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 제8대 상임이사로 현 노민호 상임이사가 재선출됐다.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24일 서울시 중랑구에 위치한 서울우유 대강당에서 2021년도 제2회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제8대 상임이사로 노민호 현 상임이사를 재선출했다.노민호 상임이사는 “국내 낙농업 발전과 우유 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해 초일류 유제품 전문기업으로 나아감은 물론 임직원 모두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100년 기업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노민호 상임이사는 1984년 서울우유협동조합에 입사해 마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정부가 내놓은 낙농제도개선 방안에 생산자와 수요자 양측다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오송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3차 낙농산업발전위원회에서 농식품부는 용도별 차등 가격제를 도입하고 중장기적으로 MMB(생산자 연합)와 유업체가 직거래하는 방식의 원유거래 개편 방안을 내놓았다. 정부안에 따르면 현재 쿼터 내에서 단일가격을 적용하는 것을 원유의 용도에 따라 음용유와 가공유로 구분해 가격을 다르게 적용한다. 그 기준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실적을 고려해 음용유 186만 톤을 리터당 1100원에 구매하고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ICT(정보기술·통신기술)를 접목한 스마트 낙농단지가 조성, 낙농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이하 당진낙협)은 최근 국내 최초로 ICT를 낙농에 접목한 스마트 낙농단지를 조성, 여기서 나온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고 빅데이터화, 경영합리화는 물론 고품질 원유생산을 통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낙농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당진낙협의 스마트 낙농단지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19년 공모한 스마트축산 ICT시범단지 사업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그동안 부지선
최근 언론을 통해 외국산 멸균유가 이슈화 되고있는 것과 관련해 한국낙농육우협회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낙농육우협회는 지난달 12일 열린 낙농발전위원회에서 유가공협회가 멸균유 수입이 늘어나는 이유를 국산 우유 가격경쟁력으로 꼽으면서 원유가격 인하의 당위성을 직간접적으로 주장하는 과정에서 나온 내용을 기반으로 한 보도가 쏟아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전체 유제품 수입물량의 0.5% 수준의 멸균유 수입이 이슈화되면서, B2B에 머물던 소비시장을 오히려 일반 소비자들에게까지 소개하는 상황이 빚어졌다는 것. 특히나 외국산 멸균우유가 유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지난 10년간 원유가격 연동제에 의한 원유가격 상승은 미미한 데 반해 소비자가격은 원가 상승률보다 몇 배가 올랐다.”“원유가격 연동제 때문에 우유 가격이 오른다는 오해가 있었다”.지난 3일 더케이호텔 가야금 A홀에서 열린 우유 가격 안정화 방안 마련 토론회에서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은 이같이 입을 모았다. 지난 10년간 우유 권장 소비자가격이 급상승한 배경에는 원유가격 연동제가 아닌, 유업체의 폭넓은 출고가 조정, 높은 유통업계의 마진 등이 원인이었다는 것. 이날 발제자로 나선 홍연금 한국소비자단체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서울우유가 비요뜨 누적판매량 6억개 돌파를 기념해 비요뜨 초코 토핑으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국내 최초 ‘꺾어 먹는 토핑 요구르트’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굳건히 하고 있다. 서울우유는 다양한 토핑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비요뜨 브랜드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비요뜨가 소비자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총 누적판매량 6억개 판매를 돌파함에 따라 두 가지 초코 토핑을 하나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아 ‘비요뜨 링크’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원유가격 산정체계 개선을 위한 새로운 방향이 제시됐다. 서성원 충남대학교 교수는 세균수, 유지방, 유단백 등 기존의 가격 결정 항목의 비율 조정을 통한 기본가격 산정체계 개선안과 지속가능성을 포함한 새로운 결정구조, 용도별 차등 가격제 도입을 위한 산정체계 안 등을 제시했다. 지난달 21일 낙농진흥회가 발주하고 충남대학교 서성원·박종수·김정식 교수가 수행한 ‘국산원유의 차별화를 위한 원유가격 산정체계 개선 연구’ 최종보고회에서 서성원 교수는 세균수와 유지방에 대한 인센티브를 조정하고, 유단백 인센티브에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우유 가격 산정 체계 개편에 관해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태흠)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농림축산식품부 종합 국정감사를 실시, 농가 손실 방지 및 지원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홍문표 의원(국민의힘, 충남 홍성·예산)은 “낙농진흥법 제9조가 있는데 정부가 낙농산업발전위원회를 만든 이유가 뭐냐”며 “원유 첨가 제품 가격은 모두 올랐는데, 원유 가격 인상을 막는 것이 시장 논리에 맞느냐”고 물었다. 이어 “사료가격과 최저임금이 오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낙농산업발전위원회가 낙농 생산자들에게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2일 개최된 2차 위원회를 두고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는 ‘낙농산업발전위원회’가 아니라 ‘낙농산업말살위원회’라면서 강력히 반발했다. 특히 논의된 낙농진흥회 의사결정 구조 개편과 관련해서는 낙농가단체는 “정부든, 생산자든, 유업체든 누구든 반대하면 안 되는 것이 제도”라며 “제도개선을 본격 논의도 하기 전에 ‘생산자 반대 프레임’을 씌워 낙농진흥회 의사결정체계를 개편하겠다는 것은 결국 낙농진흥회를 정부의 ‘수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GS리테일은 국산 우유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GS25(편의점)와 GS더프레시(슈퍼마켓)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GS25에서는 10월 한 달간 K-MILK 인증을 받은 국산 우유 및 유제품을 구매한 경우 GS 통합 어플리케이션 ‘The POP’을 통해 스탬프가 지급된다. 스탬프 총 2개를 모은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LG 냉장고 등 다양한 상품이 주어지는 K-MILK 페스티벌 이벤트가 진행된다.또한, GS더프레시에서는 낙농가 돕기 캠페인을 9월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이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올해 실시한 젖소 국내 및 국제 유전능력평가 결과가 나왔다.젖소 유전능력평가는 국내 젖소 씨수소와 검정사업 참여 암소를 대상으로 연 3회 실시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인터불에서 실시하는 국제유전능력평가에 공식적으로 참여해 국내 젖소 씨수소의 국제적인 능력도 비교하고 있다. 2021년도 젖소 유전능력평가 보고서는 9월 중순 발간할 계획이고, 이후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에서 내려 받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내유전능력평가는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수집한 유우군 능
