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층 독거노인에 올 해 말까지 계란 10만개를 전달하는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 ‘사랑의 계란나누기’ 캠페인에 외환은행이 동참해 귀감이 되고 있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와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은 노원교육복지재단(이사장 탁무권)을 통해 계란을 전달하는 계란기부 협약 및 전달식을 지난 2일 서울 노원푸드마켓에서 개최했다.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빈곤층 독거노인을 돕고, 계란농가에도 희망을 주는 ‘한번 더 생각하는 착한 기부’다.계란 10만개 제공에 소요되는 기금 전액을 외환은행이 푸드뱅크에 계란구매로 지정기부하고, 푸드뱅
㈜체리부로와 ㈜한국일오삼농산은 인우(仁愚)장학회를 설립하고 지난달 12일 체리부로 진천 본사대강당에서 1기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체리부로와 한국일오삼농산 임직원, 육계 사육 협력 농가, 한국일오삼농산 가맹점주 자녀 중·고등학생 83명에게 총 5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전달됐다.장학회의 명칭인 ‘인우’는 ㈜체리부로 그룹의 창립주인 김인식 회장의 호(號)로써 기업의 창립 이념인 ‘공존, 공영,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계육산업 관련 종사자들의 자녀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목적으
㈜동우가 BI를 ‘예찬맘’으로 새롭게 변경했다.‘예찬맘’은 엄마의 마음이란 뜻으로 ‘맘’에서 풍겨져 나오는 따뜻한 어감과 예찬이 어우러져 발음하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네이밍으로 제작됐다.또한 엄마의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동우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을 생산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신인섭 동우 마케팅실장은 “이번 BI 변경으로 동우의 상품 그 자체에 매력을 부여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각하는 동우의 기업 이미지를 높임으로써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인식시켜, 동우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 3월부터 3000㎡ 이상 규모 닭·오리농가는 가축분뇨 배출 허가를 받아야 한다. 불법 축사에 대해 과징금이 배출시설 규모와 사육중지 일수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부과된다. 가축분뇨를 고형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환경부가 이 같은 내용의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내달 10일까지 입법예고 한다. 이후 국무회의 의결 등 입법절차를 거쳐 내년 3월 25일부터 발효한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염소를 양에 포함하고, 메추리를 가축으로 추가한다.돼지 35마리 이상, 소·
AI 방역대·살처분·이동통제 등의 범위를 최소화 한다. 농식품 부산물이 사료·비료 등으로 쉽게 재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한다. 도계장이 없는 지역에서는 ‘간이도계장’ 설치가 가능하도록 시설기준을 완화해 양계농가 불편을 해소한다.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 제 2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위한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농업의 경쟁력 강화 △6차산업화 촉진 △농촌정주여건 개선과 귀농·귀촌 활성화 등 3대 분야의 덩어리 규제와 22개 세부과제 등
# 간절한 그리움으로 시작된 채란산업무지개농장은 한기석 회장(71세)이 1979년 경기도 안성에서 산란계 5000마리를 사육하면서부터 시작됐다.한 회장에게 닭과 계란은 유년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존재였다. 어린 시절 고향 안성에서 닭을 키우고 형수님과 함께 계란을 채집하던 그리운 추억이 한 회장을 채란산업으로 이끌었다.“무지개농장 설립은 가족의 생계를 위한 목적도 물론 어느 정도 있었지만 그에 앞서 가슴 속 깊은 곳에는 언제나 채란산업에 대한 동경심이 자리하고 있었어요.”그래서인지 한 회장에게 있어 계란은 단순한 양계산물
충남 예산 소재 육계사육 「가야농장」 # 육계 300마리 사육으로 시작된 가야농장 충남 예산군 삽교읍 상하리에 위치한 가야농장은 1세대 축산인 이은산 씨(65세)와 2세대 축산인 이승주 씨(38세, 현 대표)로 이어지는 육계사육농장이다.1세대 이은산 씨가 1977년 가족의 생계를 위해 300마리로 육계사육을 시작한 것이 가야농장의 시초다.이은산 씨는 “금성사료에서 사료영업을 하다 외상 거래 누적 등으로 회사가 힘들어졌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 양계업에 뛰어들었다”면서 “그 당시만 해도 육계를 사육해도 판로가 지금처럼 원활하지 않아 농장
