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남도 본부가 사무실을 지난 2일 이전했다. 바뀐 주소:광주광역시 남구 방림동 540-4 3층전화:062)671-5471~2 FAX:(062)671-5473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근육식품연구회와 공동으로 축산기술연구소 대강당에서 `축산식품 개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김경남 소장은 "생산현장, 가공, 유통 및 소비단계에 대한 최근의 기술개발 현황 및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정보교류와 토론이 식품산업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영 기자
국립보건원은 부산에서 채집한 모기 35마리 중 2마리가 일본뇌염 모기로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돼지에 일본뇌염이 감염되면 모돈의 유사산 및 미이라가 발생하고, 웅돈에서는 고환염이 발생한다.예방을 위해서는 집주변의 물웅덩이와 가축사육장을 철저히 소독하고 모기가 서식할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청도의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로 사육한 무공해 청도 한우 맛보세요”경북 청도군 청도읍 소재 청도축협 지도계 마영길 과장대리는 한우 개량 전도사다. 1995년 2월 입사 당시 한우개량단지 업무를 맞은 것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한우산업 발전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게 됐다. 또 이를 위해서는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한우개량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이다.마 과장대리는 조합원들에게 일일이 한우개량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면서, 이것만이 어려운 축산현실을 이겨내고, 소득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이와함께 자연교배의 문제점과 인공수정의 장점을 홍보하는 것도 빼놓지 않는다.한우 개량 사업은 청도축협의 지도사업의 일환으로 우수 정액 공급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개량을 더욱 활성화하기
축산박람회 기간인 오는 7월3일부터 6일까지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우리축산물 요리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대한민국 가가호호 우리축산물 별미 요리를 찾아서'란 제목으로 행사 둘째 날인 4일 개최되는 요리경연대회는 요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2인 1조로 참가할 수 있다.'쇠고기·우유', '돼지고기', '닭고기·계란'의 3부분 중 한가지를 주재료로 선택해 응모해야 하며, 푸드채널(www.foodtv.co.kr), 대한양돈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양계협회, 전국한우협회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1·2차 예선을 통해 선발된 15개팀이 본선에 출전하게 되며, 각 부문별 최우수상 3팀에게는 농림부 장관상 및 상금 각 100만원, 우수상 6개팀에는 상장 및 상금 각 50만원, 장려상 9팀은 상장 및
모발손상 및 피부 자극이 전혀 없는 실크 염모제가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농촌진흥청(청장 김영욱)은 동성제약(주) 모발사업부와 공동으로 3년여의 연구 끝에 실크와 양모에서 추출한 영양성분이 함유된 안전형 천연 실크 염모제를 개발하여 실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실크와 양모에서 추출한 영양성분이 풍부한 안전형 천연 실크 염모제는 pH가 6.5∼6.9의 중성으로 유지되면서 모발손상이 적고, 피부 자극이 없을 뿐 아니라 색상 퇴색이 적어 자연스런 염색 색상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등 기존의 모발 염모제의 문제점을 대폭 해결, 관련 분야 기술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이번에 개발된 안전형 천연 실크 염모제는 피부 자극 및 색상유지 정도를 관능 검사로 실제 적용해 본 결과 두배 이상
경기도는 축산분뇨의 비료화를 위해 올해 222개 농가에 모두 61억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을 이용해 퇴비화시설 78곳, 발효시설 100곳, 축분비료 유통센터 5곳을 설치하고 38개 농가에 관련 기계 및 장비를 지원할 방침이다.또 3억5천만원을 투자해 평택시 청북면 고잔8리를 축산환경개선 시범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김강식)는 최근 부산시에 상주하고 있는 Eddy Corporation이라는 회사에서 필리핀 정부로부터 승인받지 않은 작업장에서 생산된 돈피를 남제주축협 및 제주양돈축협에서 생산한 것으로 명의를 불법 도용해 필리핀으로 수출하려다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에 회원사들은 명의 불법 도용사태가 발생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정희 기자
