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2024년 제23차 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 총회(이하 FAVA 2024) 명예대회장으로 위촉됐다.위촉식은 지난 8일 충북 청주 소재 질병관리청에서 허주형 FAVA 2024 대회장(대한수의사회장)과 정인성 조직위원장, 박영준 질병관리청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장, 김주홍 보건사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FAVA 2024는 ‘앞으로 가는 길(A Way Forward) : 모두를 위한 하나, 아시아 수의사들(One for All, Asian Vets)’을 주제로 오는 10월 25~27일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일대에서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는 자사의 차별화된 과학 기술 서비스가 세계적인 수준임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기술적 능력과 시험기관의 품질경영시스템의 적절함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천하제일사료가 운영하는 하림중앙연구소 화학분석센터가 지난달 29일 국가기술표준원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KOL AS 인정은 국제기준에 따라 시험·교정·검사기관의 조직, 시설, 인력 등을 평가해 특정 분야에 대한 시험·교정·검사 역량이 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제도다.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농협사료가 지난해 사업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경영 성적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사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사료 판매량이 392만톤으로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으며, 특히 전남지사(71만톤)를 비롯해 경북지사(68만톤), 전북지사(62만톤), 강원지사(51만톤) 4개 지사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이루었다.농협사료 관계자는 이러한 눈부신 성장의 배경에 김경수 대표이사의 탁월한 리더십을 꼽았다. 김경수 대표는 지난해 1월 1일 취임 이후 현장 중심의 경영 행보를 이어왔다. 12개 지사무소를 지속적으로 순회하며 고객, 직원,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가 지난해 하반기에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해 업계 귀감이 됐다.지난해 11월에는 전북혈액원에 1000만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전북혈액원과 대한적십자사, 전북도는 전국 최초로 ‘도민 헌혈의 날’을 선포하고, 헌혈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헌혈자들에게 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팜스코는 이 캠페인에 뜻을 동참하며 농촌 지역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농촌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또 서울 강남구 논현1동 주민센터를 통해 임직원들의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팜스코 사랑의 김장
양계농가의 호흡기질병 치료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고려비엔피가 플로르페니콜과 아세트아미노펜, 브롬헥신을 함유한 ‘메타플루-포르테 액’을 이달 중 농가에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다. 가금 호흡기질병 치료를 위해 양계농가는 일반적으로 항균제와 해열제, 거담제를 따로 섞어 사용해왔다. 이에 고려비엔피는 농가의 수고를 덜기 위해 각각 섞어서 사용하는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투약할 수 있는 경구액제 ‘메타플루-포르테’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경상대 수의과대학에서 실시한 접종시험에 따르면 야외 대장균 분리균주를 공격 접종한 계군에 ‘메타플루-포
김준식 대동그룹 회장은 2024년 그룹 비전을 미래사업 핵심 요소인 데이터, AI(인공지능), 로봇이 기존 사업과 최대한 융합된 새로운 가치 창출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3일 신년사에서 “미래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탄탄히 하면서 대동의 가치를 높이는 확실한 성장 동력을 구축해야 한다”며 “전문 기관과 전방위적 협력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올해 선보이는 AI 자율주행 로봇이 시장에서 인정받아 로봇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미래 사업과 관련된 주요 계획도 발표했다. 국내에서 2021년부터 시작된 농기
우성양행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본사 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승진자에 대한 표창 수여에 이어 신입직원에 대한 환영 인사와 함께 직원 상호간 덕담을 나눴다.김수 대표이사는 “‘Infinite chall enge! 2024 ACTION’으로 임직원 여러분의 숨어있는 저력을 믿는다”면서 “2024년과 더 나아가 2030년까지 미래 혁신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십년간 이어진 개고기 논란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다. 개 식용 종식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농식품부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 식용 종식법)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에 따라 대한민국도 오는 2027년부터 개 식용 종식 국가로 전환된다.개 식용 종식법의 골자는 식용 목적 개의 사육농장 및 도살, 유통, 판매시설 운영 금지다. 사육농장 등은 공포 후 3개월 이내에 운영현황 등을 지자체에 신고하고 6개월 이내에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
HACCP인증원이 식품 및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 재지정됐다.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은 최근 대전식약청으로부터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식품 및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 재지정(~2027. 12. 25) 받았다고 밝혔다.HACCP인증원은 고도화된 정밀 분석 역량과 장비를 활용해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다양한 연구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009년 축산물 미생물 시험·검사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화학, 잔류농약 등 시험·검사 항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아울러 국제적인
동물약품협회는 지난 9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자문위원회를 열고 동물약품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협회에 따르면 국내 동물약품산업은 최근 5년간 평균 4.9%씩 성장을 거듭했다. 국내 발생 질병과 백신 중심으로 발전해온 산업동물용의 경우 정체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ASF·럼피스킨 등 신종 해외전염병 대응을 위해 기술개발 수요는 꾸준히 증가 중이다.이같은 재난형 동물감염병 발생빈도 증가는 동물약품산업에 기회로 보인다. 정부도 관련 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급증하는 반려인구 역시 동물약품시장의 성장요인으로 꼽힌다.
