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농축산물 수입 확대 정책에 농가와 농업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목적으로 주요 농축산물에 대해 관세를 인하하거나 면제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국내 농업의 생산기반을 파괴하고 식량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정부는 지난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농축산물을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규정하고, 관세 인하와 면제를 통해 수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외국산 농축산물을 시장에 쏟아내어 가격을 낮추겠다는 의도다.정부는 우선, 상반기에 과일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21종의 과일에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조덕현 충남 동천안농협 조합장(대한한돈협회 전 천안지부장)이 출사표를 던졌다.조덕현 조합장은 오는 25일 시행되는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번 25대 중앙회장 선거에서는 30년 만에 충청 출신 중앙회장 선출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조덕현 조합장은 대한한돈협회 천안지부장을 역임한 한돈농가이며 3선 조합장이다. 현재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4차 산업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 확산, 농업의 고부가 가치화, 차별화된 로컬푸드 직매장, 유통 혁
한국마사회는 최근 한국 경마의 100년 역사를 담은 ‘한국경마 100년사’(부제 : 국민과 함께 100년, 세계를 향한 100년)를 발간했다.1922년 조선경마구락부 설립을 기점으로 한국경마 100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간한 이 책자는 조선시대 시작된 최초의 경마 기록부터 경마선진국이 된 오늘날까지, 다양하고 생생한 사진과 해설을 통해 우리의 말산업과 경마의 역사를 조망한다.광복과 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이어져 온 경마의 명맥, 과천에 터를 잡기까지 거쳐 온 뚝섬과 신설동 경마시대, 국산 경주마를 만들기 위한 육성의 시행착오, 개인마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새해를 맞아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직개편 및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기존 전략팀, 경영지원팀, 광고팀, 홍보팀, 유통팀, 관리팀 등 총 6개의 소팀제는 지난 9일부로 전략기획부, 경영지원부, 유통사업부, 광고홍보부 등 4개 부서의 대팀제로 전환했다. 한돈미래연구소는 기존 직제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지난 1일부로 광고팀 이인호 팀장이 부장으로 승진했다. 손세희 위원장은 “급변하는 축산 환경과 각종 규제 속에서 한돈 농가의 발전을 위해 보다 선제적, 능동적으로 행동할 때”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한돈농가들의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정성이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감동으로 전달됐다. 대한한돈협회는 한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 시내 쪽방촌 및 자원봉사센터 등에 총 1400만원 상당의 한돈 요리를 전달하는 ESG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한돈나눔은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이하 연구회)와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연구회는 한돈협회로부터 돼지고기를 후원받아, 신선하고 간편한 가정 간편식 요리(밀키트)로 제조해 냉동 상태로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이러한 나눔은 지난달 27일 파주자원봉사센터에서 시작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모든 국민이 한돈으로 푸짐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내달 8일까지 실속 한돈선물세트를 선보인다.이번 할인 이벤트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프리미엄 한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삼겹살, 목살 등 신선육 세트부터 만두, 동그랑땡 등 설 명절 음식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한돈선물세트까지 한돈 공식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대량 구매 고객을 대
한돈자조금이 1분기 돈가 안정화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단체급식업체 및 영양사협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돈가 안정을 위한 급식 지원 프로젝트를 전개한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4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돈 소비 확대 사업 협력 단체급식업체 간담회를 열고 돈가 안정을 위한 단체급식 한돈 지원 방안 확대 방침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해 삼성웰스토리·신세계푸드·CJ프레시웨이·아워홈·현대그린푸드 등 단체급식 기업 담당자 및 대한영양사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는 자사의 차별화된 과학 기술 서비스가 세계적인 수준임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기술적 능력과 시험기관의 품질경영시스템의 적절함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천하제일사료가 운영하는 하림중앙연구소 화학분석센터가 지난달 29일 국가기술표준원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KOL AS 인정은 국제기준에 따라 시험·교정·검사기관의 조직, 시설, 인력 등을 평가해 특정 분야에 대한 시험·교정·검사 역량이 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제도다.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가 지난해 하반기에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해 업계 귀감이 됐다.지난해 11월에는 전북혈액원에 1000만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전북혈액원과 대한적십자사, 전북도는 전국 최초로 ‘도민 헌혈의 날’을 선포하고, 헌혈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헌혈자들에게 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팜스코는 이 캠페인에 뜻을 동참하며 농촌 지역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농촌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또 서울 강남구 논현1동 주민센터를 통해 임직원들의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팜스코 사랑의 김장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윤성규)은 지난달 29일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2024년 시무식’을 진행했다.