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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 의무자조금이 닻을 올린지 2년째가 되고 있으나 다른 축종에 비해서 여전히 부진한 상황을 면치 못하고 있다.이제는 그 사유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밝히고 평가해볼 때라고 본다. 개정된 축산자조금 법이 2011년 2월 5일자로 시행되면 자조금 미납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민감한 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이다.축산 의무자조금은 시장 교섭력이 취약한 개별 축산농가들을 조직화하여 스스로의 능력을 키우고 홍보활동 등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이다. 이를 위해 자금을 스스로 조성하고 정부가 국민의 세금으로 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하지만 자조금은 해당 품목이 시장을 상대할 수 있을 만큼 규모화 조직화하여 성숙단계에 이르게 되면 그 조성 목적과 운용의 필요성이 사라져 당연히 폐지되
전문가 제언
뉴스관리자
2010.11.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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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돼지고기 냉도체 등급판정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를 확대할 경우 육질을 더욱 정확하게 판정할 수 있기 때문에 양돈농가의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 의욕을 높일 수 있으며, 소비자에게 더 좋은 돼지고기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란 주장이다. 필자도 이러한 주장에 공감하며 이를 지지한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가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냉도체 등급판정은 도축 후 예냉시설에 보관한 뒤 5℃의 온도에서 단면적을 살펴보는 방식이다. 이 방식의 등급판정을 실시할 경우 상온에서 판정하는 것 보다 1+등급 출현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를 원활히 시행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선행조건이 따른다. 이를 해결하지 않고 무리하게 시행할 경우 업계 전체에 혼란을 야기 시키는
전문가 제언
한정희 기자
2010.11.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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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기고(943호)에서 언급했던 복합감염 양상, 현재 PRRSV와 관련된 인자들 및 새롭게 알게 된 병원체인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라이니스’와 더불어 현재 필드에서 문제가 되는 다른 병원체들과 그 대책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먼저 신경증상의 주된 원인체로 알려져 있는 연쇄상구균증은 최근에 미국 등 양돈선진국에서 사육환경이 좋아짐에 따라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중요한 세균성 질병 중 하나이다. 국내 연쇄상구균증의 특징들을 살펴보면 써코백신을 사용해도 신경증상이 예방되지 않는다. 잠복기가 짧고 이미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가 쉽게 되지 않는다. 단독으로 문제가 될 경우, 연쇄상구균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은 ‘환기 불량’이다. 복합적으로 문제가 될 경우 주로 PRRS바이러스가 1차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전문가 제언
박정완 기자
2010.10.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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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에서는 써코 단독감염에 의한 PMWS보다 최근에 많이 발생하는 써코와 다른 병원체들(또는 2차 감염체들)과의 복합감염 형태를 분석하고, 흔히 복합감염되는 원인체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 지, 그리고 이에 대한 예방책으로는 어떤 방법들이 있는 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써코질병과 복합감염 대상 병원체들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국내의 경우, PCV2와 복합 감염되는 병원체들은 PRRS 바이러스와 글래서씨균(32.5%)이라는 논문이 대한수의학회지(2003년)에 발표돼 있다. 미국의 경우(FJ Pallares 등, Vet Diag Invest 14, 515-519), 484 필드 케이스를 분석한 결과 10주령(70일령)에 써코 질병이 가장 만연되어 있으며 써코 단독 감염은 1.9%, 복합 감
전문가 제언
뉴스관리자
2010.08.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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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우리 축산업은 새해 벽두부터 힘들고 어려운 구제역이라는 초대형 암초에 부딪쳤고 그로인해 피해가 컸다. 지난 1월 7일 경기도 포천시 한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이 최초 발생하여 1월 30일까지 경기도 연천·포천시 6농가(젖소4, 한우2)에서 발생하여 예방적 살처분 등 강력한 방역대책을 추진한 결과 3월 23일 종식을 선언했다. 그러나 그 것도 잠시 4월 9일 인천 강화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다시 발생하여 지금까지 4시·도(인천, 경기, 충북, 충남) 4시·군 11농가(한우6, 돼지4, 젖소1)로 확산되다가 날씨가 더워지는 5월말부터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어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었다. 우리는 또 한 번 커다란 어려움을 체험하고 극복했다. 축산농가, 관련 단체, 언론, 공무원, 경
