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산란노계 최대 수출국인 대베트남 수출에 제동이 걸리며 농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베트남으로의 수출 지연으로 산란노계육 물량이 적체된 가운데, 계란값 하락에 따른 노계 출하가 맞물리며 가격급락으로 이어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베트남 산란노계 수출량이 급감하고 있다. 베트남으로 닭고기 수출 시, 수입사가 베트남 수의국 홈페이지에 3개월 예상 수입량을 신청해 허가를 득한 후 신청수량 한도 내에서 검역 및 통관을 진행해왔으나, 5월 이후 수입 허가가 지연되고 있다는 것.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양계협회 제23대 회장에 오세진 직무대행이 선출됐다.대한양계협회는 지난 20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오세진 후보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이날 오세진 신임 회장은 “지난 6년간 부회장과 직무대행으로 활동하며 양계협회의 미래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면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 협회와 양계산업 안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부회장인 육계분과위원장에는 윤금로 공주육계지부장이 선임됐다. 채란분과위원회장과 종계부화분과위원장은 추후 해당 분과위에서 선출할 방침이다. 임기는 2026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우병주 대한양계협회 경영정책국 차장은 지난 2012년 양계협회에 입사해 10년여간 경영정책국에 몸담아왔다. 현재는 정책뿐 아니라 기획, 회계까지 전체 살림을 도맡아 하는 등 양계협회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하고 있다.우병주 차장이 가장 중요한 업무로 여기며 심혈을 기울이는 부문은 육계 수급예측 사업이다. 이를 위해 매월 종계장 사육마릿수와 산란율 등을 파악해 정확한 통계자료를 구축하고 있다.우 차장은 “관련 통계는 해당 산업과 농가들에게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며 “국가의 각종 정책 수립의 지표가 되고, 해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오는 7월 1일부터 계란자조금 거출이 도계장 수납 방식으로 변경된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고대산휴양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7월부터 계란자조금 거출방식이 농가 직접 거출에서 도계장 수납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앞서 계란자조금 대의원회는 최근 몇 년간 50% 미만에 그치고 있는 자조금 거출률을 두고 농가 직접거출 방식으로는 거출율을 높일 수 없다고 판단, 오는 7월 1일부터 도계장에서 산란계 마리당 80원의 자조금을 거출키로 의결한 바 있다.김양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계란자조금 위탁 수납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계란 유통시 ‘식용란 선별·포장확인서’를 발급·제공하는 것은 이중규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선별포장확인서에 기재된 사항들이 이미 계란 포장지와 난각에 표시된 내용과 중첩돼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식용란 선별·포장확인서는 식용란의 선별·포장 처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발급·제공하는 서류다. 지난 2021년 11월 11일부터 계란을 선별·포장해 유통할 경우 식용란 선별·포장확인서를 발급하거나 제공해야 한다.이에 따라 선별포장업 영업자는 선별·포장확인서를 수집판매업 영업자에게 발급해야 하며, 수집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새만금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기간 중 우리나라 치킨으로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빅 디너(Big Dinner)’가 펼쳐진다.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와 하림그룹은 최근 ‘새만금 잼버리 빅디너’ 행사를 개최키로 하고 이에 필요한 5억 원 상당의 닭고기 제품 등을 하림이 일괄 지원하는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잼버리 빅 디너는 오는 8월 8일 150여 개국 4만3000여 명의 잼버리 참가자들이 하림이 제공하는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토종닭협회가 본격적인 더위를 앞두고 강남구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500만 원 상당의 토종닭 유정란 150판을 기부했다. 전달식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청담주민센터와 압구정 주민센터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문정진 토종닭협회장과 안인식 (주)자연담은 황실토종닭 복원연구소 대표, 황영각 서울시 강남구의회 복지도시위원장과 공승호 청담주민센터 동장, 이채목 압구정주민센터 동장, 김용자 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 청수경로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토종닭협회는 지난달 1~2일 반포한강공원에서 개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하림이 배달음식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양념치킨’과 ‘통살 유린기’를 출시했다.하림의 ‘양념치킨’과 ‘통살 유린기’는 100% 국내산 닭다리살을 사용했으며 특제 양념소스가 들어있어 간편한 조리로 외식이나 배달음식 부럽지 않은 맛을 선사한다.‘하림 양념치킨’은 하림이 엄선한 국내산 닭다리 순살에 튀김옷을 얇게 입힌 제품이다. 닭다리살에 알맞게 밑간이 되어 있어 튀긴 다음 그냥 먹어도 바삭하고 맛있다.‘하림 통살 유린기’는 닭다리 순살 튀김에 새콤달콤한 간장 소스를 더해, 중식 별미를 집에서 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엄주철 대영농원 영업부 부문장(61)이 상지대학교 개교 제68주년을 맞아 동물자원학과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쾌척했다. 상지대학교는 엄주철 대영농원 부문장이 지난 9일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개교 제68주년 기념식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엄주철 부문장은 상지영서대학 축산과 졸업 후 상지대학교 동물자원학과로 편입해 학부 과정을 마친 뒤, 동 대학원에서 응용동물과학과 영양생화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양계TS·대영농원 등 관련 업계에 종사하면서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상지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인력난에 목말라 왔던 식용란선별포장업계에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다.조합원 양계농장에서 생산된 계란만을 세척·선별·포장해 유통·판매하는 식용란선별포장업장을 도매업으로 분류한 것은 위법·부당하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와, 선포업장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중앙행심위)는 최근 조합원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만을 판매하는 작업공정 등을 고려하지 않고 사업종류를 적용한 근로복지공단의 처분을 취소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A조합은 조합원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양계협회장 선거에 오세진 직무대행(58)이 단독출마했다.