2023년 생산 동향 2023년은 3년간 지속된 감염병 팬데믹과 이로 인한 중국 등 신흥국의 경기침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비롯된 글로벌 공급망 불안을 뒤로하고 경기회복과 축산물 소비진작을 통한 산업 전반의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는 한 해였다. 2023년 축산업과 사료산업을 생산측면에서 뒤돌아 보면 먼저 돼지의 경우 지속적인 모돈 감축이 이루어졌으나 산자수 및 PSY 등 농장 생산성 향상에 따라 2023년 3분기 사육마리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0.6% 증가하였고 10월까지의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량 또한 전년대비 1.0
최근 축산기자재 산업은 고품질 동물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첨단 축산업 장비의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소폭이지만 성장세를 보이며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는 축산기자재 업체들의 다양한 기술개발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업체들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의 기술을 활용한 제품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축산농가들의 요구에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실제로 축산기자재 업체들의 기술력은 선진국들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으
2023년이 시작된 게 얼마 전인 것 같은데 어느새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시작됐다.코로나19라는 질병으로부터 벗어나며 온전히 새롭게 시작된 한해였지만, 기대보다는 우려가 컸던 한해였다. 한우 및 한돈농가들의 생산원가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고, 가공유통단계에서도 인건비 등의 고정비는 상승한데다, 물가상승으로 인한 불경기로 소비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2023년의 육류유통산업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예상했던 것과 비슷하게 흘러갔다. 이에 한해가 저물어가는 시점에서 올해 소고기와 돼지고기 시장동향을 돌아보며 2024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한우 가격 하락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천하제일사료 한우연구소가 자사 한육우 고급육 사양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성과를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지난달 27일 대전시 유성구 소재 하림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실시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우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위촉돼 활동 중인 고객농장의 성적 변화를 살펴봤다. 이들 농장은 지난해에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경락단가와 No.9 출연율로 사료비용 절감과 함께 소득 증대 효과를 이룩하며 불황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덕영 비육우P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환경전문법인 축산환경 전문기업 팜엔코(대표이사 조준희)가 축산업계의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를 위한 ‘팜스코 환경 솔루션(FES, Farmsco Environment Solution)’에 새로운 아이템을 더 했다.팜엔코는 팜스코 바이오인티의 두번째 GGP인 합천 GGP를 준비하면서, 수세식 재순환 돈사를 도입했다. 수세식 재순환 돈사(일명 가변형 수세식 돈사)의 큰 장점은 슬러리 수위를 조절해 분뇨의 돈사 내 체류시간을 비약적으로 줄였다. 질병의 고리를 끊어내고 피트 내부에 쌓인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달 28일 ‘2023년 동물용의약품등 제조·수입업체 자율점검제’ 모범업체를 시상했다. 자율점검제는 동물약품업체의 자발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해왔다. 올해도 동물약품 제조, 수입, 의료기기 등 관련 분야를 전반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업체 3개와 우수업체 5개를 선정했다.△녹십자메디스 △중앙백신연구소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최우수업체로 선정돼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고 △대한뉴팜 △바이오포아 △엘지화학 △이글벳 △한풍산업은 우수업체로 선정돼 검역본부장상을 받았다.김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강원도 횡성군에 남다른 열정으로 한우를 사육하는 목장이 있다. 이 목장은 보통의 출하 시기보다 3개월가량 빠른 27개월~28개월령에 출하한다. 타 농장에서 30개월령에 출하하는 한우에 준하는 증체가 나오기 때문이다. 김동우 동우목장 대표가 그 주인공으로 축산학과 졸업 후 아버지의 목장을 이어받아 본격적으로 축산업에 뛰어들었다. 축사 점검을 마친 뒤 새벽 3시에 잠들어 아침 7시에 기상하는 일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김 대표가 2014년 처음 농장을 물려받을 당시 축사 5동 300마리 규모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지난 3일 서머셋센트럴 분당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시상식에서 공무원 수의사들을 치하했다.동물방역수의사대상은 동물방역 업무 등에 전념해 동물의 질병 예방, 축산업 발전과 공중보건 향상 등에 공로가 큰 공무원 수의사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제정한 상이다.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7일부터 30일까지 지역수의사회 및 산하단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단체, 수의사 회원으로부터 후보자를 공개 추천받아 수상자 7명을 선발했다.수상자는 △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전국 최대 축산군인 충남 홍성군의 신인환 축산과장이 지난 3일 제3회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3일 서머셋 센트럴 분당에서 수의 및 축산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주관한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 대상은 동물방역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 수의사를 발굴해 격려하고자 2021년 제정됐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동물방역 부문에서 전국 시군구에서 유일하게 수상자다.신 과장은 홍성고등학교와 강원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8월 공직에 임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팜스코는 김남욱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팜스코는 정학상 대표이사에서 김남욱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김남욱 신임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축산학과를 나와 1992년 팜스코 사료사업본부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이래 32년 동안 지역부장부터 시작해 사업부장, 영업본부장, 사료사업총괄본부장, 부사장에 이르기까지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남욱 대표이사는 “팜스코는 지난 수년 동안 헌신적인 노력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왔다. 자랑스러운 50년의 역사를 교훈 삼아 미래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