉발하는 ‘대세’로 부상했다. 이러한 ESG 패러다임의 변화에 다수의 사료기업은 친환경·저탄소 제품을 개발하는 등 축산농가의 수요를 충족시키며 선도적인 ESG경영 우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미래 경영 필수 ESG기업들이 공급망 관리와 협력업체 선정에 ESG경영 여부를 반영하면서,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사료가 지난해 고곡물가‧고금리‧인플레이션 등 3고 현상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가운데에서도 품질 개선 등의 영향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사료 전남지사(지사장 전형욱)는 지난달 25일 농협사료 단일공장 최초로 연간 70만톤의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하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농협사료는 이를 기념해 지난달 26일, 김경수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70만톤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유공직원 표창, 협력업체 공로패 증정, 기념식수 식재 등 다양한 축하행사를 진행했다.이날 김경수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수의사회가 ‘제3회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수상자 7명을 선정했다.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은 동물방역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 수의사를 발굴해 격려하고자 2021년 제정됐으며, 지난해부터 동물방역·검역, 축산물 위생·안전, 공중보건, 동물복지 등으로 분야가 확대됐다.공개 추천된 후보자들 중 각 부문별 심사를 통해 총 7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백현(동물질병관리부 동물검역과) ▲시·도 △김철순(경상북도청 농축산유통국 동물방역과) △지용현(충청북도청 농정국 동물방역과) △최재은(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대한민국 양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발정지연·체미돈 비율 증가 등 다산성 모돈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신제품 ‘원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양돈사료 신제품 ‘원픽’은 다산성 모돈이 갖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농장이 생산성 향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밀 설계됐다. 고능력 모돈에게 딱 맞는 사료로 성적향상을 원하는 농장이 선택하는 단 하나의 제품이 되겠다는 바람을 담아 출시됐다.최근 농장의 생산성을 위해 다산성 모돈이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으나, 농장에서 다산성 모돈은 체형이 감소하고,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CJ피드앤케어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CJ피드앤케어 인천공장은 지난달 11일 인천 성미가엘종합복지관에 소외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와 돼지고기를 함께 전달했으며, 군산공장은 이에 앞서 지난 7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독거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와 돼지고기를 금강노인 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CJ피드앤케어 김명기 사료생산센터장은 “추운 날씨 속에 지역사회 이웃들이 따뜻한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팜스코는 2024년, 100년 기업을 향한 팜스코의 새 물결이 시작된다. 지속적인 성장으로 축산식품산업의 선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새로운 50년의 첫 발걸음이 기대된다.”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지난 20일과 21일 1박 2일 동안 화성 라비돌호텔에서 ‘New Wave to Next 50’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4년 사업전진대회를 개최했다. 대리점과 함께한 오프라인 전진대회는 2019년 이후 5년 만으로, 대리점 대표 및 사료사업본부 임직원과 가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전진대회는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대동이 튀르키예를 중심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 공략 기반을 구축한다.대동은 지난달 18일 튀르키예 아랄(Aral) 그룹과 2024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간 약 3500억 원 규모의 트랙터(20~140마력)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액은 지난해 매출의 약 24% 규모다.튀르키예는 인도, 북미, 중국에 이어 트랙터 단일 시장으로 세계 4위이다. 2020년 약 5만4000대에서 2022년 약 6만8000대로 약 25% 가량 증가하는 등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이중 61~140마력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최근 발생한 서산발 럼피스킨으로 흡혈곤충 방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녹십자수의약품이 소 진드기 및 파리 구제제 ‘뉴렐-20’을 재출시했다고 밝혔다.‘뉴렐-20’은 소에 기생하는 진드기, 파리 등 각종 외부 해충을 효과적으로 구제하는 제품이다.해충 퇴치에 효과적인 싸이퍼메트린이 주성분으로, 1ℓ당 200g을 함유하고 있다.경제적인 제품이라는 것도 ‘뉴렐-20’의 장점이다. 뉴렐-20 한 병으로 100ℓ에 희석해 사용할 수 있어 농가에 경제적이다.사용법은 약욕이나 분무시 본제 100㎖에 물 10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사료는 최근 농협경주교육원에서 본사 및 지사무소 임직원들과 함께 2023년 사업목표 달성과 2024년 사업추진결의를 위한 영업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영업직원들의 노하우와 컨설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전국 발표경연으로 시작해 디지털플랫폼의 사용 우수사례와 향후 추진계획, 2024년도 대가축 사료시장 전망 및 사업추진방향 소개, 사업목표 달성 결의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 간의 정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김경수 대표이사는 “사상 최대의 판매량을 달성한 것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축·수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마련된 동물용의약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이하 PLS 제도)가 지난 1일부터 본격 시행됐다.이에 따라 동물약품 총 212종에 대한 2622개의 품목별 잔류허용기준이 마련돼, 잔류기준이 없는 동물약품은 일률기준(0.01 mg/kg 이하)을 적용해 사용이 제한된다.대상은 다소비 축산물인 소·돼지·닭·우유·계란과 어류로, 추후 양·염소·갑각류 등까지 확대될 예정이다.