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서수면에 위치한 산란계농장 ‘도란에그팜(대표 최강석)’. 4개 동(부지 약 4200평)의 계사에서 산란계 14만수를 사육하고 있다. 쾌적한 사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16만수 규모의 농장에서 2만수 적게 사육한다.도란에그팜 최강석 대표는 1992년 사료운송업을 하면서 5000수 규모로 닭을 사육하기 시작했다. 그 후 14년이 지난 2006년에 규모를 늘려 전업했다. 고향인 전북 김제에서 처음 산란계 사육을 시작한 이후 채란농가들이 밀집한 김제가 질병에 취약할 수 있다고 판단, 군산으로 옮겨와 지금의 ‘도란에그팜’을 설립했
최근 축산 강대국과의 연이은 FTA 타결로 인해 국내 양계농가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특히 내년에는 미국과 EU에 대한 수입관세가 완전 철폐됨에 따라 주요 경쟁국과의 진검승부는 피할 수 없는 실정에 다다랐다.때문에 양계농장의 경쟁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대폭적인 생산성개선으로 눈에 띄는 농가가 있어 화제다.전북 익산시 성당면 소재 참새고을농장의 윤정수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윤정수 대표는 귀농 5년 만에 1.80이던 사료요구율을 1.53으로, 230이던 생산지수를 330까지 끌어올리는 등 괄목할만한
올해부터 생산농가의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육우데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올해부터 6월 9일 육우데이에는 생산농가들을 주축으로 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9월 2일 육우구이데이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육우소비 축제를 펼친다.이에 2019 육우데이 행사는 ‘육우로 대동단결’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난 9일 제천 소재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육우인들과 산업 종사자들이 화합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행사에는 육우농가와 육우산업 관계자들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행사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1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동탄여울공원에서 2019년 우유의 날&국내산 치즈페스티벌을 개최했다.6월 1일 세계 우유의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행사는 국산 우유와 치즈 전시, 도심 속 목장나들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국내산 유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안성·정읍·제주에 이어 네 번째 사료공장인 ‘동부공장’을 준공했다.팜스코는 지난 15일 공장이 위치한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서 임직원을 비롯해 고객농가, 협력사, 축산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팜스코 사내 풍물 동아리 ‘팜소리’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팜스코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준공 세레모니, 공장 투어 순서로 진행됐다. 축산관계자 및 지역 내 사양가 대표 등 내빈들이 축사를 통해 고품질 사료 공급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축하 말을 전했다.팜스코는 1973년 사료
농가 소득 5000만원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사료가격 할인 기간 연장으로 혹독한 한해를 보낸 농협사료 경주공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경주공장 양돈사료를 전이용한 농가가 축산물 품질평가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경사를 맞았다.또 월 판매량 1만6000톤을 돌파하는 역대 최대 기록 달성, HACCP 11년 연속 적합 인증,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증, 농협사료 지사무소 G그룹 업적평가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이와 관련 이동환 장장은 “사료가격 할인 기간이 연장되면서 내핍경영이 불가피했지만 사료의 품질을 저하
낙농인들이 젖소 육성우 생산의 걱정에서 벗어나 착유에만 전념할 수 있는 시대에 들어섰다.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이하 당진낙협)이 최근 우량 젖소 육성 전용목장인 ‘자연으로 농장’(육성우 전용목장)을 준공하고 본격 입식에 들어갔다. 오는 5월14일 정부당국 및 농협 관계자와 낙농가 조합원 등을 초청, ‘자연으로 농장’ 현지에서 준공식을 갖을 예정이다.충남 당진시 송산면 무수리 825-7번지외 5필지 석문간척단지에 위치한 ‘자연으로 농장’의 운영은 국내 협동조합 사상 최초이고 규모 역시 최대다. 총 사업비 100억원(융자 80억
