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올 초 수출이 재개된 ‘횡성계란’의 대홍콩 수출물량이 이달 들어 2배 이상 늘었다. 횡성군과 횡성양계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6일 횡성군 횡성읍 반곡리에서 김명기 횡성군수와 이용희 횡성양계영농조합법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홍콩 수출량 확대 기념 선적식을 개최했다.이날 수출길에 오른 물량은 계란 총 19만80개, 1056상자다. 횡성계란의 홍콩 수출은 고병원성 AI와 계란가격 상승, 홍콩 내부 시위 확산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21년 12월 중단됐다가 수출업체인 농업회사법인 한산을 통해 올 2월에 재개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하림과 한국토종닭협회는 지난 8일 전북 김제 용지면 행정센터를 방문해 지속된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의 면역력 증강을 위해 토종닭 300마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행사에는 조원태 김제시 용지면 면장,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문순자 김제시 의원, 조현성 하림 전무, 문정진 토종닭협회장이 참석했다.조현성 전무는 “말복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를 위해 건강지킴이 토종닭을 기부하게 됐다”며 “맛있게 드시고 폭염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문정진 회장은 “대표 보양식재료인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산란계농가가 농식품부로부터 ‘대한산란계협회’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데 이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스마트산란계산업협회’ 비영리법인 허가를 받고 등기를 마쳤다고 밝혔다.사단법인 설립은 법인의 목적이 두 개 이상 행정관청의 소관사항일 경우 해당 관청 모두에서 허가를 받거나, 그중 하나에서 허가를 받는 방식이 있다.산란계농가는 ‘법인이 두 개 이상 행정관청의 소관사항일 때는 해당 관청으로부터 모두 허가를 받는 것이 우선’이라는 법무부의 해석에 따라, 농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모두에서 허가를 득했다. 안두영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하림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열린 ‘2023 한강나이트워크 42K’ 참가자들에게 피플러스 단백질 제품 4000여 개를 제공했다.하림은 이날 행사 참가자들에게 닭가슴살 원물 대비 지방은 절반, 단백질 함량은 4배 이상인 분리닭가슴살단백질(ICBP)로 만든 분말제품 ‘피플러스 프로틴플러스’와 ‘피플러스 닭가슴살 단백질바’를 무료로 제공했다.출발지점에서는 ‘피플러스 프로틴플러스’ 분말 스틱(19g) 2개로 구성된 체험팩이 제공됐으며, 42km 코스 경유지에서는 단백질바를 제공하며 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은 최근 평택·영천·영주·무안 등 각 지역별 계란유통센터에서 출하조합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출하조합원 협의회는 양계업계 현안 논의 및 조합원 의견 수렴 등을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정성진 조합장을 비롯한 각 센터별 출하조합원이 참석해 산란계 마리당 사육면적 변경 등 산란계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계란 품질향상 및 수급조절을 위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이날 정성진 조합장은 “우수한 양계산물 생산과 조합 전이용을 위해 힘써주시는 조합원님들께 감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최근 중·남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육계농가의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닭고기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연중 최대 성수기인 삼복을 맞아 닭고기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이번 집중호우 피해까지 집중돼 공급 감소가 우려된다는 전망이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한 가축 피해마릿수는 8월 2일 현재 총 99만9100마리. 이중 닭·오리에서 94%에 달하는 94만700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큰 실정이다.한 업계관계자는 “호우 피해가 집중된 충청권을 비롯해 전북·경북지역 육계농가의 피해가 상당하다”면서 “폐사뿐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최근 서울에서 고양이가 고병원성 AI에 잇따라 확진되며 가금업계가 덩달아 긴장하고 있다. 자칫 가금육 소비 저하 등으로 불똥이 튈 수 있어서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구 보호시설의 고양이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한데 이어, 30일에는 서울 관악구 보호시설의 고양이에서 AI가 확진됐다. 이러한 가운데 고양이 사료에서도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2일에는 관악구 고양이 AI 발생시설에서 채취한 고양이사료 시료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확인됐다. 방역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목우촌치킨 또래오래는 ㈜넥슨 온라인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과 8월 28일까지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이번 프로모션 기간에 치킨을 주문한 고객에게는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페셜 쿠폰을 지급하고, 선착순으로 마비노기 영웅전 한정판 마그넷 23종 중 1개를 소진시까지 지급한다.또한, 행사기간 특별 메뉴 ‘마영전 그렘린의 추천 세트’ (갈릭반·핫양념반 치킨, 리얼치즈볼, 콜라)를 할인된 가격에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1명) △호텔 숙박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하림이 닭가슴살햄 ‘챔’을 사랑하는 모임의 애칭 아이디어를 받는 ‘챔.사.모 작명소 이벤트’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하림은 배우 구교환과 함께한 ‘챔’ TV CF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광고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메이킹 영상 공개와 함께 ‘챔.사.모 작명소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방법은 하림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챔피언’, ‘챔러버’와 같이 챔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이름을 제안하고, 그 의미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당첨자는 총 30명을 선발해 1등 1명에게는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식약처가 본격 더위 시작으로 삼계탕 등 보양식품의 수요가 증가하며 캄필로박터 식중독 발생이 늘고 있다면서, 생닭 등 식자재 관리에 주의하라고 당부해 도마 위에 올랐다. 식약처는 최근 ‘복날 삼계탕 조리할 때…캄필로박터 식중독 주의하세요!’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와 포스터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캄필로박터는 닭·오리 등의 가금류와 야생조류 등의 내장에서 많이 발견되는 세균으로, 닭고기를 완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닭 등을 씻은 물이 다른 식자재에 튀어 교차오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식중독 사례가 많다는 것.