전문가 제언
뉴스관리자
2010.07.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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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축산업계와 축산관련 연구기관들은 지난 1월 구제역 발병이후 긴장과 우려의 연속선상에 메여있다. 구제역 확산의 모든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노력이 수반돼 투입되는 인력과 비용은 날로 증가되고 있다. 만약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진입도로를 막고 차단방역을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우리농가가 막을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우선 답은 ‘가능하다’이다. 그 해법은 축산농가 스스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엄격하게 지키는 것이다. 먼저 축산농가가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기록관리이다. 사육하고 있는 개체에 대해 상세한 혈통과 이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혈통이 있는 개체는 목장을 경영하는 사람의 자부심이며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는 근거가 되고 경쟁력이 된다. 또한 개체의 능
전문가 제언
뉴스관리자
2010.07.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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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재개 협상이 본격화 되면서 광우병에 대한 국민적 불안심리가 전국적으로 고조되던 2008년 5월 2일 시작된 촛불집회는 국내산 쇠고기의 유통 투명화를 요구했다.정부는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와 동시에 국내 축산농가를 보호하며, 소비자에게 올바른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음식점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도와 쇠고기이력제도에 시행을 통해 국내산 쇠고기의 차별화 정책을 시도했다.쇠고기 원산지 표시제도는 2007년 1월1일부터 300㎡이상인 대규모 일반음식점에서 취급하는 구이용 쇠고기에 대해 도입됐으며, 2008년 7월8일부터는 모든 쇠고기 취급 집단급식소와 음식점에 본 제도가 의무 시행돼 둔갑판매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게 됐다.쇠고기 이력제는 소의 출생에서부터 도축
전문가 제언
뉴스관리자
2010.06.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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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먹는 육류로 돼지고기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육류 소비량을 보면 알 수 있는데 2008년도 우리나라 1인당 연간 육류 소비량은 돼지고기 19.1kg, 닭고기 9kg, 소고기 7.5kg으로 2위를 차지한 닭고기에 비해 두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소비량도 돼지고기 92만6000톤, 닭고기 43만5000톤, 소고기 36만5000톤으로 닭고기나 소고기에 비해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다. 약 10년 전에 비해서도 소고기는 변화가 없지만 돼지고기는 4.0kg이 늘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앞으로도 돼지고기의 소비량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인이 이렇게 좋아하는 돼지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게 된 것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그 동안 조리방법이나 소비형태도 다
전문가 제언
뉴스관리자
2010.06.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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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성장촉진용 항생제를 희석하여 공급하는 사료가 너무나 많다. 항생제가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아닌데 성장촉진용이란 수식어가 붙었을까? 영양소의 반대인 살균하는 독인데 어떻게 사료를 덜 먹고 잘 클 수 있을까? 바로 장내 유익균을 죽이면 상대적으로 유해균이 우점하여 소화에 장애를 준다. 소화불량이 되면 사람이나 동물이나 비만이 된다. 성장촉진항생제가 들어간 사료를 먹인 가축의 분변을 보면 소화되지 않은 사료가 많고 악취가 심하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믿지 못하면 항생제를 빼고 성능 좋은 유산균을 사용해 보라. 소화되지 않은 사료가 없고 악취가 발생하지 않는다. ■성장촉진항생제의 영향양축농민들은 사료는 덜 먹고, 더 성장함으로 이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사료를 많이 소비하는데
전문가 제언
뉴스관리자
2010.05.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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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나타난 한우가격 상승은 “왜?”보다 “어떻게?”올랐느냐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기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가격 상승에는 이전부터 계속되어 오던 일련의 과정들과 부단한 노력이 포함되어 있다.가장 먼저 그 동안 계속되어 온 한우 품질개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들 수 있다. 1990년대 들어 UR협상이 타결되면서 사양관리와 등급제도의 중요성이 부각되었고, 2000년대에 들어서는 수입시장 전면 개방에 따른 경쟁력 제고의 일환으로 고급육 생산을 위한 거세우 비육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이같은 결과로써 2009년 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은 56.7%를 기록, 10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특히 한우 거세우의 경우 무려 79.0%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을 보였다.또한 이제까지 꾸준
