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치킨더홈의 무항생제 닭고기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문제의 광고에는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씨가 출현해 “항생제로 키운 치킨을 보니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치킨더홈은 100% 무항생제로 만드니까 믿을 수 있죠”라고 홍보한다.이를 두고 육계 생산농가들과 닭고기 업계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광고 내용이 치킨더홈에서 판매하고 있는 닭고기를 제외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타 제품의 닭고기는 항생제로 키워 국민건강에 해롭다는 것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것이다.대한양계협회 관계자는 “2011년 7월부터 사료
국내에 사육 중인 산란계 전체 사육마리수의 10%를 수의컨설팅하고 있을 만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양계전문 동물병원으로 손꼽히는 한솔동물병원.한솔동물병원을 이끌고 있는 소현희 원장은 “질병 청정화를 통한 안전한 양계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환기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소 원장은 “닭은 호흡을 하는 동안 산소를 이용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밀폐된 계사안의 공기의 조성은 달라지게 된다. 계사 안의 암모니아 수치가 일정 수준을 상회하면 호흡기 증상 등이 관찰된다. 눈에 결막염이 생긴다거나 식욕 저하 등도 발생한다. 먼지 또
지난 1월 16일 전북 고창발 AI로 인해 현재까지 520여 농장에서 1387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 됐다. 이로 인한 보상비와 운영경비 등 수천억원에 달하는 경비가 투입됐다.이번 AI 사태에서 사전예방 시스템부족, 발생 시 조기종식 대응체계 미흡, 현장 맞춤형 지원체제 부족, 방역 추진체계 미흡 등 많은 문제점이 나타나면서 전반적인 AI 방역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각계의 의견을 수렴, AI 방역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의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한 공청회가 지난 11일 한국마사회
채란농가들이 식용부적합알 기준 개정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현행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 규격 고시’에서 ‘이물이 혼입된 알, 혈액이 함유된 알’을 식용부적합알로 분류함에 따라 채란농가와 관련업계, 소비자들에게 많은 혼란과 경제적 손실을 안겨주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채란업계에 따르면 닭은 생리 구조적 특성상 계란을 닭의 체내에서 형성하는 과정 중에 외부의 인위적인 조작 또는 유입 없이 계란 내에 혈반이나 육반 등의 이물질의 출현이 나타날 수 있다.이에 채란농가들은 계란의 이물질을 색출하고자 검출기, 선별기 등의 과학적·기술적 기계
‘차세대의 가금학, 그리고 가금산업’을 주제로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제주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아시아 태평양 가금학회(이하 제주아·태가금학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학계, 가금단체, 정부, 농협, 업체 등 가금 산업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태 가금학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양철주, 순천대학교 교수)는 지난달 27일 축산회관 5층 대한양계협회에서 회의를 갖고 제주아·태가금학회 농가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추진위원들은 참여 가금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한양계협회 신임 채란분과위원장에 이상호 산골농장 대표가 선임됐다.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는 지난달 28일 협회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신임 채란분과위원장을 선출했다.신임 이상호 위원장은 대한양계협회 감사·이사 및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이들 직책을 맡은 기간 동안 양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 및 농축산부장관상을 수상한바 있다.이 위원장은 “유통구조 개선과 채란인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체리부로가 고용노동부 선정 ‘2013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 됐다.이번 선정에서 ㈜체리부로는 가사와 경제 부담을 모두 안고 있는 구직자들이 활용 가능한 시간을 선택하게 하는 ‘시간 선택제’ 근무제와 근로자들의 적성에 맞는 업무 재배치를 통해 본인의 적성을 찾고 업무능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순환 보직제’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인식 체리부로 회장은 “체리부로는 열심히 일하고자 하는 분들께는 언제나 문이 열려 있다”며 “현장 직원 분들이 수행하고 있는 업무는 단순한 작업으로 보일 수 있지만
