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한국농축산연합회 제 9대 회장에 이은만 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이 당선됐다. 지난 2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이은만 회장은 “한국농업을 대표하는 단체들의 뜻을 모아 농축산연합회를 이끌어 나가는 한편 경종농과 축산농가들이 더불어 잘살 수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경축순환 농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첫 발걸음부터 숨이 턱에 차오른다.”20대 한국양봉협회장에 당선돼 2월 25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윤화현 신임회장의 일성이다.양봉업에 42년 간 종사한 베테랑도 이처럼 말할 정도로 양봉업계는 중대한 변화와 위기가 도래했다. 사상최악의 이상기후로 지난해 꿀 생산량은 평년의 10% 정도에 머물며 농가소득이 급감했고, 양봉육성법에 따른 양봉농가 등록도 불과 4개월 남짓 남았을 뿐이다. 산적한 현안을 앞으로 어떻게 헤쳐 나갈지 취임 후 소통과 화합을 강조한 윤화현 한국양봉협회장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 힘 하나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뚝심으로 반듯하게 한우협회를 이끌어나가겠습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이같이 취임 일성을 강조하며 행보를 본격화했다. 김삼주 회장은 “어려운 시점에 한우협회장직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이 또한 누군가 해결하지 않으면 한우 산업의 미래는 없기에 어려운 길을 택했다”면서 “두드리고 또 두드려, 될 때까지 뚝심으로 한우 산업의 현안 해결과 제도적인 뒷받침인 만들어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산업의 반석에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 올해 하반기, 한우가격 우려가 예상되는데.한우 산업은 사육 마릿수 과잉에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3선 고지에 올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9~30일 양일간 문자 및 모바일 투표로 치러진 자조금 관리위원장 선거에서 민경천 현 관리위원장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이로써 민경천 위원장은 제 4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 이어 5기 자조금관리위원회 전반기 관리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민경천 관리위원장은 “믿고 맡겨준 대의원들의 뜻에 따라 성실히 임기를 수행하겠다”면서 “자조금은 한우농가들이 피땀 흘려 마련한 재원인 만큼 한 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겠다
“도축업계, 도축장이 일한 만큼 이 사회에서 인정받고 대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지난달 2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되면서 7연임에 성공한 김명규 한국축산물처리협회장은 이같이 말하면서, 이번 임기 동안 도축산업과 축산물처리협회가 인정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김명규 회장은 “도축업계는 수십 년간,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업계에서조차 역할과 기능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안팎으로 도축산업을 둘러싼 현안들과 여건 개선 등을 통해 협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박대안 위원장은 2018년 취임 직후부터 공격적이고 전투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특히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뜻에서 크고 작은 모든 행사를 직접 챙기며 꼼꼼하고 냉철한 분석을 통해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간 결과, 2019년에는 대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자조금 인상을 끌어내면서 외연 확대 기반을 만들어냈다. 지난해 재임에 성공하면서 4년 차를 맞이한 박대안 위원장은 내실 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유통사업 활성화를 통한 육우의 산업 안정화를 일궈낼 것을 강조하면서 올해 중점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 20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계란 생산농가와 계란유통인들은 상충관계가 아닌 상생관계가 돼야 한다. 생산과 유통이 서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신뢰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제6대 한국계란선별포장유통협회장으로 당선된 강종성 회장의 포부다.강종성 회장은 본격적인 임기 돌입에 앞서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생산자와의 상생’을 위해 가일층 분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계란유통인들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허리를 잇는 허리의 기능을 담당하는 등 생산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 때문에 산란일자, 계란이력제, 식용란선별포장업 도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신임 사장이 지난 1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김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수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온 우리 aT 임직원들과 함께 제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 세계가 급변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산·사료 산업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도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 사료협회는 회원사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더욱 능동적으로 목표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겠다.”지난달 23일 한국사료협회 정기총회에서 재선임된 제35대 조충훈 회장은 이 같은 각오와 함께 임기 2기 시작을 알렸다. 조충훈 회장은 “총회 때 말했듯이 회원들의 뜻이 무엇인지 잘 알고 해현경장(解弦更張)의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신임 이사장이 지난 5일자로 취임했다. 김 이사장은 1964년 전북 정읍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한양대학교 행정학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최근까지 민주연구원 정책연구실 수석연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 청와대 정책기획 행정관 등을 역임한 정책 전문가이다.김 이사장은 “미래 유망식품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제 37대 한국마사회장에 제주 출신 3선 국회의원 김우남 전 의원이 임명됐다.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마사회와 말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산적한 과제를 신임 회장이 어떻게 해결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신임 회장이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마사회와 말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구원투수 역할이 기대된다.