한국계육협회의 ‘한국육계협회’ 명칭 변경 철회를 정부에 요구키 위해 대한양계협회가 지난 달 27일 여의도에서 개최키로 한 궐기대회가 잠정 연기됐다.오세을 대한양계협회장을 비롯한 양계협회 회장단은 지난달 22일 이동필 농축산부 장관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농축산부가 양계협회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계획했던 궐기대회를 잠정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양계협회에 따르면 면담에서 농축산부는 “육계협회 명칭변경 승인 취소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대신 양계협회가 계열화사업의 불공정사례 등을 조사해 농축산부에 전달하면 이에 대해 농축산부가 적극적
한국토종닭협회가 주관하고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제4회 양계사진공모전이 개최된다. 이번 양계사진 공모전은 친근한 양계사진을 일반인에게 소개함으로써 국내 양계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3저1고(저콜레스테롤, 저칼로리, 저지방, 고단백) 건강식품인 국산 닭고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 확대를 위해 닭고기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공모(응모)기간은 2014년 8월 11일~9월 27일까지 총 7주간이다. 공모주제는 △닭과 관련된 생활 속 다양하고, 자연스런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표현한 사진 △아름다운 농장과 닭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AI 살처분 보상금 감액 기준이 대폭 강화 됐다. 이 기준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가금사육 농가는 보상금 상당부분 감액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AI 양성농장이 이후 재입식을 원해도 울타리 및 담장 미설치 등으로 감액기준 사항을 미 충족시 지자체에서 허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우려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살처분 보상금 감액 기준 개편 방안을 포함한 ‘AI 방역체계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감액기준을 현행 5종에서 30종으로 세분화 한 것이 특징이다.AI 양성농장 추가 감액 기준을 살펴보면 외국인 근로자 미신고와 해외 출입국
한국계육협회가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명칭 변경(정관 변경) 허가를 받아 ‘한국육계협회(Korea Broiler Council)’로 재탄생했다.육계협회로의 명칭 변경은 계열화사업자 위주에서 육계사육농가와 계열화사업자가 공동 운영하는 체제로 전환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이와 관련 정병학 육계협회장은 지난 18일 협회 회의실에서 축산전문신문 기자단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협회 명칭 변경 배경과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했다.정회장은 “올해 초 발생한 AI로 인해 소비가 급감하고 여기에 세월호 참사까지 겹치면서 닭고기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난 9일 전북 인산 소재 (주)하림의 닭 도축·가공장을 현장 방문 해 닭고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날 현장 방문은 삼계탕이 지난달 31일 최초로 미국에 수출됨에 따라 삼계탕의 안정적 수출과 닭고기 가공제품 수출품목 확대 등을 지원하는 한편 7월 1일부터 시행된 도계검사 공영화의 정착과정을 확인키 위해 마련됐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최근 한국계육협회가 ‘한국육계협회’로 명칭 변경을 추진하는 것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대한양계협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양계인 주권을 빼앗는 단체인 계육협회의 즉각적인 해산을 요구했다. 이어 계육협회를 육계협회로 지정하려는 농림축산식품부를 질타하면서 생산자단체의 정의를 명확히 해 줄 것을 촉구했다.이날 오세을 회장은 “계육협회는 육계계열화 사업이 본격화되기 전 1987년 대한가금처리협회 인가로부터 시작해 현재 계열사(닭고기
(주)하림은 7월 16일부터 8월 29일까지 하림 슬림닭가슴살(이하 하림 슬림캔)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고객들을 찾아가는 ‘하림 즉석 삼계탕 밥 차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지쳐가는 소비자들의 기력 보충을 위해 마련됐으며, 당첨자가 희망하는 지역으로 직접 삼계탕 밥차가 방문해 하림 즉석 삼계탕을 대접하는 이벤트이다.초복 시즌에 맞춰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두 달간 총 6회 동안 진행된다. 매주 당첨자 발표를 통해 가장 정성스럽게 사연을 작성한 1팀을 선정, 당일 도계 시스템으로 생산한 쫄깃한 닭고기 맛과
