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충북도와 충북지역 농·축협은 최근 구제역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구제역방역 추진상황을 긴급 점검했다.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4일 증평군 현장을 방문해 일선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방역대 주요 도로 진출입로 통제초소 5개소 소독과 차단방역을 확인하고, 증평군 방역대 내 173호 사육농가에 대한 일일 점검과 구제역으로 의심되는 임상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한 신고를 강조했다. 또 방역대 밖 사육농가 소독을 비롯해 사육규모가 큰 농가에 대한 철저한 백신접종과 접종 유무 확인을 지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강원도 축협운영협의회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축산농가에게 성금을 기탁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강원도 축협운영협의회(협의회장 엄경익 횡성축협 조합장)는 지난 16일 강릉축협 본점에서 지난 4월 강릉 산불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돕기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신숙승 강릉축협 조합장에게 전달했다.
[축산경제신문 염승열 기자] 전남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무안군 삼향읍 남악 중앙공원에서 ‘제10회 명품한우대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도의원(나광국, 정길수, 박형대, 차영수), 지역 축협장, 한우농가가 참석해 전남산 명품 한우를 홍보하고, 소비 촉진 시식 및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했다.전남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전라남도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우고기 연중 할인판매 등 대대적인 한우고기 소비촉진 행사, 사료구매자금 무이자 지원, 한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전라북도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축산농가 보호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을 독려하고 있다.가축 질병, 화재 및 이상기후에 따른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 발생에 대비해 남원시가 가축 재해 보험 가입비의 50%는 국비, 35%는 지방비로 지원하고 있어 축산농가는 15%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나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가축보험의 보험대상은 가축을 사육업으로 허가·등록한 축산농가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대상 가축은 소, 돼지, 말과 닭, 오리 등 8개의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최근 농협 충남세종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협 충남세종본부 도지사 초청 농정 간담회’에 참석해 농업 발전을 위한 도정 방향을 공유했다.지난 4일 가진 이번 행사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따라 당선된 도내 143개 조합장과 도지사 간 만남의 자리로 마련됐다.김 지사와 충남·세종 농·축협 조합장, 농협 시군지부장, 농협 충남세종본부 관계자, 도 관계 공무원 등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1부 농협 주관 행사, 2부 도지사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도지사와의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홍성과 당진, 보령, 금산, 부여지역이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축산농가의 피해 지원대책도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 6일 기준 도 축산당국과 농협충남세종본부에 따르면 충남도내 5개 산불 피해 시군지역 가운데 축산분야에서 피해가 발생한 지자체는 홍성군이며 홍성축협 조합원들이다. 모두 31개 농가에서 가축이 폐사되었거나 부상을 입었고 축산 및 관리사가 전소되거나 풀사료 등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피해 유형별로보면 서부면 양곡리 함모씨농장 돼지 974마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천안축협(조합장 전관규) 제7대 상임이사에 신용길(62) 전 외식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임기는 2025년 3월 31일까지 2년. 지난 1일부터 천안축협 상임이사로 직무 수행에 들어간 신용길 상임이사는 지난 2019년 명예퇴직 후 4년 만에 친정인 천안축협 경영진에 합류한 축협인. 천안북일고와 대전실업전문대학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5년 청양축협(3년 근무)과 인연을 맺은 이후 공주연기축협(현 세종공주축협·3년 근무)에서 잠시 근무한 이력을 빼면 무려 28년 동안 천안축협에서 재직해온 터줏대감이기도
[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충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 31일부로 종료하고 4월 1일부터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했다. 24시간 상황실 운영 등 일부 비상체계를 해제해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이번 조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주요 전파요인인 겨울철새가 북상하면서 개체수가 급감했고, 3월 8일 이후 가금농장에서 추가 발생이 없기 때문이다.또 특별방역대책기간 종료를 앞두고 바이러스 잔존 여부 확인을 위해 가금농장 및 전통시장 판매장 등 330개소를 대상으로 예찰 및 정밀검사를 실시해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전라북도는 축산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시·군 등 현장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시·군 주무관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축산사업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도정 5대 목표인 ‘농업생명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6대 전략 및 과제에 관한 내용 중 하나이다. 또 축산업 신성장 기반구축, 한우 개량기반 강화, 고품질 조사료 생산, 축산환경 개선 등 2023년 축산사업 주요 추진 방향과 사업에 대한 소개로 진행됐다.전라북도의 농업생명수도 6대 전략은 △청년 농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강원도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지난달 24일 영월읍 동강 둔치에서 축산농가 110호에 양봉밀원 겸 방취림 조성용으로 헛개나무 묘목 2000그루를 나눠주는 나눔행사를 실시했다.