[축산경제신문 염승열 기자] 전남낙농농협(조합장 정해정),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 우유자조금관리 위원회는 지난달 25일 1500만 원 상당의 우유 3만 개를 전남도에 기부했다. 전남도청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이정열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장, 정해정 전남낙농농협 조합장,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등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기부 받은 우유를 광역 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한편, 이들 단체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300만 원 상당의 우유 6만6000개를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청정 자연을 담은 친환경 프리미엄 ‘서울우유 유기농우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가치 소비의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친환경 프리미엄의 100% 유기농 우유를 선보이게 됐다. 서울우유에 따르면 ‘서울우유 유기농우유’는 서울우유가 처음 선보인 유기농 우유로 강원도 철원 청정지역의 넓은 초지와 깨끗한 물, 100% 유기농 사료를 사용한 유기농 목장에서 엄선해 만들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저온살균공법으로 출시된 기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낙농산업발전위원회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생산자단체인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난달 25일 첫 회의를 앞두고 일방적인 개선 방향을 마련한 농식품부가 대대적인 여론전을 펼쳤다면서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낙농육우협회는 “회의 당일 논의할 내용을 사전에 기자들에게 공지하고 상세하게 공개한 것은 원유가격 동결이 뜻대로 되지 않자, 농민을 상대로 뒤끝 행정에 나선 것”이라고 지적했다.농식품부는 낙농산업발전위원회가 열리기 전인 20일, 1차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발전위원회의 구성을 알렸다. 이후 25일에는
가. 국제 유제품 가격 FAO 낙농가 지수로 측정한 국제 유제품 가격은 6월에 소폭 하락하여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습니다. 지수에 포함된 모든 유제품에 대한 국제 견적은 하락했으며 버터가 가장 큰 하락을 기록했는데, 이는 특히 세계 수입 수요의 빠른 감소와 재고의 소폭 증가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EU의 전지분유 가격은 중국의 구매 감소와 현물 수요 감소로 하락했으며 글로벌 수출 가용성은 기존 주문을 충족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치즈 및 탈지분유 가격은 주요 생산 지역의 수출물량 공급이 다소 증가하는 가운데 글로벌 수입 수요 감소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자원 순환의 원리는 간단하다. 질량보존의 법칙만 지키면 된다. 땅에서 온 것은 땅으로 보내줘야 한다. 따라서 흙으로부터 온 것을 먹여 가축을 키우고 가축이 배출한 분뇨를 다시 흙으로 돌려보내는 것이다.”하현제 송영신 목장 대표는 가축분뇨 퇴비화를 통한 순환농업의 원리는 아주 간단하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하현제 대표는 “우리가 가축분뇨 퇴비화를 위해 퇴비부숙도 검사를 의무화하고 관리를 하는 것은 양질의 퇴비를 토양에 돌려보내기 위한 과정”이라면서 “이를 성가시거나 귀찮다고 생각해서는 절대 지속가능한 축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올해 2월, 유업계 최초로 ESG 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2021년 선포된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에서 ESG 경영 방향성을 제시했다.지난 7월, 창립 84주년 기념사에서 문진섭 조합장은 “지난 84년의 성과를 새로운 100년의 희망으로 이어 나가야 할 때”라면서 “지속 가능한 낙농을 위해 친환경적이고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을 포괄하는 ESG 경영을 기반으로 시대적인 변화 속에서 서울우유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함께하는 새로운 100년 성장 기틀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우유자조금의 대표사업인 도심 속 목장 나들이가 온라인으로 무대를 옮겨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도심 속에서 소비자들이 접하기 힘든 젖소와 우유 관련 다양한 체험 행사로 인기를 끌던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가 코로나 상황이 이어지면서 온라인으로 재탄생했다. 자조금은 △어서와 목장은 처음이지? △우유 공작키트 △방구석 목장나들이 △다푼다이벤트 등 크게 4가지로 다양하게 구성된 ‘2020년 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이승호 위원장) SNS와 목장TV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고, 그 결과 조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축산경제가 축산농가 경영 안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축산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실시한「2021 낙농컨설턴트 역량강화 교육」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간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1월 체결된 농협경제지주와 연암대학교 간 업무 협약의 성과물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높은 수준의 컨설팅을 실시 할 축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연암대의 실습농장을 활용하여 실습과 이론을 병행한 실무적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교육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총 17명의 낙농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축산ICT, 로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원유 기본가격이 예정대로 리터당 21원 인상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농식품부의 행정명령으로 소집된 낙농진흥회 이사회가 개의정족수 미달로 개의하지 못하면서 원안대로 이달 1일부터 생산된 원유 대에 리터당 21원의 인상분이 적용됐다. 이날 이사회 불참을 선언한 생산자들은 이사회에 불참 경위와 농식품부의 직권남용행위를 고발하는 낙농육우협회와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향후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입장문에서 생산자측은 “농식품부가 물가 안정을 명분으로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