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미국 농무부(USDA)의 연례 농업전망포럼이 개최됐으며 올해 미국의 곡물 파종 면적 및 수급 예측 발표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옥수수 파종 면적이 9200만 에이커에 이를 것으로 발표해 시장 평균 예상치인 9290만 에이커에는 미치지 못했다. 대두 파종 면적은 9000만 에이커에 이를 것으로 발표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섰다. 미국 내 옥수수 및 대두 파종 면적이 늘어나 생산량이 크게 확대되겠으나 강한 수요로 인해 기말 재고량은 크게 늘어나지 않을 전망이며 그로 인해 옥수수 및 대두 가격은
최근 미국 중남부 지역을 강타한 한파로 인해 에너지 주가들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미국 증시를 비롯한 원유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으며 주춤거렸던 곡물 가격들도 다시 강세장으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텍사스 지역의 전력 공급이 중단되고 대규모 정유 시설들의 가동이 중단됨에 따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 당 60달러를 넘어섰다. 혹한으로 미국 내 곡물 운송이 지연되고 있으며 에탄올 공장도 생산이 중단되는 상황에 처했다. 미국 대평원 일대 추운 날씨로 인한 겨울밀 냉해 피해가 우려되자 시장 참가자들은 소맥 선물을 대폭 끌어
전반적으로 옥수수 시장을 중심으로 곡물 가격의 상승세는 여전하지만 최근 들어 대두와 소맥 가격의 상승세는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장 변동성을 이용해 차익을 실현하려는 투기 세력들로 인해 곡물 가격의 등락폭이 커지고 있다. 1월 마지막 주에만 중국이 미국 옥수수 374만 톤을 구매 계약하는 등 중국이 계속해서 미국으로부터 대량의 옥수수를 구매함에 따라 미국의 옥수수 재고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수급 측면의 강세 요인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은 7년 반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는 장이 형성됐다. 미국 농무부 베이징 지부는 2020/
1월 중반까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던 곡물 선물가격은 기술적 지표에 따른 매도 신호와 차익실현 매물로 6% 이상 급락했다가 다시 급등하는 등 변동성이 커지는 장세를 형성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반구 주요 곡물 강국들은 생산 시즌의 한 가운데에 놓여 있어 기상 여건에 따른 작황 상태의 변화에 시장은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최근 남미 지역에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렸으며 브라질의 대두 생산량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르헨티나 곡물 시장의 파업 사태 완화와 물류 흐름이 차츰 정상화되고 있다
새해 벽두에도 곡물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는 이어졌으며 지난 12일 발표된 미국 농무부의 세계 곡물 수급 전망 보고서는 선물 시장을 더 뜨겁게 달궜다. 옥수수는 일일 거래 상한선까지 단숨에 치솟아 장이 멈췄으며 대두와 소맥 가격도 폭등해 6년 반에서 7년 사이에 최고가를 형성했다. 작년 12월 수급 전망 때와 달리 미국 내 곡물 수급이 악화되자 곡물 가격이 급등했다. 미국의 옥수수 단위당 수확량이 에이커 당 175.8부셸에서 172.0부셸로 3.8부셸 줄어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다. 대두도 단수가 에이커 당 50.7부셸에서 50.2부셸
2020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으며 한 해를 마무리 해야 하는 시점에 놓여있으나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2020년은 가장 고통스러운 한 해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바이러스 창궐과 세계적 대유행으로 전 세계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을 맞이했으며 곡물 산업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이 크게 흔들리는 한 해를 보냈다. 올 한해 곡물 시장도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해야 하나 시장 전망은 그리 낙관적이지 못하다. 헤치고 나가야 할 여러 난관에 가로막혀있으며 곡물 가격도 매섭게 상승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과 세계 곡물 수급의 안정적인
최근 옥수수 시장의 변동성은 완화되었으며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소맥 시장은 상황에 따라 급변하는 모습을 보인다. 반면 대두 시장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간 뉴스 중 가장 큰 주목을 끈 것은 러시아의 소맥 수출세 부과 소식이다. 러시아는 국내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곡물 수출 쿼터는 물론 소맥 수출세도 부과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미 곡물 수출 쿼터는 1750만 톤으로 확정되어 있으며 최근에 러시아 정부는 소맥 수출세를 부활시켰다. 곡물 수출 쿼터와 더불어 소맥 수출세 부과 기간 역시 내년 2월 1
8월 중후반부터 11월 말까지 급격한 상승 흐름을 보였던 곡물 시장이 최근 조정을 받으면서 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남미 특히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산지 기상 여건의 개선이 가격 변동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동태평양의 적도 부근 해수면 온도가 평년 온도보다 0.5도 이상 낮아졌을 때 발생하는 라니냐(La Nina) 현상이 올해 10월부터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주요 곡물 산지에 가뭄을 야기해 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들어 비가 내리면서 토양의 수분이 보충되고 파종도 빨라지자 대두를 중심으로 가격 하락 폭이 커졌다.