영월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벌꿀 채밀량 감소와 꿀벌 폐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와, 식물의 수정을 돕는 화분 매개를 통한 생태계에 공익적 역할을 하는 꿀벌 보호를 위해 ‘양봉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2개 사업에 1억1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한우, 양돈장 등 축사 주변에 밀원수를 심는 방취림 조성과 영월밀원영농조합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강원도가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자연재해와 각종 질병 및 사고에 위협받는 축산농가·법인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자 22억 원의 지방비 예산으로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은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 추진되며, 축산농가의 산출 보험 가입비용의 50%는 정부가, 30%는 지자체가 지원해 최대 80%까지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NH농협, KB, 한화, DB, 현대해상 등 5개 손해보험사에 문의해 상품 가입을 할 수 있으며,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으로 연중가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박민희)은 지난 16일 완주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완주군(군수 유희태),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윤현상), 한우협회 완주군지부(지부장 유용준)와 ‘한우 수급 및 가격 안정 도모를 위한 완주군 한우 수급안정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결집, 최근 지속하는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 경영난을 해소하고, 한우의 수급 및 가격안정 도모 등을 통한 지역의 축산업 발전을 기한다는 계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사진)는 곤충산업 발전 및 곤충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3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남원시의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곤충생산자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남원시의 곤충산업 발전 및 곤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략 등 세부계획에 대한 용역 기관의 최종보고 발표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했다.연구용역은 남원시의 특성을 고려해 곤충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곤충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전략적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용역업체는 현장실사, 데이터 분석, 전문가
[축산경제신문 이승훈 기자]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지난 6일 올해 16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말과 함께하는 어린이 말 체험’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말과 함께하는 어린이 말 체험’ 프로그램은 경기도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등 말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발달과 동물애호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체험은 ‘승마교육센터(용인)’에서 진행되며 말 소개, 말 그리기, 먹이 주기 및 만지기, 승마 등을 실시한다. 말 체험에 선정된 어린이들은 전액 무료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이강영 경기도축산진흥센터 소장은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한우 산지 가격 하락 및 사료값 증가 등 한우 사육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전라북도는 한우 사육 감축 및 한우 고기 소비 확대 등 경영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밝혔다.먼저 전라북도는 한우 사육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료값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2022년도 사료구매자금 융자신청자를 대상으로 이자의 50%를 보조 지원하는 축산농가 사료 경영 안정자금 지원과 사료구매 정책자금 융자(2년 거치 일시상환, 금리 1.8%)를 추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또 국내산 조사료의 생산이용 확대를 위해 조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강원도가 무허가 축사 적법화 3단계 이행 기한인 2024년 3월 24일까지 행정력 집중을 통해 무허가 축사 해소를 추진한다. 이에 강원도는 시‧군 추진부서와 축산농가에 미완료 농가들이 만료 기한 안에 적법화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2014년 법령 개정 후 이듬해부터 단계별로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진행 중이다. 1·2단계 무허가 축사는 2021년 4월 30일까지 이행기간이었으며, 2584호 중 2570호가 적법화해 99.5%의 완료를 달성했다. 현재 3단계 무허가 축사의 경우 대상농
강병무 조합장은 2001년 4월 1일 농·축협중앙회 합병 초년에 초선 조합장으로 남원축협 11대 조합장에 취임했다. 그 당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남원축협과 순정축협의 합병 권고를 내리고 농협중앙회 종합감사 결과 인근 조합과 합병 또는 구조개선 명령을 하는 등 조합 존립이 일촉즉발에 있었다.그러나 합병에 관한 조합원의 의견조사를 시행한 결과 70% 이상이 합병에 반대였다. 이에 구조개선 MOU를 체결하고 3년 이내에 자구노력을 통한 경영개선 계획을 수립했다. 그 주요 내용은 3년 이내에 경영정상화 및 자본잠식 26억 원의 원상회복과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강원도는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을 위해 축산환경 개선, 축산악취 저감, 가축분뇨 자원화 등 13개 사업에 총 사업비 142억 원을 투자한다.우선 깨끗한 축산농장 환경관리 등 축산환경 개선 4개 사업에 19억 원을 투자해 가축분뇨 유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등 축산환경변화 대응 환경친화적 축산업을 육성한다.또 축산업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주민과 상생·공존할 수 있도록 부숙촉진 악취저감제 등 축산악취 저감 4개 사업에 75억 원을 투자한다.아울러 고품질 액비생산시설
[축산경제신문 이승훈 기자] 경기도가 축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15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 축산악취로 인한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25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산악취 저감 사업도 추진한다.경기도는 지난달 23일 시·군 축산과장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경기도 축산시책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시군의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올해 157억 원을 투자해 축사나 축산시설 개선 등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축사 건축에 필요한 자금은 물론 가축사육에
[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에서 충북도 가축분뇨관리방안에 대해 연구한 결과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내에는 2637만 마리의 가축이 사육되고 있고 매일 약 9548톤의 가축분뇨가 발생하고 있다.발생되는 가축분뇨의 76%는 농가에서 자체 퇴·액비화되고 있으며, 12%는 시설 위탁처리하고 있다. 12%는 공공처리시설 및 농가 내 자가 처리시설에서 처리해 하천으로 방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지자체별로 청주, 진천, 보은, 괴산, 충주 등 5개 시·군은 총 6개의 가축분뇨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