김우남 신임 회장은 지난달 2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3년이다. 마사회장은 지난해 12월 공개모집 후 임원 추천 위원를 거쳐 농식품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김 회장은 제주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세계적으로 권역화 사례는 없다. ASF 전염성은 과대평가 됐다.”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이 지난달 24일 제 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 회장은 “ASF는 역학적 특성상 전염성이 극히 낮은 질병이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권역화 개념의 사례가 없어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라며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지역의 극히 일부 농장(화천 2개소)에서 발생한 사례를 일반화하는 것은 생태학적 오류”라고 지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지난해 농협사료는 ‘367만톤 판매’라는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계획대비 100.5%, 전년대비 1.2%의 성장률이다. 주력제품인 비육사료의 성적이 전체적인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이같은 실적은 최근 한우 사육마릿수의 증가로 시장이 확대된 영향이기는 했지만, 일반 사료업체들의 축우사료 시장 공략이 심화된 가운데 거둔 것으로, 그동안 농협사료의 대가축 특별판촉, 사료자동급이시설 지원, 영업제도 개선, 컨설팅 강화가 큰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협사료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하는 한편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애견인 1000만 시대.이제 개는 애견(愛犬)을 넘어 반려(伴侶)동물로 인식되면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애견이란 단어 자체가 낯설었던 30여 년 전부터 한국애견협회는 대중적인 애견문화 정착을 위해 품평회 개최, 국내 최초 도그 스포츠 도입, 어린이 애견체험교육 등 반려동물 놀이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 중심에는 신귀철 한국애견협회장이 우뚝 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애견협회 설립자이자 국내 애견문화 역사의 산증인인 신귀철 한국애견협회장의 이야기를 들었다. # 반려견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올해는 한우 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해이다. 사육 마릿수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이 초읽기에 들어서면서 한우 산업 안정화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우협회는 생산단계에서 할 수 있는 수급 조절제로 사육 마릿수 유지와 가격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정부도 이에 맞춰 송아지 생산안정제 개편과 함께 비육우 가격안정제 도입 등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한우 가격과 생산기반 안정을 위해서는 현실적인 한우 산업 안정화 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6일 서울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올해 한우자조금은 한우농가의 자발적·선제적 수급조절 사업을 지원하고 효과적인 한우 홍보 강화로 한우 가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소비 활동 지원과 한우 생산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생산기반 안정 및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지난달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올해 중점 사업추진 계획을 밝혔다. 민경천 위원장은 “한우자조금은 한우 농가들이 피땀 흘린 노력과 정부 자금으로 이뤄져 있다. 이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고병원성 AI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농장 3km 이내 가금류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 같은 추세로 살처분이 지속된다면 수개월 내에 국내 양계산업의 기반 자체가 흔들릴 것으로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금산물 가격상승이 이의 반증. 실제 닭고기와 계란가격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계란의 경우 웃돈까지 얹어가며 거래되고 있다.이와 관련 오정길 한국양계농협 조합장을 만나 AI 관련 문제와 개선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다음은 오정길 조합장과의 일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개인적인 기쁨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마음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해 11월 정읍 육용오리 농장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고 현재도 전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축질병의 발생 상황이 엄중함으로 선제적이고 신속한 방역대처로 AI의 빠른 종식을 위해 축산농가 및 유관기관과 함께 상호 협조하겠다.”지난 4일자로 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해 전라북도 동물방역과장에 부임한 박태욱 과장의 소감이다. 박태욱 과장은 “전라북도 동물방역과는 동물방역, 질병관리, 축산물위생 등 3개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 3대 회장에 이학교 전북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교수가 취임했다. 이학교 교수는 차세대바이오그린사업단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한우 및 종돈의 분자육종 체계 도입 및 산업적 활용 기반을 설정한 동물유전육종분야의 전문가다.이학교 회장은 “동물분야의 유전과 육종 과학을 대표하는 학회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생명과학 및 농수산 분야 등 기초와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학술교류를 통해 과학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궁극적으로 산업분야에 응용을 통하여 국가의 발전에 기여를 하는 학회로 성장해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지난해 나눔축산운동본부에 대한 축산농가의 호응이 크게 늘어나면서 12월 말 현재 축산농가 후원자수가 1086명으로 1년여 만에 무려 5배의 증가세를 보였다. 2020년 누적 회원수는 2만3969명으로 5%, 모금액은 20억 3600만원으로 9% 증가하는 성장을 기록했다. 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이하 나눔축산) 사무총장은 “농협을 중심으로 「축산농가 1인 1계좌 갖기」 캠페인 등 적극적인 홍보와 동참활동을 벌인 결과”라면서 “나눔에 대한 축산인들의 관심과 이해도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