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친환경축산물의 소비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축산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한 친환경‧방목생태축산 홍보행사가 ‘2023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친환경축산협회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서울 대치동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에 참여해 친환경‧방목생태축산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제, 방목생태축산농장 등 지속 가능한 축산 관련 제도 및 사업을 홍보하고, 유기·방목생태축산농장에서 생산된 유기농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2023년 하반기 농식품마케팅대학 수료식’을 개최해 농식품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갈 90명의 인재를 배출했다.‘농식품마케팅대학’은 농식품산업의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공사가 운영하는 농식품산업 분야 유일한 장기 전문 교육과정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 농산물 CEO MBA(1년) △ 농식품 디지털 유통 전문 경영인(6개월) △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6개월) 총 3개 과정을 운영했다.교육생들은 학계, 산지·소비지 유통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1일 ESG 소비자 이니셔티브가 주관하고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 이학영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3 소비자 ESG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 권익 증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소비자 ESG혁신대상’은 기업의 ESG경영에 있어 소비자의 관심과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된 행사로, 2회의 전문가 평가와 100명의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 평가를 거쳐 △ 소비자 권익 증진 △ 소비자 안전 △ 제품 및 유통 서비
경기도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지난 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가축행복 도민만족 농장 컨설팅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최종보고회는 관계 공무원, 컨설팅 참여농가, 관할축협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컨설팅 사업에 대한 성과와 농가별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사업 시행 2년 차인 올해는 경기 북부 소규모 한우농가 중 출하 성적은 미흡하지만 개선 의지가 높은 33개 농가를 선발해 한우 유전능력 평가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한우 유전능력 평가 컨설팅은 한우 모근을 채취해 육량, 육질 등 개체별 경제형질을 분석하고
[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충북도 럼피스킨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0월 22일 음성군에서 발생한 럼피스킨이 백신접종 후 한달이 경과 되고, 최근 4주간 추가 발생하지 않아 실시한 방역대 검사에서 전 마리수가 음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지난 1일자로 방역대를 해제했다. 충북도는 음성군에 럼피스킨이 발생하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발생농장 주변 10km 방역대 내 소 이동제한 조치 후 긴급예찰, 차단방역, 매개곤충 방제 등을 실시했다. 또 공수의사 등 긴급접종반을 구성해 방역대 내 소 전 마리수에 대한 긴급백신접종을 10월 26일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한파와 폭설은 가축의 면역력을 약화시켜 질병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가축 건강관리와 차단방역에 신경써야 한다. 다음은 국립축산과학원이 당부한 겨울철 축종별 사양관리와 차단방역이다. # 한우·젖소소는 겨울철 체온 유지에 사용되는 에너지가 증가하기 때문에 알곡혼합사료(농후사료) 양을 10〜20% 정도 늘려 급여한다. 특히 비타민과 석회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품질 좋은 풀 사료를 급여하고, 물은 20℃ 내외 온도를 유지해 급수한다. 축사 내부는 깨끗이 청소하고, 바닥에는 새로운 깔짚을 깔아주며 눈과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윤석열 정부 2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지명됐다. 송 후보자가 청문회를 거쳐 장관이 되면, 대한민국 정부 출범 이후 첫 여성 농식품부 장관이 된다.송 후보자는 1967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으며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1997년 농경연에 입사해 부원장과 농업관측본부장, 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장, 균형발전연구단장 등을 지냈다. 현재 선임연구원으로 농촌환경연구본부에서 근무 중이며, 대통령 직속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국내산 농축산물의 온라인 구매시 가장 큰 문제는 ‘주문한 상품과 실제 구매상품의 차이’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최근 6개월 이내 온라인에서 국내산 농축산물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12명을 대상으로 소비행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해 주로 구매한 국내산 농축산물은 과일·과채류가 32.7%로 가장 많았고, 축산물 25.9%, 채소류 22.1%, 식량작물은 19.3%로 확인됐다. 온라인을 통한 구매 사유는 ‘가격이 저렴해서’가 전체 응답자의 21.9%로 가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농진원은 농축산업분야 유일의 기술사업화 지원 기관으로, 기술·자본·전문인력 확보 등에 취약한 농축산산업 중소기업 및 전후방 협력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대기업 및 유관기관과 협업관계 구축으로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추진체계를 확립한 점이 이번 대통령 표창을 수상할 수 있었던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농촌진흥청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2023년 농업과학기술 우수성과 공유대회(이하 우수성과 공유대회)’를 개최했다.우수성과 공유대회는 농촌진흥사업을 통해 개발한 혁신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기초과학·융복합 실용화 연구 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우수자를 시상·격려하는 자리다.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우수성과 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서 소비자와 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대국민 행사로 진행됐다.이날 농업분야 전문가 의견과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화 기초연구 △미래 성장 기초연구 △현장 실용