정인대학교를 졸업한 오세진 후보는 전북 고창에서 육계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창군 육계 지부장, 하림농가중앙회장,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 양계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오 후보의 단독 출마에 따라 제23대 대한양계협회장 선거는 오는 20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추대 형식으로 진행된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닭고기자조금이 사업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다.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자조금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 20억 원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닭고기자조금은 농식품부로부터 운용계획 승인을 받아 올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조건택 관리위원장은 “과거 존폐의 갈림길에 섰던 닭고기자조금은 지난해 말 거출을 재개한 데 이어 최근 하림 등 국내 메이저 계열업체 9개사가 모두 자조금 납부에 동참하며 정상화에 탄력을 받고 있다”라면서 “올해는 본격적인 사업을 통해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축산물생산비 조사결과 중 육계 부문은 터무니 없는 수치로 신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통계청은 지난달 26일 ‘2022년 축산물생산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축산물생산비가 모든 축종에서 증가해 한우·육우·젖소·돼지·산란계 등 6개 축종은 순수익이 감소했으나 유독 육계만 순수익이 늘었다는 게 이의 골자다. 지난해 육계 생산비는 사료비와 병아리값 상승 등에 기인해 kg당 1431원으로, 전년 대비 119원(9.0%) 증가했다는 것. 반면 순수익은 닭고기 가격상승에 따라 전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안두영 대한산란계협회장이 지난달 31일 ‘농업인 안전 365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농업인 안전 365 릴레이 캠페인은 농업인들의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및 농작업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다.안두영 회장은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이 지목해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안 회장은 다음 릴레이 대상자로 강종성 한국계란산업협회장과 이만형 경기도지회장을 지목했다. 이날 안두영 회장은 “농기계나 농작업 안전사고뿐만 아니라 매년 발생하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산란계농가들은 생존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산란계협회는 청주시 오송읍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달 31일 오송읍 행정복지센터에 쌀 500kg(50포)을 기부했다.이날 기부한 쌀은 지난달 23일 개최된 ‘2023 전국 산란인대회’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화환으로, 오송읍 관내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안두영 회장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 쌀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하림은 식품 안전성 및 가금질병 관리기술 향상을 위해 지난달 30일 전북대 대학본부에서 전북대학교와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하림과 전북대는 △산학 공동연구 추진 및 기술이전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지도 등으로 식품첨단기술의 지역 균형 발전을 꾀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발생하는 유행성 질병에 대한 집중연구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신규 약품 효력시험을 실시하는 등 위험도를 최소화할 계획이다.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전북대와의 협력모델 구축을 통해 R&D 생태계 조성 및 사회적 가치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참프레가 부안지역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나눔 행사를 펼쳐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참프레는 지난달 26일 부안 종합 사회복지관에 동물복지 곱도리탕 제품 600인분을 기부해 복지관 담당자들과 함께 부안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한 끼를 제공했다.참프레 관계자는 “때 이른 더위로 지치신 어르신들의 건강회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참프레는 부안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써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산란계협회가 오는 7일까지 ‘산란계 청년 아카데미 1기’ 30명을 모집한다.‘산란계 청년 아카데미’는 산란계 2세와 청년을 대상으로 가축사육을 비롯 세무관리, 축산정책 등 총체적인 학습을 통해 농장의 경영역량과 기업가적 자질 함량을 위한 교육을 제공함으로서 전문적인 산란계 경영인 배출하는 청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아카데미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제주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합숙교육으로 이뤄진다.관련해 1일 차에는 △육종 및 부화(김윤호 한국양계TS 대표) △정부 축산분야 정책(농식품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정부가 사료가격 등 원가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금계열화사업자를 지원키 위해 인센티브자금 지원대책을 내놨지만, 정작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가금계열화사업자의 대부분이 지원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을 모를 리 없는 정부가 ‘그림의 떡’에 불과한 생색내기용 전시행정을 펴고 있다는 지적이다.인센티브자금은 가금계열화사업자의 경영안정 지원으로 계약사육농가의 안정적인 가축사육에 따른 농가소득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자에겐 우수·양호·보통·미흡 등 평가등급에 따라 연리 0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산란인의 힘! 새롭게 출발하는 산란계산업’을 주제로 전국 산란인이 한자리에 모였다.‘2023 전국 산란인대회’가 지난 23~24일 대전 ICC호텔에서 산란계농가와 관련업계 종사자 등 약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막을 올렸다.산란계협회 주관, 계란자조금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국 산란인이 한자리에 모여 고병원성 AI와 FTA 등 국내외 어려움에 놓인 산란계산업의 안정화를 기하고 공통 현안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이날 안두영 산란계협회장은 “산란계협회를 출범한지 5개월이 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