국내 사육환경에 알맞은 ‘한국사양표준'이 국내 최초로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는 정부의 지원으로 2년여의 연구기간에 걸쳐 개발한 ‘한국사양표준’을 발간·배포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한국사양표준은 최근의 가축 개량과 사육여건 등 여러 가지 변화된 환경을 반영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 이외 양축농가 등이 함께 참여,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축산물을 고급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경남 소장은 “그 동안 우리 축산업은 WTO 출범 등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했으나 우리 실정에 맞는 통일된 가축사양표준이 없었다”며 “사양표준 발간으로 양축농가 및 축산관련 연구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사양표준은 축종별로
"항상 발전하고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강원도 인제축협 안중근 지도 과장은 누구든 계속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지론으로 삼고 있다.안 과장이 속해 있는 인제축협은 조합원들에게 좀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가축동물병원을 지난 22일 개원했다. 2000년도에 정리사업으로 분류되면서 폐원했던 동물병원이 3년만에 다시 문을 여는 것이어서 조합 임직원은 물론 조합원들의 감회가 새롭다. 이 동물병원에서는 소와 돼지 질병뿐만 아니라 광견병이나 일반 가축전염병 등의 처방과 치료, 때론 무료진료를 통해 농가지도사업으로의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동물병원 개원 과정에서 산파역할을 한 안과장은 양축현장을 다니면서 동물병원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 관내에는 몇 개의 동물병
건전한 경마문화 정착을 위한 제8회 경마문화제가 지난 15일 막이 올라오는 21일까지 서울경마공원에서 개최된다.한국마사회(회장 윤영호)는 이번 경마문화제를 어느 때보다 웅장하고 알찬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경마팬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에게 새롭게 다가서는 한편 과천벌의 유명 축제로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이번 경마문화제는 크게 마문화, 체험, 공연 등 3개 행사로 나뉘는데 중장년 층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각종 쇼를 비롯해 젊은 층을 위한 유명연예인 출연이 눈길을 끌었다.마사회는 이뿐 아니라 축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정문에 행사 아치를 설치하고 경마문화홍보 깃발을 설치하는 등 분위기 조성에도 소홀함 없이 준비했다.지난 1995년 5월 처음 개최된 경마문화제는 과천벌을 생동감이 넘
조합원의 소득증대가 조합을 키운다고 생각합니다"강원도 고성의 고성축협 임근성 지도계장은 낙후된 사양기술 개선은 조합원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조합의 전이용을 활발하게 한다고 말한다. 조합 발전을 위해서는 조합원들에 대한 지도사업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임 계장은 91년 고성축협에 입사해 줄곳 지도계에서 가축개량사업에 주력해오다가 98년부터는 일반지도와 기술지도를 겸하고 있다. 많은 현장 경험과 그동안 축적된 이론으로 여러 조합원들을 만나보면서 터득한 가장 단순한 진리가 '조합원의 발전이 조합의 발전'이란다.최근에는 지도계 주도로 구제역과 돼지콜레라 예방을 위해 예찰활동과 방역에 각별하게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은 물론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하계방역에 대한 농가교육도
보령축협(조합장 임동칠) 최연환씨(32·사진)은 일터가 두곳이다. 여느 직원처럼 사무실에서만 근무하는 것이 아니라 양축현장도 방문, 양축가 조합원과 동거동락해야하기 때문이다. 사무는 잔무가 돼버렸고 보령군 관내에 산재한 조합원의 양축현장이 우선이다. 넥타이보다는 점퍼차림이 편해서 좋단다. 그렇다고 고달프다는 생각을 가져 본적이 없다.2천2백30여 양축가조합원이 가입되어 있는 보령축협의 지도계장으로서 당연하다는 생각이다. 직장에 대한 자긍심과 직무에 대해 갖고 있는 의무감에서 랄까.오히려 조합원의 양축을 지원하고 관련된 각종 정보도 시원스럽게 전해줘야하는 직책에 재직하면서도 그렇지 못할 때가 적잖아 송구스럽다고 겸허해 한다.지난 95년 보령축협에 입사, 8년차인 최계장은 지도계 업무를
"축산지도계는 TV영화 속 '맥가이버'같이 모든 일에 만능이 돼야하며 어머니같이 희생정신이 강해야 합니다. 조합원들의 애경사에 참석하는 것은 기본, 송아지를 받아내는 몫은 제 몫이기에 조합원들의 소득과 관련된 부문에 나서는 것은 필수입니다"지난 94년 4월 청주축협에 입사, 만 9년을 축산지도계로 묵묵히 일해 온 김영래(36) 대리, 그는 청주축협 조합원들에게 맥가이버로 통한다."일이 좋아서 한다기보다는 일종의 사명감이지요. 어차피 지도계로 잔뼈가 굵은 제가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조합원들과 한데 어울려 그들의 애환을 들어주고 양축지도를 통해 소득향상을 바라는 것이 지도계로서 첫번째 소망이지요"9년 베테랑의 김 대리는 농가지도교육, 컨설팅, 방역 등 지도계 모든 업무를 섭렵, 이젠 조합
"현장밀착 지도사업을 통한 양축가 조합원 중심의 지도사업을 펼쳐야 축협이 돈장사만 한다는 오명을 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조합원들의 소득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조합사업 전이용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축협과 15년 인연을 맺은 정병대 평택축협 구매지도과장. 그도 역시 뿌리는 축산인이다.정 과장은 축산대학 4년 때 축협에 매력을 느껴 일선축협에서 양축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졸업과 동시에 축협에 입사원서를 냈고 벌써 15년의 세월이 흘렀다."조합 수의사와 지도계 직원들과 컨설팅 팀을 구성해 월 6회 이상 무료순회진료와 수시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양축가 조합원들에게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줌으로써 그들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축협을 전이용하도록 유도하는 이른바