전문가 제언
뉴스관리자
2010.05.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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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에서는 돼지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써코바이러스(PCV-2)란 놈의 특징, 질병을 일으키는 기전, 연관된 질병들 및 국내 써코경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써코바이러스(PCV-2)의 특징써코바이러스는 바이러스를 둘러싸고 있는 외부의 막이 없는 바이러스다. 대부분의 소독제들은 바이러스 외막을 변형시켜 살멸시키는데, 외막이 없는 바이러스들은 소독제가 작용하는 부위가 없어 소독제 저항성이 매우 크다. 이러한 이유로 농장에서 써코바이러스를 퇴출시키기 어렵고 지속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외막이 없는 바이러스를 살멸하려면 적합한 소독제를 선택해야 하는데, 알데히드와 4급 암모늄 복합제를 100배 희석해 빈 돈방을 소독하는 것을 권장한다. 지난 1월 18일자 91
전문가 제언
박정완 기자
2010.05.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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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민·관이 합심해 철통같은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우리 축산농가는 이번을 계기로 흐트러졌던 방역의식을 새롭게 해야 할 것이다.전국 어디를 가나 살균·소독제를 다량 살포하고 있다. 가축을 매일 같이 소독제로 목욕시키다 시피 한다.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처사일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이러한 살균·소독에 해악적인 측면은 없는지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가장 의아스런 부문이 구제역 바이러스를 없애는데 소독제를 얼마나 올바르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소독제의 올바르지 않은 과다 사용이 자연환경의 자생력과 가축의 건강을 위축시켜 바이러스의 전파를 돕는 것은 아닌지 따져볼 일이다.특히 살균제를 사용하지 않고 적
전문가 제언
뉴스관리자
2010.05.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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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조금 사업은 92년도에 닭 및 돼지 사육 농가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임의자조금사업으로 시작했다. 98년도에 시작한 낙농은 시작초기 80%농가가 참여했으나 임의 자조금제도의 한계로 점차 참여율이 낮아졌다. 이처럼 임의자조금은 참여 농가들의 자율성이 전적으로 보장되는 것 같지만 같은 산업에 종사하여 동일한 혜택을 받으면서도 비용 부담에는 참여하지 않는 ‘무임승차자’ 문제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사업 활성화에 한계를 경험했다. 임의자조금의 한계를 극복하고 농가 주도의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축산자조금사업을 법적으로 제도화하여 자조금법의 절차에 따라 축산농가의 동의를 받아 모든 농가들이 참여하고 납부하는 의무자조금 사업이 도입됐다.축산선진국의 경우는 정부 지원이 거의 없으나 우
전문가 제언
김재민 기자
2010.04.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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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대상에 존재하는 유기물은 소독약의 효력저하를 초래하므로 반드시 소독 전에 철저히 청소를 한 후 소독해야 효과가 좋다. 청소요령은 고압세척기를 이용해 축사, 천장, 벽 및 바닥을 소독제로 완전히 적셔 소독한 후 브러쉬, 수세미 등으로 문질러 분변, 오물 등을 깨끗이 제거하고 완전히 건조되면 소독약을 재살포 한다. 이후 다시 분무기를 이용해서 축사 전체가 충분히 젖도록 소독약을 뿌리되 소독약은 살포 후 일정시간이 지나야 효과가 있으므로 소독 즉시 세척하지 않도록 한다. 소독은 지붕, 벽, 바닥의 순서로 소독하고 완전히 마른 후 가축을 입식한다. 그러나 질병발생 농가에서는 우선소독약을 뿌리거나 축사공간에 약액을 분무한 다음 청소를 시작해야하며 청소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소독을 실시해야한다는 점
전문가 제언
박정완 기자
2010.04.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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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가 발효되면 우리 축산업은 엄청난 피해를 받게 될 것이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EU FTA 체결 후 15년간 우리 농축산물 생산 감소액이 2조7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그 중에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 축종이 양돈으로 협정 발효 15년차 양돈의 국내 생산 감소액은 1055억~1214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EU FTA 체결에 대비해 우리 양돈산업은 질병 근절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생산비 절감으로 가격 경쟁에 대비해야 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내 축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안전 축산물이라는 이미지 제고를 통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 지난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우리 농산물이 수입 농산물에 비해 안전하다고 인식하