NH순한한우의 성장 가속화가 멈출 줄을 모른다. 지난해 사업 목표를 부분육 사업 정착, 경영기반 안정화, 주유소 사업을 통한 성장 동력 창출로 정하고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친 결과 매출액 목표 685억5600만원 대비 715억6500만원으로 104%를 달성했다.특히 2017년 인수 개장한 농협 명품관 주유소 매출액도 10억9500만원 대비 12억3200만원으로 113%의 신장률을 보여 신규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NH순한한우조공법인은 이에 힘입어 7개 참여축협에 조합별로 1억1100만원을 배당해, 조합 건전 결산에도 많은 도움을
농협, 피해 복구 될때까지 전방위 지원김병원 회장·김태환 대표, 현장 방문·이재민 위로 생필품·농자재 무상 지원임직원 7억9000만원 성금카드 결제 유예·연체 면제가축 진료 컨설팅반 급파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4월 5일 산불현장 방문에 이어 9일 강원도 고성군 및 인근 관내 산불 피해지역 농가를 찾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로하고 관내 농ㆍ축협의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농협은 이번 산불 피해와 관련하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하는 등 농업인 피해복구를 위해 전사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농협은 ▲농업인 행복콜센터를
2018년 유우군능력검정사업 참여 농가의 평균 유량은 1만 303kg. 이스라엘, 미국에 이은 세계 3위의 기록을 수성했다.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는 지난 3월 28일 농협 미래농업지원센터에서 2018년도 전국 유우군능력검정사업 중앙평가대회를 개최하고 검정성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2018년도 검정농가수는 3039호로 전년대비 1.9% 감소했지만 오히려 검정마릿수는 23만 5714마리로 전년대비 2.4% 증가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검정마릿수 중 경산우 마릿수는 14만 9755마리로 전년대비 1.0% 증가해 전체 경산
농협사료 전북지사(지사장 최현규)는 지난해 사료 총판매 실적이 49만6939톤에 달했다. 이는 목표대비 105%이며 0.9%의 성장률을 가져왔다. 축종별 달성율을 보면 비육 사료가 106%, 양돈 111%, 낙농 112% 이었으나 양계사료는 AI발생, 난가하락, 대형거래처 사업축소 등으로 74%의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농협사료 전북지사가 제일 많이 판매하는 비육 사료는 28만3265톤으로 전년도 보다 성장률이 5.3%에 이르고 있으며 전체 사료의 판매 비중이 57%이다. 이 같은 판매실적은 그동안 쌓아온 고품질과 사료 이용농가와의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청정축산을 구현하는 농협전북지역본부 축산사업단은 올해 추진방향을 차단방역 및 컨설팅 확대로 지속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축산물 판매역량의 강화로 판매축협 구현 및 축산물 위생 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또 깨끗한 축산환경 개선과 나눔축산운동으로 사랑받는 축산업을 지향하여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에 역점을 둔다는 것이다. 이의 달성을 위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과 국민의 농협구현 및 일선 축협에 대한 지도 지원을 강화해 전북축협의 구심점을 이뤄 나가며 상생과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축산업이 국민의 안전한 먹을
우성사료가 지난해 창사 50주년을 기해 최첨단 스마트 아산공장을 준공했다. 같은 해 9월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 시스템 가동을 알렸다. 준공식 기념사에서 우성사료 정보연 회장은 “우성은 아산 스마트공장 준공을 발판 삼아 새로운 50년을 시작하는 중요한 출발점에 있다”며 “고객 최우선 경영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아산공장 준공은 정보연 회장의 말과 같이 ‘고객 최우선 경영 방침’에 따른 것으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경영진의 통 큰 결정이 있어 가능했다. # 차
나주축협은 지난달 31일 농촌지역사회의 균형발전과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 및 농림축산식품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이와 관련 김규동 조합장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에 십시일반 출자해 준 120여명의 직원들의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모든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김 조합장은 “4년 전 제가 취임할 당시 오리사업장에 대한 대규모 부실과 과다한 연체채권 발생으로 조합 경영이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워져 합병의 위기에 처해 있었으며, 조합이 곧 부도가 난다는 소문까지 겹