이번 시무식 행사는 지역적으로 참석이 어려운 직원들을 위해 대면 참석 외에 화상도 함께 진행했으며, 개회식 및 최우수사원 및 우수사원, 공로상에 대한 시상, 승진 사령장 수여, 민동수 대표이사의 신년사, 각 사업 부문별 신년 목표 및 계획 발표, 사우회 활동 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다비육종의 2024년 슬로건을 ‘빈틈없는 방역, 끊임없는 개선’으로 선정했다. 철저한 차단방역과 적극적인 개선활동을 통해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전북 장수군에 위치한 거점소독시설과 동물위생시험소를 방문해 가축 방역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 장관은 “올해 최우선 과제로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 산란계 밀집단지 및 대규모 산란계농장에 대해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고병원성 AI 발생과 확산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신년사에서는 “가축질병의 철저한 대응을 통해 농가 소득을 안정시켜 나가겠다”며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에 따른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유연하게 조정하겠다”고 말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추진, 소멸 대응 농촌 공간계획 수립 등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대전환하고자 한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일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실시한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취임사에 따르면 우선, 농업인은 걱정 없이 농업에 전념하고 국민은 먹거리 걱정 없는 든든한 농정으로 전환한다. 주요 식량·채소·가축 등은 농업인이 자율적으로 생산량을 계획할 수 있도록 조직화하고, 농·축산물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수급·유통 체계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정부가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적 축산기반 구축을 위해, 가축분뇨 처리방식을 개선하고 저탄소 사양관리를 확대해 나간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국무총리 주재 제33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축산분야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을 발표했다.발표 문서에 따르면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원 관리로 발생량을 직접 감축한다. 분뇨의 퇴·액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농가에 온실가스 저감 설비를 56%까지 확대 보급하며, 분
[축산경제신문 정리 = 한정희 기자] 올해부터 저메탄사료 급이시 마리당 2만 5000원, 환경개선사료 급이시 마리당 5000원의 직불금을 지불한다. 3월부터 축사 소독 등을 위해 설치한 전실을 건축 면적에 포함하지 않는다. 또 양·한방 의료, 치과·안과 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를 도입한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란 책자를 발간하고 지난달 31일 공개했다. 이중 농업·농촌·농식품과 연관한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 온실가스 저감사료 보급 탄소저감 사료를 보급한다. 탄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한우 가격 하락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천하제일사료 한우연구소가 자사 한육우 고급육 사양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성과를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지난달 27일 대전시 유성구 소재 하림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실시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우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위촉돼 활동 중인 고객농장의 성적 변화를 살펴봤다. 이들 농장은 지난해에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경락단가와 No.9 출연율로 사료비용 절감과 함께 소득 증대 효과를 이룩하며 불황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덕영 비육우P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환경전문법인 축산환경 전문기업 팜엔코(대표이사 조준희)가 축산업계의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를 위한 ‘팜스코 환경 솔루션(FES, Farmsco Environment Solution)’에 새로운 아이템을 더 했다.팜엔코는 팜스코 바이오인티의 두번째 GGP인 합천 GGP를 준비하면서, 수세식 재순환 돈사를 도입했다. 수세식 재순환 돈사(일명 가변형 수세식 돈사)의 큰 장점은 슬러리 수위를 조절해 분뇨의 돈사 내 체류시간을 비약적으로 줄였다. 질병의 고리를 끊어내고 피트 내부에 쌓인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강원도 횡성군에 남다른 열정으로 한우를 사육하는 목장이 있다. 이 목장은 보통의 출하 시기보다 3개월가량 빠른 27개월~28개월령에 출하한다. 타 농장에서 30개월령에 출하하는 한우에 준하는 증체가 나오기 때문이다. 김동우 동우목장 대표가 그 주인공으로 축산학과 졸업 후 아버지의 목장을 이어받아 본격적으로 축산업에 뛰어들었다. 축사 점검을 마친 뒤 새벽 3시에 잠들어 아침 7시에 기상하는 일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김 대표가 2014년 처음 농장을 물려받을 당시 축사 5동 300마리 규모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사진)은 4년 연속 10만톤 달성 및 수입 곡물 가격이 안정화됨에 따라, 지난달 21일부터 배합사료 판매가격을 평균 28원/kg 인하한다고 밝혔다.2023년 1월, 2월 두차례에 걸쳐 사료 대금 총 55원/kg 인하에 이어, 이번 세차례 총 83원 인하를 통해 양돈 농가 경영의 고통 분담을 함께하고 있다.세차례 인하 시 월평균 사료 판매량이 약 8800톤인 점을 감안했을 때 양돈농가에 연 약 55억원 가량의 생산비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권진 조합장은 “최근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 직원들이 지난 2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 후 서울 서초동 소재 우면산 정상까지 등산하며 한돈산업의 발전과 성공을 기원했다. 손세희 회장은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야 한다. 특히, 질병을 근절해 안정적인 생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또 “협회는 규제 완화, 소비자 고급화 등을 포함한 한돈산업의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한돈산업육성법 등 농가에 도움이 되는 제도 및 규제 개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조합 임원과 직원 60여명이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민오름 등반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민오름 정상에서 일출 행사를 갖고, 2024년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다짐과 상호간 새해 인사 및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푸른 용의 기운처럼 제주양돈농협을 비롯한 제주농협 전 임직원의 희망찬 새해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