전문가 제언
뉴스관리자
2010.04.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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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나 젖소를 사육하는 농가의 요즘 화두는 사료비절감이다. 최근 정부의 조사료 확대 생산 활성화 시책이 각광을 받아 조사료 재배면적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09년도는 전년대비 25%나 증가하였다.앞으로도 소 사육 두수는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2012년까지 약 612만톤의 조사료가 필요하여 생산 확대가 절실하다. 그러므로 앞으로 풀어야할 숙제도 많다.첫째는 농가가 원하는 우량종자의 공급이다. 지금까지는 청보리 위주로 재배하여 왔으나 조사료의 질적, 양적 증가와 가축 기호성이 우수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또는 청보리와 IRG 혼파재배(50~90%)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2014년까지는 국내육성 신품종 코윈어리 등 조생종의 100% 자급을 목표로 국내외 종자생산 기반
전문가 제언
옥미영 기자
2010.04.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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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계산업은 지금 ‘안정적 발전기’라는 중요한 전환기에 서있다. 산업내부 문제로는 후방산업(사료·부화)-생산(농장)-전방산업(가공·유통)의 세 과정이 원활하고 유기적으로 움직이도록 함으로써 산업이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산업화된 사료 등 원료산업, 규모화·전문화를 이룬 생산 부분과 달리 가공과 유통부분은 심히 낙후 되어 체증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산업의 핵심 주체인 농가는 물론 지원과 육성의 의무를 지닌 정부도 마땅한 해결책을 내 놓지 못하고 있다.이렇게 후방산업과 생산부분의 전문화 규모화에 비해 유통부분이 낙후된 것은 유통문제가 생산자 개개인이 아닌 공동이 함께 풀어나가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누군가가 이것을 짊어 질 것이라는 막연함이 우리 모두에게 있
전문가 제언
김재민 기자
2010.03.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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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서 ‘써코백신 효능에 미치는 영향 인자들(Influence factors)’이란 주제로 △써코백신을 접종받는 돼지의 상태에 따른 써코백신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봤다. 이번 호에서는 △써코백신 효능 극대화를 위한 영향 인자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써코바이러스(PCV2)는 PCV2항원결정단백질 부분인 ORF2에 대한 PCR-PFLP 분석에 의해 PCV2a와 PCV2b로 나눠진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 등은 PCV2a와 PCV2b가 혼재하고 있으며, 미국/카나다의 경우 2005년 이전에는 PCV2a가 주로 존재하며 경제적 피해가 없었으나, 2005년 이후에 PCV2b가 도입되면서 극심한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 PCV2a와 PCV2b 유전자 차이는 거의 없어 백신 항원으로 어떠한
전문가 제언
박정완
2010.03.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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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어떤 써코백신을 선택할 것인가’라는 주제에 이어 이번 달에는 ‘써코백신 효능에 미치는 영향 인자들(Influence factors)’에 대해 △써코백신을 접종받는 돼지의 상태에 따른 써코백신 효능 △써코백신 효능 극대화를 위한 영향 인자들이란 두 주제로 나누어 2회에 걸쳐 알아보고자 한다. 예전에 ‘PCV2 면역요법제(일명 자가백신)’ 또는 써코백신을 일괄접종 했을 때 이유 후 일정 일령 안쪽의 돼지들은 백신에 반응해 위축증상이 발생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랐으나, 일정 일령 뒤쪽의 돼지들은 증상이 더 악화되어 폐사가 더욱 심하게 된 경우가 있었다.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원인은 간단하다. 야외 써코바이러스가 돼지에 감염해 피 속에 순환하는 시기, 즉 바이러스혈증(Viremia) 이전
전문가 제언
박정완 기자
2010.02.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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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는 예로부터 우리민족의 역사와 함께하며 시대적으로 그 용도와 목적에 맞게 꾸준히 개량이 이루어져 왔으나 국가가 주도하여 한우를 본격적인 ‘고기소’로 개량을 시작한 시기는 1970년대 이후로, 약 40년 동안 개량사업을 수행해 온 결과, 일본화우의 개량역사 100년에 비해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현재의 한우개량성과는 농식품부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우수한 한우를 사육하고 기록을 수집하는 축산농가와 지역축협, 당대 및 후대능력검정과 정액의 생산 공급을 담당하는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한우의 혈통등록과 외모심사 등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종축개량협회, 도체성적을 제공하는 축산물등급판정소 그리고 국가단위 가축개량총괄기관으로서 과학적인 방법으로 개체의 유전능력을 근거한
전문가 제언
김재민
2010.01.29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