농촌진흥청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지난달 30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농업재해 대응과 식량 수급 안정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과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을 비롯해 각 소속 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작황 예측 시스템 구축 현황 및 고도화 방안 △농업재해 예방 및 대응 방안 △식량 수급과 대응 방안 △농작물재해보험의 현황과 연구·개발(R&D) 과제를 발표했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정부가 물가안정이란 명목 하에 내년에도 축산물 무관세 수입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라 축산업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 축산물 수입 증가에 따른 자급률 하락으로 국내 생산 기반이 붕괴되는 등 업계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기 때문이다.정부는 최근 ‘2024년 정기 탄력관세 운용계획’을 입법 예고하고 내년도 76개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계획을 밝혔다. 축산 부문은 각각 1분기와 상반기에 닭고기 3만 톤과 계란가공품 5000톤이 무관세로 들어온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일단 대상에서 제외됐다.이에 육계협회는 즉각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이 유전자 가위(유전자 특정 부위를 절단해 유전체를 교정하는 인공 제한효소)로 널리 알려진 ‘캐스나인(Cas9, CRISPR associated protein 9) 단백질’을 몸속에서 발현하는 돼지를 개발했다. 살아있는 돼지에서 유전자를 편집할 수 있는 돼지가 국내에서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2017, 2023)과 독일(2021), 덴마크(2022)에 이어 네 번째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들은 돼지를 활용한 유전자 편집 동물 제작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단점을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일본 남단 사가현 가시마시(일본 남단)의 산란계 농장(약 4만마리 사육)에서 올겨울 처음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우리나라 가금농장도 차단방역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일본은 10월 4일 홋카이도 비바이시(북부지역)에서 폐사한 큰부리까마귀에서 처음 고병원성AI(H5형)가 검출된 이후 현재까지 6개 도도부현에서 25건이 검출됐다. 가금농장도 11월 24일 사가현 산란계 농장과 26일 이바라키현의 산란계 농장에서 폐사 증가에 따라 신고돼 27일 고병원성AI(H5형)로 확인됐다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와 함께 ‘식품안전의 새로운 도전(New Challenge in Food Safety)’을 주제로 제주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농식품 안전과 관련한 최신 동향, 수출 농산물의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활성화 전략, 식중독미생물 신속 검출법, 농산물 곰팡이독소 안전 관리 전략 등 32개 분과로 나눠 열렸다.학술대회 기간 중 독일의 식품영양연구기관인 막스루브너 연구소(Max Rubner Institute) 찰스 프란츠(C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달 28일 전북 완주 본원에서 8개 학회(한국가금학회, 동물생명공학회, 동물유전육종학회, 초지조사료학회, 한국축산환경학회, 한국축산학회, 한국낙농식품응용생물학회, 한국축산식품학회)와 ‘축산분야 학회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최근 사료비 상승, 축산환경 악화로 인한 가치 변화, 탄소중립 실현 등 환경 친화적 축산업으로의 전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방안을 논의했다.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한국마사회와 지난달 24일 경기도 과천 한국마사회에서 ‘말 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열풍건초 이용 활성화 협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국내 말 산업은 국내산 풀 사료 품질 및 수급 등의 문제로 주로 외국산 풀 사료에 의존해 경영되면서 말 사육농가들의 사료비 부담 등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양 기관은 국내산 ‘열풍건초’의 활용 가능성을 타진하고, 열풍건초의 안정공급 방안 등 국내산 풀 사료 유통 확대와 말 산업 경쟁력 강화에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임기순 농촌진흥청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국내 유일의 HACCP 관련 종합행사 ‘해썹 코리아(HACCP KOREA) 2023’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주최로 지난달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한상배 원장은 “해썹 코리아를 통해 식품안전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는 유익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인증원은 변화하는 식품 트렌드와 환경에 맞춰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개최된 ‘2023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에서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과 농생명 분야 유망직업 등을 소개하는 홍보전시관을 선보였다. 이번 홍보전시관에서는 ‘자연에서 얻는 학습의 열매’를 주제로 △농촌교육농장과 농생명 분야 진로 탐색 소개 전시관 △농촌여행상품 홍보관 △우수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체험관 △지역특산물 활용한 놀이 체험관 등을 운영했다.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업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축산업에 대한 진실을 알리겠다는 취지의 학자모임이 지난 27일 aT센터 창조룸에서 세미나를 열고 첫발을 내디뎠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하고 축산 진실을 알리는 학자 모임(회장 장문백‧조철훈 교수)과 농장과 식탁이 주관한 이 날 세미나는 ‘팩트로 살펴보는 기후위기 주범설과 건강 위해설의 진단’을 주제로 김정인 중앙대 명예교수가 기조 강연을 하고 이상석 순천대 동물자원학과 교수, 허선진 중앙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교수, 김재민 농장과 식탁 실장이 주제 발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