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단기 및 중기전략 대책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먼저 ASF 대책이다. 국외 ASF 대책을 보면 미국에서는 양돈업계 대표자를 중심으로 전국돼지질병위원회를 설립하여 국가기관과의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관세청, 연방세관 국경보호국과 협력하여 국경검역 인력을 추가 투입하였으며 해상, 공항 등을 통하여 미국내로 반입되는 불법 돈육제품 검사 강화 뿐만 아니라 의심 여행객은 2차 검사를 강화하여 외국으로부터 불법돈육 제품 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사료제조 업체를 대상으로 제조시설 검사를 강화하여 특히 바이러스 혼입이
일곱째로 축산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다.2010년도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FMD가 전남북, 제주, 경남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방역, 매몰작업, 백신접종 등 일련의 질병 대응에 대한 언론보도가 공중파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축산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었다.웰빙 트렌드, 지방에 대한 거부감, 옥수수의 반란, 채식주의자들의 정확하지 않은 부정적인 정보들의 SNS 유포, 일부 선진국들의 고기에 대한 죄악세 추진, 식물 배양고기 마케팅 활성화 등으로 축산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국내 한돈산업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첫째로 중국에 발생한 ASF의 국내 전파를 막아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대책을 수립해 실시중이다. 특히 TV 등 방송매체를 통해 국외여행시 축산물의 불법 반입은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을 지속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어서 해외 여행객들로부터 불법으로 축산물을 국내 반입을 방지하는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접경지역 양돈장의 돼지들의 검사를 통해 양돈농가들에게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방역의식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
넷째로 소비자 관리 확대이다. 양돈용 배합사료내 항생물질 사용을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고 미국에서도 2018년 한해동안 미국내 보건당국, 소비자, 항생물질 생산업체, 의회 등에서 활발하게 논의를 하였으며 성장촉진용 항생물질 규제뿐만 아니라 농장에서 사용하는 항생물질에 대해선 반드시 수의사의 지도하에 사용토록 하였으며 개발도상국도 예외가 아니다.다섯째로 동물복지 문제이다. EU뿐만 아니라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 또는 식품업체에서 동물복지를 충족한 축산물 취급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여섯째로 윌마트같은 대형 유통업체가
먼저 미 농무부 통계자료를 근거로 2019년 양돈 사육두수는 7억 8156만 5000두로 가장 사육두수가 많은 중국이 4억 4000만두이며 그 다음이 EU, 미국, 브라질 순이다. 우리나라는 1180만두로서 전 세계 사육두수의 1.5%을 점유하고 있다.전 세계 돈육 생산량은 2018년 기준으로 1억 849만 4000톤으로 국가별 생산량은 중국이 4850만톤으로 가장 많고 EU, 미국, 브라질 순이며 한국은 135만 5000톤으로 전 세계 돈육 생산량의 1.25%를 점유하고 있다.한국이 사육두수 기준 점유비는 1.5%이나 돈육 생산량