고병원성 AI로 인한 산란실용계의 대량 살처분과 대형부화장 정전에 따른 산란종계 폐사 등으로 병아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산란계 병아리 수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양계업계에 따르면 국내 산란계 6482만 마리(2013년 12월 기준) 가운데 지금까지 전국의 실용계 530만수가 살처분 됐다. 이어 AI 발생으로 3월에는 조인의 종란 80만개도 폐기됐다. 610만여 마리가 줄어든 셈이다.여기에 지난달 12일 한양부화장에서 정전으로 인해 산란종계 6만여 마리가 폐사했다. 산란종계는 계란을 생산하는 산란실용계를 낳는 어미닭으로 현재 국내에는
가금관련단체가 지자체의 가금류 도축 검사 수수료 인상 추진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대한양계협회, 한국계육협회, 한국토종닭협회 등 가금관련단체는 최근 성명서를 내고 일부 지자체가 가금류 도축검사 공영화를 앞두고 도축검사 수수료 인상을 추진함으로써 이를 지방재정 확보의 기회로 삼으려하고 있다고 강력 규탄했다.정부는 가금산물의 안전성 제고와 소비자신뢰 확보를 위해 지난 2013년 도계장 및 도압장의 도축 및 가금육 검사를 책임수의사에서 지방공무원 검사관 제도로 변경키 위해 축산물위생관리법 일부를 개정했다.법 개정 당시 정부와 국회는
한국계육협회(회장 정병학)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지난달 25일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계육협회는 재난구호 현장에서 생활하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과 자원봉사자, 구조인력들을 위해 닭고기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진도읍 재난구호 현장에 통살 살코기 닭가슴살 100박스(8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토종닭 산닭 종사자들이 합법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해 줄 것을 정부에 호소하고 나섰다.현재 산닭판매시장은 자가도축 해 닭을 판매하고 있는 실정인데 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물가공처리법(현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을 통해 자가도축을 통한 판매행위를 중단시키기 위해 개정(안)을 내놨기 때문이다.특히 현행 축산물위생관리법은 모든 닭(가든, 식당 제외)은 대형 도계장에서 도계할 수 있도록 강제해 놨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토종닭 수십마리를 판매하기 위해 왕복 수백km를 이동해 도계장을 이용하는 것은 현실과 괴리가 있다는 설명
고병원성 AI로 인해 300만수가 넘는 육계가 살처분됐음에도 불구하고 육계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있어 육계 업계가 수급조절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지난해 늘어난 종계 입식의 여파에다 AI로 인한 소비급감으로 닭고기 재고량이 늘어난 것이 육계 공급 과잉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실제로 통계청 가축통계에 따르면 1분기 육계사육 마리수는 7787만9000마리로 전년동기 보다 8.3% 늘었다.또한 도계실적(농림축산검역본부 도계실적)도 2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1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원종계는 쿼터제를 실시해 적정 수준인 1
오세을 대한양계협회장은 지난 18일 서초동 협회 사무실에서 양계업계 원로들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양계업계 현황과 협회 운영방안에 대한 고견을 청취했다.오봉국 고문(서울대 명예교수)을 비롯한 원로 양계인들은 20대 회장을 맡게된 오세을 회장에게 “AI발생 등 어려운 여건에서 양계업의 안정화가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 강조하고 3년간의 임기동안 양계인이 잘 살고 양계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협회를 잘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오세을 회장은 “역대 선배님들의 뜻을 받들어 대화와 소통으로 수급조절과 안정화에 중점을 두어 협회 및 양계