그간 정부는 PLS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생산 현장에서 필요한 축·수산물용 동물약품을 발굴해 허가를 확대하고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영업조직의 현장 전문성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2023년 천하제일사료는 고객에게 현장 중심 및 맞춤 전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각 축종별 전문화 교육 및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개최했다. 축우 부문에 있어서도 최근 시세 하락 및 수익성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장들의 문제에 깊이 공감하고, 지역부장의 역량 강화를 제시했다.지난달 20일에는 천하제일사료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약 40명의 영업조직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두 번째 축우 지역부장 빌드업 워크숍을 개최했다.해당 워크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내달 1일부터 소독제 효력시험지침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동물약품업계의 숨통이 다소나마 트일 전망이다.검역본부는 가축방역 현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소독제 효력시험지침' 고시를 일부 개정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주요 개정 내용은 △ASF 등 가축전염병의 소독제 효력시험 국내 허용 △바이러스 소독제 효력시험 시 일반세균 성적서 제출 규정 삭제 등이다.이번 개정을 통해 국내에서 시험이 제한됐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럼피스킨(LSD) 소독제 허가를 위해 외국 시험기관에
존경하는 축산업 및 사료산업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축산농가 여러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3년 축산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습니다. 전쟁과 기후변화로 인한 곡물 시장의 급등, 환경규제로 생산비 증가, 전통축산에 대한 대체육의 도전 등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하였습니다. 그리고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AI, 럼피스킨 가축질병이 발생하는 사상 초유의 한해였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한 축산업 및 사료업계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지면을
2024년 갑진년 (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언젠가부터 “많이 어려우시죠?”라는 인사를 건네는 것이 축산업계의 인사가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규제는 많아지고 지원은 줄고 시장은 더 많이 개방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 한해 축산에 대한 지원과 맞춤형 규제 개선 등으로 내년에는 “작년은 괜찮으셨죠?”, “올해는 더 좋아질 것 같고, 기대가 됩니다.”라는 인사를 해보길 기원하면서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 좋은 일 많으십시오.2024년은 저희에게 중요한 한 해입니다. 영연방FTA 피해 대책으로 여야정 협의체에서 합의했던 도
축산경제신문 애독자 여러분!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행운과 수호를 상징하는 용의 해를 맞아 여러분의 사업과 가정에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에는 ‘고금리·고유가·고환율’ 3고(高) 현상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전쟁 등의 지정학적 리스크뿐만 아니라 구제역, 럼피스킨병과 같이 가축질병 발생으로 어려운 상황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하신 우리 축산업계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024년에도 변함없이 우리 협회는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료
축산경제신문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수의사회장 허주형입니다.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우선, 지난 1990년 창간 이후 축산인의 권익 보호와 축산업계를 대변하며, 가파른 시대의 변화에도 능동적인 대처와 시대적 사명을 다해온 축산경제신문 임직원 및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또한 지난 한 해,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지속적인 위협과 럼피스킨 등 새로운 질병의 유입, 사료 가격 인상, 수입 축산물 할당관세 적용 등 국내 축산업을 둘러싸고 있
각종 전쟁, 신종 전염병 발생 및 전 세계적인 경제난 등으로 무척 어려웠던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한 해가 저물고, 청룡의 해인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물약품산업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주신 축산업 및 동물약품산업 관계자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지금 우리 산업을 둘러싸고 있는 어려운 여건들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신종질병 발생 증가 등 우리 산업을 둘러싼 위기 요인은 계속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우리는 지난 50여년 이상 늘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수의사회는 농식품부와 길고양이 TNR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수의사에 의한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수의사회는 중앙회·시도지부·산하단체의 추천을 받아 구성된 TF를 주축으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 초안(안)을 마련해 농식품부에 제출했고, 이후 농식품부 및 길고양이 복지개선 협의체 논의를 거쳐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 최종안이 확정·발표됐다.'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의 주요 구성은 △수술 대기 △마취 △수술 전 준비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사료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12월 20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한 포대(25kg 기준)당 700원(28원/kg)씩 평균 5.1% 인하한다. 이번 가격 인하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 8월에 이어 네 번째로 실시하는 인하로, 총 2125원/포의 가격 인하를 통해 2023년 한 해 동안 1400억원 이상의 농가 사료비 절감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월평균 판매량을 기준으로 산정했을 때, 앞으로 매월 약 211억원의 농가 수혜가 예상된다.농협사료는 국제 곡물가격 하락과 환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