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전국 계란유통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한국계란산업협회는 오는 14일 경기도 수원 소재 수원공업고등학교에서 '2023년 전국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종성 회장은 "한국계란선별포장유통협회가 한국계란산업협회로 새로 태어났다"면서 "이에 발맞춰 계란산업 중소상공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체육대회를 마련한 만큼 부디 참석해 자리를 빛내달라"고 당부했다.
[축산경제신문 이혜진·김기슬 기자] 한우·한돈·우유·육우·오리·계란·닭고기 등 축산자조금과 낙농진흥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축산대전이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지난 1~2일 양일간 개최됐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4월 29일 발표된 관계부처 합동 내수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5월 중 소비자에게 국내산 축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한편,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한 맛과 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현장에서는 우리 축산물로 만드는 피자 체험, 한우, 한돈, 닭고기, 육우 시식 및 최현석·여경래 셰프의 우리 축산물 요리 강연이 양일간 치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계란산업 발전을 위해 생산자와 유통인들이 손을 맞잡았다.대한산란계협회와 한국계란산업협회는 지난달 25일 청주 오송 산란계협회 회의실에서 ‘계란산업발전위원회’를 발족했다.위원회는 계란의 안정적인 생산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계란의 생산과 유통 등에 관한 각종 현안과 정책에 공동 협력할 방침이다. 먼저 계란 생산량을 줄여 계란가격을 대폭 상승시킬 수 있는 ‘산란계 사육면적 확대’와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식자재 마트 등의 폭리와 갑질 근절’을 위해 함께 대응키로 했다.이날 안두영 산란계협회장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계란자조금이 거출률 향상을 위해 도계장으로 거출기관을 변경한다. 지난 2019년 농장 직접 거출로 방향을 튼 지 5년 만에 또다시 도계장을 통한 간접 거출로 거출방식을 바꾼 것이다. 이는 계란자조금 거출률을 높이기 위해 거출기관을 기존 도계장에서 농장으로 변경하고 거출기준도 산란계 마리당에서 사육규모로 바꿔 매달 농장에서 거출해왔으나, 여전히 거출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 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에 계란자조금 대의원회는 지난달 20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23년 제1차 회의를 열고 자조금 거출방식을
[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농업회사법인 에코팜(대표 석지훈)과 (사)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지난달 12일 진천군에 축산물(기능성계란 1650만 원 상당)을 전달하는 ‘축산물 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진천축협은 이웃과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기능성 계란인 ‘강황먹은계란’ 지원으로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영양섭취를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축산물 정 나눔 행사 후원사로 나선 에코팜은 6차 산업에 기초한 농업회사법인이다.진천축협과 축산업 인식개선과 발전을 협력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던
목차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고병원성 AI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대규모 살처분으로 인해 계란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등 국민경제 전반에 적잖은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다.이같은 사태가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세계 각국은 가금류에 대한 고병원성 AI 백신 접종을 검토하고 있다.지난 3월 유럽이 가금류에 대한 고병원성 AI 백신 접종을 허용한데 이어, 프랑스는 올 가을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 역시 역대 최악의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가금류에 대한 백신 접종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실이 충북 오송 소재 대한산란계협회 사무실로 이전될 전망이다.지난달 20일 개최된 계란자조금 대의원회에서 사무실 이전 건으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19표, 반대 8표로 ‘사무실 이전’으로 가결됐기 때문이다.이를 밀어 붙인건 산란계협회다. 협회는 앞선 지난달 5일 열린 정기총회에서도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계란자조금 관리 개편 권고(안)’을 의결한 바 있다.이들은 자조금사업이 자조금을 납부하는 회원들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해 납부를 기피하다 보니 거출률 저조로 지난해 자조금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의원은 지난달 19일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이하 축산자조금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그 골자는 축산단체들의 자조금 운용의 자율성 보장에 관한 것이다. 대표발의한 일부 개정안을 보면 축산자조금 운용 계획에 대한 정부의 사업승인 기한을 지정해 축산단체들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닭고기의 경우 토종닭과 육계를 분리해 자조금 설치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홍 의원은 “축산자조금이 축산업자들의 납부금을 주요재원으로 조성됨에도 불구하고 그간 정부의 지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등급판정 제도가 한돈의 품질 향상에 일조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돼지고기 등급은 유통시장 거래지표와 소비자 구매지표로 작용하지 못한다. 최근 1등급 과지방 삼겹살과 같이 민감한 이슈 발생으로, 등급판정의 효용성 문제가 다시 논의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삼겹살 품질 관리 매뉴얼 제작, 가공·유통업체 품질 관리와 실태 점검 강화 등의 조치를 발표했지만, 등급판정 결과가 소비자와 연계되지 않는 문제는 여전히 존재한다. 등급제도를 돼지고기 유통에서 소비자의 구매 판단에 영향을 미치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다한영농조합법인이 1등 생산자 조합으로 변모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조합 체계를 정근수 조합장 체제로 정비하고 , 이만형 전 조합장은 명예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조합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다한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3일 서울 소피텔 앰버서더에서 1·2대 조합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두영 대한산란계협회장과 강종성 한국계란산업협회장을 비롯해 다한 임직원들과 가족, 파트너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이·취임을 축하했다.지난 25년간 다한영농을 이끌어온 이만형 전 조합장은 이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최근 고병원성 AI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3월 현재 미국은 지난해 1월 이후 47개 주의 가금농장에서 805건이 발생해 5800만 마리의 가금을 살처분했다. 유럽은 작년 10월 이후 독일, 프랑스 등 24개국에서 603건이 발생했고, 일본도 지난해 10월 이후 82건이 발생해 역대 최대 발생건수를 기록하고 있다.우리나라도 지난해 10월 경북 예천 종오리 농장에서 첫 발생한 후 18일 현재 가금농장에서 75건이 발생했다. 야생조류에서는 가장 이른 시기인 2022년 10월 10일에