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장에 연진희 씨, 육계분과위원장에 이홍재 현 위원장이 선임됐다.종계부화분과위원회는 지난 9일, 육계분과위원회는 지난 2일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신임 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연진희 위원장은 “당면 현안과제 해결과 종계부화인의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홍재 위원장은 “위원장으로 활동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육계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 하겠다”고 강조했다.지금까지 양계협회 분과위원장은 관행적으로 협회 부회장직을 겸임해왔다. 따라서 이들 신임 분과위원장들도 큰 이변이 없는 한 부회장
대한양계협회, 한국토종닭협회, 한국계육협회가 참여하고 있는 닭고기자조금사업이 대의원 구성과 자조금 운용에 대한 형평성 문제로 이들 단체들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있다.양계 관련 단체들의 갈등은 지난해 자조금 운용과정에서 시작됐다. 2013년도전체 자조금 조성금액 13억6000만원 중 계육협회와 토종닭협회가 충당한 금액이 90% 이상인 12억8000만원에 달했지만 이들양단체에서자조금의대의원이나관리위원 수가 턱없이 부족해 사업 추진에 있어주요의사결정권이빈약했다.그러다 지난해 말 치러진 제3기 자조금대의원 선거
기독교 문화가 바탕이 돼 성장해 온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대부분 부활절을 명절처럼 보낸다.일반적으로 춘분 뒤의 첫 만월 다음에 오는 일요일을 부활절로 정한다. 그래서 올해는 4월 20일이 부활절이다.부활절은 교회달력에서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는 축복의 날이다. 신자들은 이날 겉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그 안에는 생명이 깃들어 있어 언젠가는 새로운 생명이 태어날 계란을 예수의 부활과 연관 맺고, 부활절을 축하하기 위해 화려하게 색칠한 계란을 주고 받는다.부활절의 대표적인 축제로는 영국의 부활절 달걀아트 축제, 미국의 부활절 모자페스티벌,
육계 제품의 유통기한을 연장해 판매한 유통업체가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소재한 식육포장처리업체 ‘사부유통’이 육계 제품의 유통기한을 연장해 판매한 것을 적발,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대상은 ‘육계(비가열식육제품)’로 제조일자가 2014년 4월4일(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8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조사 결과, 해당 업체는 원료육을 단순 절단하여 포장하는 과정에서 원료육의 제조일자를 1일∼6일 임의 연장해 경기도 지역 내 음식점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식약처
지금까지의 닭고기 육포 중 닭고기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이 마니커에서 새로 나왔다.닭고기 가공업체 마니커는 국내산 닭고기만을 사용한 닭가슴살 구이육포(50g)를 최근 출시했다.마니커 닭가슴살 구이육포는 함초에서 추출한 함초자염으로 맛을 내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며, 담백한 저염 제품과 매콤한 매운맛 제품 등 2종으로 출시된다.또 대부분의 기존 닭고기 육포 제품에서 닭고기 함량이 70~80%대 정도인데 비해 마니커 닭가슴살 구이육포는 지금까지 출시된 제품 중 가장 높은 92%로, 닭고기 특유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마니커 관계자
대한양계협회 제20대 회장 선거에서 기호 3번 오세을 후보가 당선됐다.지난 6일부터 20일 2시까지 양계협회 대의원 2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직접 우편선거 결과, 총 유효투표수 205표(무효 3표) 가운데 과반수 이상을 차지해 오세을 후보가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오 신임 회장은 선거가 완료된 다음날인 지난 21일부터 회장으로써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3년이다.오 회장은 선거기간 동안 △양계산업 발전위원회 구성 △정책자금 1% 인하 △무허가 계사 양성화 △폐업농가 보상 강화 △양계 데이버베이스 완성 △양계산물 안정적
㈜하림의 계란 유통업 진출을 놓고 공방전을 펼치던 대한양계협회와 하림이 결국 법정싸움으로 치닫게 됐다.국내 최대 닭고기 생산 기업인 하림은 지난 4일 계란 유통사업과 관련해 정상적인 기업 활동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대한양계협회를 상대로 업무방해 청구소송(민사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이에 앞서 대한양계협회는 지난해 12월부터 롯데마트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자연실록 무항생제 계란을 판매하지 말아 줄 것을 마트 측에 요구했고 결국 계란판매가 중단된 상태다.하림은 개인 기업의 이해를 떠나 정상적인 기업 활동이 특정 단체의 일방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