“조합원과 조합의 공동의 관심사항을 만들어 조합을 중심으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조합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지난해 구제역 발생에 이어 올해 돼지콜레라 발생으로 비상이 걸린 이천축협. 그 한 가운데 전재주(33) 지도계장이 있다.“연이은 돼지콜레라 발생과 지난해 구제역으로 가축질병에 대한 방역의 중요성을 새삼 깨우치게 됐습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가축질병방역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천지역은 서울 등 대도시와 근접해있고 또한 지역 여건상 양축을 하기에 적합한 장소이기에 이 지역의 축산업은 타 지역보다 발전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훌륭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축질병의 발생으로 많은 양축가 조합원들이 실의에 빠지게 됐
법률상 회계감사의무가 없는 한국마사회(회장 윤영호)가 경영투명성을 위해 자청해서 회계감사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마사회는 2002년도 경영성과에 대해 지난 3개월간 회계감사를 받은 결과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적정’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마사회는‘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회계감사 의무 대상법인은 아니지만 외부감사를 받음으로써 회계 공정성을 공개검증 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윤영호 마사회장은“경마 이해관계자에게 공신력 있는 회계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에게 경영성과를 투명하게 알리자는 취지에서 외부감사를 자청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외부감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삼정회계법인은 지난 2월28일까지 3개월간 재무제표 및 부속 명세서의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해 실질
“이 지역의 청정화, 나아가 대한민국이 가축질병으로부터 벗어나 청정화가 실현되길 기원하는 마음은 양축가보다 저희같은 축산지도계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겁니다”강릉축협 지도계장 박완동씨의 하루일과는 어디서 구제역이나 돼지콜레라같은 악성 가축질병이 발생하지 않았나를 유심히 관찰하는 일이다. 자신을 포함, 5명의 지도계 모두가 축산컨설팅부터 가축질병방역 등을 담당하면서 1천200여 조합원들의 수족을 맡고있는데 박계장이 그 중 수장격이다.“지도계 업무를 맡은지 1년 조금 지났습니다. 자식을 낳아봐야 부모마음을 알 듯이 지도계 업무를 맡고보니 지금에 와서 우리의 축산 현실을 깨닫게 되는 것 같아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얼마전 전국적으로 번진 돼지콜레라가 동해안을 타고 아직 여기까지는 올라오지 않았지만 차단방역에 만전을
“2년 연속 전국업적평가 축협부문 최우수를 수상한 평창축협과 조합원 들이 자랑스럽고 이곳에서 근무하는 제 자신에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현장이 저의 삶터이며 조합원이 있기에 제 자신이 존재한다는 믿음으로 지도계 업무를 맡고있습니다”평창축협 지도계 이선길(30)계장 그의 첫마디다.이 계장에 대한 평가는 조합원들의 입과 입을 통해 전해지면서 평창군에서도 그에 대한 명성이 자자하다. 이제 평창축협 관내 조합원들은 그의 손을 필요로 하지 않는 조합원이 한명도 없을 정도로 이 계장은 2년여 동안 축산지도 업무를 맡으면서 열과 성을 다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지난 99년 횡성축협에서 지도계로 첫발을 내디딘 이 계장은 2001년 이곳 평창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그의 지도계업무는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지도계 업무경력은 5년에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 지난 21일 대관령지소 강당에서 ‘친환경 산지축산 다원화 연구방향 정립 세미나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나기준 대관령 지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기존의 연구과제에다 금년부터는 ‘친환경 산지축산의 Amenity화’에 관한 연구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박석희 경기대 교수도 주제발표에서 Amenity라는 용어는 다양한 경관 요소들의 집합에 의해 창출되는 이미지 일 뿐만 아니라 소재 그 자체들을 일컫는 말로 우리말로는 쾌적성이라는 말로 번역되나 뉘앙스의 차이가 있어 원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OECD 회원국의 농촌 어메니티 사례를 소개하고 축산과 사람, 작품 등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경일 강원대 교수도 대관령의 수려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