언제부터인가 우리 주변에 익숙하게 그리고 심각하게 들리는 단어가 산업의 지속가능성이란 용어이다. 물론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웹사이트에서 지속가능성 (sustainability)을 검색해보니 다음과 같은 설명이 나왔다. 지속가능성이란 생태계가 미래에도 유지할 수 있는 제반 환경이란 의미로 한마디로 ‘미래 유지가능성’으로 요약된다. 이 용어는 로마클럽이 1972년 ‘성장의 한계(The Limits to Growth)’란 보고서에서 처음 언급한 이후 인간활동, 경제나 경영, 기후와 환경, 국가정책 등에 광범위
필리핀, 독일산 돼지고기에 임시 수입 금지령 필리핀 농무부는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 금지령을 내렸다. 이 금지는 독일에서 수입되는 250kg의 돼지고기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된 나라 중 한 곳인 폴란드산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시행되었다.필리핀 농무부 장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금지를 발표했다. 발표문에 의하면 세부 수의학사무국이 이 사건을 국가에 보고한 후 국립검역국과 동물산업국이 사건에 대해 합동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6월 27일 새벽 3시경 압수한 제품은 소각 처리되었다고 한다.배송에 책임이 있는 Profood 사는 폴란드에서 돼지
유럽 육류업계, 메르코수르 협정에 반발 유럽의 육류산업 대표자들이 유럽연합-메르코수르 협정에 반대하고 나섰다. 유럽의 가금류연합단체인 AVEC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메르코수르 협정으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마치 너희들의 지난 노력은 헛수고이다. 제3국에서 기준치가 낮은 가금류를 수입해도 괜찮다”고 말하는 것 같다며 속내를 비췄다. 대변인은 메로코수르 회원국의 낮은 생산 수준에 대한 증거가 확실히 있다고 말한다.“2013년과 2017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실시한 감사보고서는 브라질이 유럽연합의 규정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미국산 돼지고기 수출, 무역분쟁으로 타격영국 농업원예개발위원회 최신 양돈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 돼지고기 시장은 최근 몇 달간 특히 멕시코와의 무역 분쟁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올 1/4분기 동안 84만8500톤의 돼지고기를 수출했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6% 감소한 것이다. 위원회는 수출이 감소한 것은 멕시코와의 상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관세 도입의 직접적인 결과였다. 신선/냉동 돼지고기의 하락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신선육 외 수출은 1만7000톤으로 20% 증가했다.위원회는 지난 5월 미국산 돼
중국, 영국산 소고기의 시장 접근 허용중국 대표단이 영국을 잇따라 사찰하면서 5년간 2억 3천만 파운드(한화 3416억 원)에 달하는 중국 수출에 대한 청신호가 켜졌다. 중국과 영국의 제10차 중영경제재정금융대화의 일환으로 류사오밍 중국대사와 로버트 굿윌 영국 농림부 장관이 합의안에 서명함으로서 영국은 중국으로의 소고기 시장 접근을 확보했다.이 합의는 중국 정부가 2016년 광우병 파동으로 인해 영국산 소고기 수입을 금지한지 20여 년만에 이루어진 것이다.합의는 영국 환경식품농무부, 동식물보건기구, 수의학의약품관리국, 북아일랜드 식
영국, 중국으로의 소고기 시장 접근에 큰 기대 영국농업원예개발공사(이하 AHDB)는 중국 대표단이 예상보다 빨리 영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AHDB 아시아태평양 부서는 중국 대표단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영국 전역 농장으로부터의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는 식품 사슬을 조사했다고 말했다.AHDB는 앞으로 5년간 중국으로 수출할 소고기 가치는 최고 2억 5000만 파운드, 한화로 약 374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6월에 광우병 파동으로 금지됐던 영국산 소고기 수입을 20년 만에 해제했다.