충남 한우 대표브랜드 ‘토바우’가 국내 한우 브랜드사업을 선도하며 명품 한우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지난 2004년 대전·세종·충남 15개 시·군, 농협중앙회, 지역축협(13개소)과 1200여 한우농가가 참여하여 국내 한우사업에 새바람을 일으키며 출범한 토바우는 충남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 육성에 나서 2008년 토바우 TMF 전용사료 공장을 설립·가동하는 한편 10여년동안 다진 한우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2016년에 세종시에 ‘토바우 안심한우마을’이라는 유통 거점을 마련하고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토바우는 특히 ‘안전축산물의 생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천)의 가축분뇨 퇴·액비 사업이 품질의 우수성을 인증 받아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함양산청축협은 최근 농협중앙회에서 주최하는 2018년 ‘가축분뇨 퇴·액비품평회’에서 액비부분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해 그 진가를 공인 받았다.농협중앙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가축분뇨 퇴·액비품평회는 퇴·액비 품질관리 능력과 함께 생산시설 관리능력까지 함께 평가해 운영전반에 걸쳐 우수사업장을 선발하는 제도로 전국의 퇴·액비 생산공장을 대상으로 품질관리부문에서 질소전량, 인산전량, 가리전량 등 각각의 성분 합계량이 0.3이상이
비엔동(BIENDONG) 도축장은 한국으로부터 설비를 도입해 베트남 북부 남딘 지역에 건립된 하이테크 도축장이다. 베트남에서는 비엔동 도축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2014년부터 시작된 도축장 현대화 사업의 결과물로써 지역농축산업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뿐만 아니라 베트남 축산물 도축·가공 산업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엔동 도축장은 축산선진국들의 기술을 고스란히 받아들여 건립돼 기존의 베트남 현지의 소형 도축장과는 건립 형태와 규모, 모든 면에서 차이가 난다.시설에 투자된 비용은 약 3000억
SM FoodS Vina는 국내 육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성민글로벌이 베트남에 세운 한국형 육가공 공장이다. 2017년부터 베트남에서 육가공 사업을 시작한 SM FoodS Vina는 돼지가공을 전문으로 한다.이 작업장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는 하노이, 박닌, 타이옹엥, 호치민 등 베트남 4개 지역에 40개 사업장을 가지고있는 삼성웰스토리에 단체 급식 재료로 공급되고 있으며 하루 20만 식을 제공한다. 또 삼성전자, 현대, 오리온, 도르코, 포스코 등 베트남에 진출한 회사 구내급식을 일일 5만 식도 책임지고 있다.SM FoodS Vina는
베트남은 2020년까지 육류소비량이 가장 비약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나라로 손꼽힌다. 글로벌 조사기관인 BMI(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는 베트남,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필리핀, 콜롬비아, 나이지리아가 가장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베트남 육류 소비시장의 성장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이유는 경제 성장 및 소득 증가에 따라 나타나는 동물성 단백질 수요 증가다.베트남에서 선호하는 육류는 돼지를 최우선으로 닭고기를 비롯한 가금류, 소고기 순으로 소비한다.관련 자료들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베
베트남은 ‘포스트 차이나’라고 불릴 만큼 품목을 불문하고 전세계 수출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베트남 시장의 특징은 젊고 소비성이 강하다는 것이다. 베트남은 전체 인구의 70%이상이 1970년대 이후 출생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소비심리가 강하다. 또 외식문화가 발달해 식육이나 소비재에 대한 수요와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2000년대에 들어서서는 국가차원의 개방과 개발이 급속도로 이뤄지면서 전 세계의 자본과 기술력이 응집되고 있는 곳이 베트남이다.광활한 토지와 자본력, 노동력을 바탕으로 급진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지만 자체 기술력으로는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