주)동우는 지난달 22일 사내에 직판장을 개점했다. 이번 직판장 개설로 인해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동우의 신선한 제품을 소비자 및 임직원에게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됐다.동우의 사내 직판장은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육계, 삼계, 토종닭 등 신선제품은 물론 육가공제품인 백년초 치킨너겟을 비롯해 오리훈제, 치킨훈제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사내 직원들 및 인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동우 관계자는 “향후 제품 개발을 통해 보다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라며 “홈페이지 새 단장과
한국계육협회(회장 정병학)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회장 백승립)는 종계(PS) 68주령 이상의 종계계군이나 환우계군에서 생산된 병아리(CC)의 입식을 전면 중단키로 결의했다.지난 5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소재 협회사무실에서 농가협의회 및 계열생산본부장 연석회의를 가진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에서는 이같이 결의하고, 합의문을 작성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농가협의회장과 계열생산본부장들은 최근 경기악화에 이은 세월호 참사 등으로 닭고기 소비 감소세가 뚜렷하지만 닭고기 생산량은 오히려 늘어나 가격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주)하림은 생산 당일 판매하는 프리미엄 닭고기 ‘무항생제 새벽닭’을 출시했다고 밝혔다.기능성 사료를 먹이고 친환경 축산농법으로 사육, 생산한 ‘무항생제 새벽닭’은 자정부터 생산, 포장해 당일 새벽 매장으로 보내는 신선육으로 갓 잡은 닭고기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특히 배송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야간 유통망을 확대했으며 첨단 도계시스템을 구축해 시골 농가에서 맛볼 수 있던 닭고기의 신선한 육질을 도시 소비자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강기철 하림 마케팅 실장은 “당일 생산과 당일 판매 개념을 도입해 갓 잡은 닭고기 맛을 즐길 수 있게끔 했
복수요에도 불구하고 생산량 증가로 인해 7월 육계산지가격이 전년보다 크게 하락한 가운데 8월도 공급과잉상태가 이어지면서 하반기에도 가격반등이 어려울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축산관측에 따르면 8월 육계 도계 마릿수는 전년보다 10.5% 증가한 8325만 마리, 수입량은 전년 동기보다 17.2% 증가한 9476톤이다. 닭고기 생산 증가로 냉동 비축물량도 전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7월 6일 기준 닭고기 냉동 비축물량은 전년보다 66.6% 증가한 1090만 마리였다. 특히 삼계를 제외한 비축물량은 전년보다 72% 증가해 비축물량이 포화
산란노계육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현재의 산란노계 명칭을 ‘산란성계’로 변경해 부정적 이미지를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산란노계육 수출전문 도계장 건립도 필요하다는 주문이다.대한양계협회 관계자는 “도태 산란계가 산란노계 또는 산란폐계로 불려져 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 수출이 급감하는 사태까지 벌어지는 등 산란계 수익성 향상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지난 2012년 베트남으로 수출되던 한국산 노계육은 ‘자국에서 먹지 않는 버리는 닭을 수출한다’고 보도된 이 후 급격한 소비 하락이 발생했고 수출이 급감하는 사태가 발생하
닭고기자조금사업이 참여 단체들의 갈등이 완화되면서 빠르면 이달 안에 정상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대한양계협회, 한국토종닭협회, 한국계육협회가 사업 주체로 참여하고 있는 닭고기자조금사업은 토종닭협회와 계육협회가 대의원 구성과 자조금 운용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지 않는 등 사실상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올해 사업계획조차 수립하지 못하게 되는 등 차질을 빚어왔다.이에 따라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토종닭협회와 계육협회를 배제하고 자부담 10억원, 정부 매칭지원금 10억원 등 총 조성금액을 20억원으로 편성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