따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토종닭협회가 무더운 말복을 앞두고 면역력 증진과 기력 회복에 좋은 토종닭 소개했다. 삼복(三伏)은 일 년 중 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시기로 몸 밖이 덥고 몸 안이 차가우면 위장 기능이 약해져 기력을 잃기가 쉽다. 성질이 따뜻한 토종닭과 인삼으로 만든 백숙은 더위에 부족해진 기력을 채우고 위장기관을 따뜻하게 보호하려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음식이다.토종닭은 고단백 식품으로 각종 질병을 예방해주며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이다. 동의보감에도 ‘조선의 닭인 토종닭은 비장과 위장을 따뜻하게 해 소화력을 증진시키고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침수 피해를 입은 육계농가가 자립 재기할 수 있게끔 물심양면으로 도와야 한다.”윤금로 대한양계협회 부회장은 최근 발생한 폭우로 인해 육계농가의 피해가 극심했다면서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피해 예방 및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농가 경영지원 등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육계 피해마릿수는 19일 현재 충남·충북·전북·경북지역에서 총 649만6000마리. 이중 충청도에서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315만5000마리가 폐사해 특히 피해가 큰 상황이다.이에 정부는 익산시를 포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와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지난 25일 충북 괴산군 청천면 소재 다목적광장에 방문해 폭우피해 농가를 위로하며 ‘폭우 피해농가 긴급 구호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문정진 회장과 임직원, 이종욱 국회해병대전우회(회장 이달곤) 사무총장, 송인헌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발생한 집중폭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청전면, 칠성면, 괴산읍, 감물면, 불정면) 축산농가에 평양옥 토종닭곰탕과 하림집밥 500인분을 각각 전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이영수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하림이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용안면, 망성면, 낭산면 등 익산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삼계탕 2500개를 전달했다.지난 19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기탁된 삼계탕은 지역 수해주민에게 전달됐으며, 하림은 이번 후원을 통해 수재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뜻을 전했다.정호석 대표이사는 “폭우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나눔봉사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정부가 닭고기 수급 불안 해소 및 가격안정을 위해 공급량을 늘리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계열업체와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닭고기 공급 확대방안을 논의했다.먼저 닭고기의 공급량 확대를 위해 종란을 수입하고 계열업체의 추가 입식을 지원한다. 또 8월까지 할당 관세 물량 3만 톤을 전량 도입하는 한편 사료업계와 협업해 사료 가격 조기 인하를 통한 생산비 경감을 꾀할 방침이다.이는 육계 공급 부족으로 상반기 닭고기 가격이 상승하면서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미친 데 따른 해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계란의 살모넬라균 검사 균종이 1종에서 3종으로 확대된다.식약처는 계란의 살모넬라균 검사대상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한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지난 18일 행정 예고했다.기존에는 살모넬라 엔테르티스(Sal monella Enteritidis) 1종만 검사했으나 앞으론 살모넬라 톰슨(S. Thomp son)과 살모넬라 티피무륨(S. Typh imurium)까지 총 3종을 검사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계란에 대한 검사 균종을 확대한다”면서 “이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하림이 닭가슴살로 만든 캔햄 ‘챔’을 리뉴얼하고 구교환과 함께한 신규 TV CF를 공개했다.새 광고는 모델 구교환이 기존에 먹던 햄을 끊고 챔으로 체인지한다는 내용을 재치있게 표현하며 고단백 저지방 닭가슴살로 만든 챔의 특장점을 재미있고 매력적으로 그려냈다.하림은 지난 2003년 닭가슴살로 만든 치킨햄 ‘챔’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네이비 컬러를 바탕으로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바꿨다.챔은 100g 기준 단백질 함량이 19g으로 기존 돈육 캔햄보다 40% 높다. 지방 함량은 2.4g으로 10분의 1 수준이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계림농장이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 회복 후, 올해 처음이자 충청남도 최초로 홍콩에 계란을 수출했다.수출기념식은 지난 7일 오전 충남 아산시 소재 계림농장 도고EPC에서 진행됐으며,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안두영 산란계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계림농장은 계란 수출을 위해 보경유통 주식회사와 수출업무를 추진했고 홍콩의 식품전문매장 한인홍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초도 물량은 특란 16만 개로 앞으로 1년간 매월 1회씩 수출할 계획이다.홍성학 대표는 “아산시 최초로 계란을 수출하게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양계농협의 박정오 상임이사와 서병부 사외이사가 연임됐다. 한국양계농협은 지난 14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2023년 제1차 임시대의원회에서 현 박정오 상임이사와 현 서병부 사외이사(대구대학교 과학생명융합대학교 교수)가 연임됐다고 밝혔다. 박정오 상임이사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유연한 사업 운영을 통해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을 내실있게 성장시켜 나가겠다”며 “정도경영, 현장경영으로 한국양계농협을 전국 최우수 농협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병부 사외이사는 “2년간의 경험을 살려 한국양계농협이 한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계란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세척란 온도관리 규정을 현실에 맞게 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현재의 규정은 선별포장 작업시 온도 차로 인한 결로 현상 발생으로 오히려 계란의 품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식약처의 ‘계란 보존 및 유통기준’에 따르면 세척한 계란은 반드시 냉장(0~10℃) 상태로 보관·유통해야 한다. 이에 따라 농장 단계에서 세척한 계란은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시까지 10℃ 이하의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문제는 세척란 보관온도는 10℃ 이하인 반면, 선별포장업장의 온도기준은 15℃ 이하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