일본, 올 원유생산량 4년 만에 증가 전망일본낙농유업협회(JMILK)는 지난 5월 31일, 2019년도(2019.4~2020.3월) 원유 및 우유유제품 수급전망을 발표했다. 전국 원유생산량이 4년 만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홋카이도는 406만 톤으로 전년대비 2.4% 증가하는 반면, 도부현은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전년대비 1.1% 감소한 327만 톤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전국 생산량은 734만 톤으로 전년도 대비 0.8% 증가하면서 2015년 이후 4년 만에 증가세로 바뀔 전망이다.2018년도 송아지 출생두수는
광우병 파동 브라질산 소고기, 중국 수출 중단브라질 농림축산부는 중국으로의 소고기 수출 잠정 중단을 발표했다. 브라질 서부의 마트 그라소 지역에서 광우병이 확인된 데에 따른 조치이다.이 중단은 브라질 농림축산부와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AQSIQ)의 위생규정에 의한 것이다.브라질 농림축산부는 광우병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고, 추가 위생상태 변경 없이 사건을 종결하기로 결정하였는데 이는 이번 케이스가 큰 위험으로 간주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국제수역사무국(OIE) 또한 이번 발병에 대한 추가 보고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말고기 육성 개발 초안 마련러시아 정부는 지난 몇 년 동안 생산 실적이 감소하고 있는 육용종이 증가함에 따라 특별히 초점을 맞춰 말고기 육성 개발 초안을 마련했다.러시아 농림부는 5월 초 성명을 통해 "2019년 7월까지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인 프로그램의 전략적 목표는 말 산업 발전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만드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러시아의 육용종 수는 2018년 44만여 마리에서 2025년에는 50만 마리로 증가할 것이라고 농림부는 말했다.러시아의 분석기관인 AB-Center는 사슴고기, 토끼고기, 말고기를 포함하는 이
캐나다·멕시코·미국, 관세 인하에 동의미국, 캐나다, 멕시코는 관세를 인하하고 새로운 무역협정에 한걸음 더 다가갈 것을 합의했다. 미국은 지난 주말 양국에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철폐했고, 두 이웃 국가도 그 뒤를 따랐다.이 관세 전쟁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하기 위한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협상의 일환으로 지난 여름에 시작되었다. USMCA는 발효되기 전에 세 나라 모두에서 입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빌 모노 캐나다 재무부장관은 “캐나다와 미국의 기업들은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을 건설적으로
미국, 중국 육류 수출품 관세 인상미 정부는 세계 양대 경제 대국간 무역협상의 진전을 이유로 중국 축산물에 대한 기존의 10%의 추가 관세를 25%로 인상했다. 이 관세는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냉동 돼지고기, 소의 내장, 사슴 내장, 소의 정액, 가축용 사료 등에 적용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은 지난 12월 1일 이래 끊임없이 무역 협상을 시도하고 있다.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해결하는 것이다. 양국간의 회담은 3월, 4월, 5월에 열렸으며, 미국 정부는 “가
세계 육류산업의 시선, IFFA 2019에 육류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세계최대의 무역 박람회가 5월4일~9일 푸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IFFA 2019에는 49개국 1000명의 전시자가 참여했다.IFFA 측은 10%의 공간을 추가 설치하여 국제 유수의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육류 가공 산업의 가장 중요한 동향과 발전에 대해 토론하는 장을 만들었다.프랑크푸르트박람회장 회장은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IFFA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개최되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의 소규모 무역 박람회에서 현재는 글로벌 육류산
중국 ASF 감염 돼지고기, 러시아로 수출러시아 수의단체는 중국에서 수입된 소시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지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단체는 오염된 제품들이 국경을 통과했지만 식료품점으로 유통되지는 못했다고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단체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제품은 러시아의 자바얄스키 크라이 지역에 수입되었는데, 이 지역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염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는 러시아의 몇 안 되는 지역 중 하나라고 한다. 단체는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돼지고기로 제조됐음을 의미한다”고 이야기한다. 러
브라질 육류산업, ASF 전략대응팀을 구성브라질동물보호협회와 축산보건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팀을 만들었다. 브라질동물보호협회, 축산보건부와 해당분야의 관련업체가 참여한 전략팀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막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브라질동물보호협회의 회장인 프란시스코 투라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지 전략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포인트로 한걸음 내딛었다. 브라질은 이 질병으로부터 안전하며, 강력한 돼지고기 안전 공급국으로서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더욱 강력한 위생방역을 강화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전략대응팀은 내부적으로 채
ASF가 주요 국가들의 양돈산업에 미치는 영향라보뱅크의 보고서에 의하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맹공격으로 중국의 2019년 생산량이 최대 35%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 라보뱅크는 최근 연구결과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커졌으며 감소된 번식력으로 인해 중국 돼지고기 산업의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도 재오염의 위험에 의해 재건이 더욱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중국 본토의 모든 지방으로 퍼진 상태이며 현재 약 1억 5000만~2억 마리의 돼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돼지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