목차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오는 2025년 9월부터 산란계 사육면적이 마리당 0.075㎡로 확대될 경우 계란가격 상승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사육면적 확대시 사육마릿수가 급감해 계란가격 상승으로 귀결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이에 대한산란계협회는 산란계 사육면적 확대는 국내 계란시장에 심각한 타격을 가져올 수밖에 없는 악법인 만큼 전면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사육면적 확대가 그대로 시행된다면 계란 수입국으로 전락할 뿐 아니라, 국내 식량안보에도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안두영 산란계협회장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투명한 계란 가격지표 형성을 위해 도입한 계란공판장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정부가 그 대안으로 ‘계란공판장활성화지원자금’을 유인책으로 내놨지만 실효성에는 물음표가 붙는다.계란공판장은 계란가격 투명화 및 후장기 거래방식 개선을 위해 지난 2021년 말 도입됐다. 그러나 1년 4개월여 가 지난 지금까지도 제대로 된 경매는커녕 형식적인 온라인 경매와 정가·수의 매매만 일부 이뤄지고 있어 예산 낭비란 지적이 높다.이에 최근 정부는 계란공판장 활성화를 위해 경매거래지원 강화방침을 내놨다. 올해 예산은 총 56억 원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미끼상품이란 어느 특정 제품의 가격을 대폭 낮춰 소비자를 유인하는 상품이다. 미끼상품을 통한 수익증대가 목적이 아니라, 이로 인해 유입된 소비자의 또 다른 소비를 통한 이익 증대와 해당 마트의 제품이 싸다는 인식 제고에 목적이 있다. 마일리지, 1+1 행사와 함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케팅 전략 중 하나다. 대표적인 미끼상품이 바로 ‘계란’이다. 계란은 신규 식자재마트의 오픈행사나 감사세일 전단지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품목이다.한 예로 시중에서 계란 한판이 6000원인데 어떤 식자재마트에서 3000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형마트의 기준을 농축산물에 한해 기존 3000㎡ 이상에서 1000㎡ 이상으로 하향 조정해 유통질서를 바로잡아야 합니다.”강종성 한국계란산업협회장은 지난 3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행 대형마트의 기준을 재정립해 식자재마트들의 불공정 계약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식자재마트들도 표준계약서를 의무 작성할 수 있도록 대형마트의 기준을 하향 조정해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여야 한다는 것이다.계란산업협회에 따르면 그간 식자재마트들은 대형마트들이 의무휴업 등의 규제를 받는 동안 이들을 위협할 만큼 몸집을 불렸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계란선별포장유통협회가 ‘한국계란산업협회’로 명칭을 변경했다.계란산업협회는 계란유통인들의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지난 1979년 계란유통연합회란 이름으로 설립됐다. 지난 2004년 한국계란유통협회로 명칭을 변경한데 이어 2020년 한국계란선별포장유통협회로 명칭을 바꿨다가 이번에 또다시 명칭을 변경했다.지금까지의 유통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수집, 선별, 포장, 판매 등 계란 관련 업종을 포괄하는 의미를 담고자 했다는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 관련해 소관부처인 농식품부에는 지난 2월 15일, 식약처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산란계협회는 출범 원년을 맞아 협회 발전을 위한 기반정립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이를 위해 △협회 홈페이지 구축 △월간 산란계 잡지 발행 △계란 소비촉진 이벤트 △산란인의 날 행사 △숙원사업 해결에 주력할 방침이다.대한산란계협회는 지난 5일 충북C&V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원안대로 승인했다.먼저 협회는 홈페이지를 구축해 계란과 산란계산업과 관련된 종합 정보를 제공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쌍방으로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협회 회원에 한해 계란가격 정보를 제공
목차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오는 2025년 9월 1일부터 산란계 사육면적이 마리당 0.075㎡로 상향 조정되는 가운데, 이를 전면 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사육면적이 확대되면 산란계 사육마릿수가 감소해 계란가격이 급등할 수밖에 없는 구조기 때문이다.이에 대한산란계협회는 지난 5일 열린 2023년 정기총회에서 산란계 사육면적 상향조정 반대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발단은 지난 2017년 발생한 살충제 계란 사건이다. 이를 계기로 정부는 산란계 사육환경 개선이란 명목 하에 지난 2018년 축산법 시행령을 개정해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전만중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대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전만중 후보가 찬반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아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전만중 회장은 오는 4월 7일부터 2026년 4월 6일까지 향후 3년간 제2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전 회장은 선포협 설립을 위한 활동을 시작으로 지난 2020년 초대 회장직을 맡아 3년간 회장으로 활동하며 계란 관련 법과 제도가 안정적으로 시행되도록 적극 협조하는 한편, 현장의 어려움과 문제점 등은 정부에 지속적인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산란계협회가 4월 1일부로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산란계협회 회원들에게 다양한 정보제공과 함께 일반 소비자에게도 계란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홈페이지는 △정부 정책 △가격·통계 △최근 이슈 △계란요리 레시피 △월간 산란계 기사 등 산란계농가뿐 아니라 일반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담겼다.안두영 회장은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산란계농가를 대변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면서 “다양한 정보 전달은 물론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열린 창구로서 앞으로 더욱 알차고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