상승 가도를 달리던 곡물 시장이 한순간에 급 반락하는 장이 형성됐다. 가격 하락을 유도하는 다양한 소재가 한꺼번에 쏟아졌으며 소맥과 대두 가격은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소맥 시장은 러시아가 곡물 수출쿼터를 상향 조정할 것이란 뉴스에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러시아 농업부가 내년 2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적용키로 한 수출쿼터의 한도를 1500만 톤에서 1750만 톤으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올해 소맥 생산은 대풍작임에도 불구하고 국제 시세 급등으로 내수시장이 불안정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수출
트럼프 행정부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로 정권을 이양하는 절차를 밟는다는 소식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미국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만 포인트를 넘어섰다.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과 고용지표 불안으로 다시 3만 선 아래로 떨어졌으나 시장 분위기는 고무되어 있다. 국제 유가도 원유 수요 확대 전망으로 지난 3월 초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달러 가치는 하락하는 등 외부 시장의 움직임에 곡물 시장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다만 최근의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슈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재확산 공포와 봉쇄 조치 우려로 미국 증시는 출렁이는 가운데 원유 산유국들이 증산 시기를 내년 1월에서 상당 기간 뒤로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곡물 시장도 한 박자 쉬어가는 듯 했으나 다시 상승세에 불을 지피는 모양새다. 대두는 4년 만에 최고치를 찍으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낮아졌던 옥수수 및 소맥 가격도 다시 오르는 장이 형성됐다. 팜유 및 캐놀라유 공급 부족에 식용유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대체재인 대두유 가격이 급등했으며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 중인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임상시험 최종 단계에서 90% 이상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에 세계 주요 증시는 물론 에너지 등 원자재 시장이 급등했다. 곡물 시장은 외부 시장의 강세 요인과 더불어 미국 농무부(USDA)의 ‘세계 곡물 수급 전망’ 보고서 발표로 인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번 수급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 내 옥수수 단위당 수확량이 에이커당 175.8부셸로 전월 전망 대비 2.6부셸 하향 조정됐다. 소비량은 전월 대비 약간 줄었으나 생산량 감소와 수출량 증가로 인해 기말
코로나 2차 팬데믹으로 인해 세계 경기는 다시 침체기에 들어갈 것이란 우려로 세계 주요 국가의 증시와 원자재 시장은 하락세로 빠져들었으며 곡물 시장도 이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으나 다시 회복되어 상승세로 나아가고 있다. 미국 대선을 전후로 혼돈이 지속되고 개표중단 소송과 재검표 요구 등으로 미국 정국은 어수선한 가운데 증시는 큰 동요 없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전자산으로 쏠렸던 투기 자금들도 원자재 시장으로 대거 유입되면서 에너지 시장은 강세를 나타냈다. 대내외 여건을 반영하면서 곡물 시장도 매수 우위의 장이 형성됐다.미국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재확산되어 2차 유행으로 이어지자 대내외 시장이 크게 위축됐으며 가파르게 상승하던 곡물 선물가격도 제한을 받기 시작했다.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내 주요 국가들은 고강도의 봉쇄조치에 들어갔으며 미국도 일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7만 명을 넘어서는 등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빨라졌다. 글로벌 증시는 물론 원자재 시장도 붕괴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국제 유가도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외부 시장의 약세 요인에 곡물 시장도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다. 안전자산으로의 쏠림 현상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인 점도
국제 선물 시장에서 거래되는 곡물들의 가격 고공 행진은 이번 주에도 이어졌다. 미국 시카고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가격은 2019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겨울밀의 경우 2014년 12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대두 가격도 2년 반 만에 최고가를 찍으면서 견고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유럽의 유로넥스트(Euronext), 중국 대련상품거래소(DCE), 인도 국립상품거래소(NCDEX) 등 주요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곡물 및 유지작물 가격들도 급등했다. 대내외 시장의 불안 요인들이 계속해서 부각되고
미국 농무부(USDA)의 9월 30일자 분기 재고량 보고서에 이어 10월 9일자 세계 곡물 수급 전망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옥수수 및 대두 시장은 한 단계 더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번 수급 전망에서 미국 옥수수 단위당 수확량은 에이커 당 178.5부셸에서 178.4부셸로 약간 하향 조정됐으나 생산 면적이 8350만 에이커에서 8250만 에이커로 크게 줄었다. 대두의 경우 단수는 에이커 당 51.9부셸로 변동 없었으나 생산 면적이 8300만 에이커에서 8230만 에이커로 감소했다. 지난 8월 미중서부를 강타한 초강력 폭풍으로 인해
북반구 주요 국가들이 옥수수 및 대두 수확과 겨울밀을 파종하는 단계로 들어섰으며 미국의 경우 옥수수와 대두의 수확 속도는 물론 겨울밀 파종 및 발아 속도가 예년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이 시기는 미국에서의 옥수수 및 대두 수확 시즌으로 곡물 가격들이 하락하는 경향이 짙으나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특히 시카고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곡물 가격은 수직 상승을 하고 있으며 한 주 사이에 옥수수 6%, 소맥 8%, 대두 5%가 올랐다.9월 30일 미국 농무부(USDA)는 분기 재고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시장 예상과 달리 옥수수
밋밋한 흐름에 별 재미를 보지 못했던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지난 8월부터 수급 관련 강세 요인에 직면하자 곡물 가격을 급격히 끌어올렸으며 대두 선물 가격은 2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옥수수 및 소맥 선물 가격 역시 올해 초반의 고점까지 올라서게 되자 국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현물 가격도 급등하는 상황이 전개됐다. 미국은 일찍 파종에 들어간 지역을 중심으로 옥수수와 대두를 수확하기 시작했으나 대부분 성숙 과정에 놓여 있어 기상 여건에 따라 생산 전망도 바뀌고 있다. 초강력 폭풍과 가뭄에 미 중서부 곡물 생산 전망이 악화되자 시장의
8월 중반부터 곡물 가격은 저점에서 벗어나 수직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두 가격은 올해 1월 중반의 고점까지 치솟았으며 소맥 가격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대두와 소맥 가격 대비 옥수수 가격의 상승 폭은 크지 않지만 계속해서 강한 상승 흐름을 타고 있으며 추가 상승의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8월 초반까지만 해도 미국을 위시한 주요 곡물 생산국들의 생산 전망이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예상치 못한 기상 악화로 인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생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특히 미국의 곡물 생육 상
스페인어인 ‘데레초(Derecho)’는 직선 방향을 뜻하는 말로 멀리 직선으로 뻗어 나가는 폭풍의 한 형태를 일컫는 기상 용어다. 데레초가 발생하면 허리케인 급의 강력한 바람을 일으키는데 대기가 갑자기 뜨거워졌을 때 발생하는 이상 기온현상이며 미국 중서부에서는 종종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곤 한다. 지난 10일과 11일 양일 사이에 초강력 데레초가 미국 중서부를 강타해 많은 지역의 농작물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았다. 가장 피해가 컸던 곳은 아이오와 주이며 바람의 순간 최대시속은 203km로 허리케인으로 간주하면 재앙 수준인 최고 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