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인해 돼지고기 소비가 위축되면서 전 부위 재고가 급증한 가운데 돼지고기 가격마저 하락, 전국 한돈농가의 적자 폭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한돈협회는 긴급하게 ‘저돈가에 따른 한돈 경영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이를 건의했다.돼지가격은 지난해 12월 중순 4000원대 중반으로 하락한 이후 1월 중순(16일 기준, 4249원/kg)까지 회복되지 않고 있다. 모돈 200마리 규모(MSY 18마리 기준) 양돈장은 작년 한 해 동안 3300만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금리에 따른 이자부담(부채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지난 5일 본사에서 한빛농장(대표 이제면)과 종돈 생산 협약을 체결했다. 한빛농장은 충청북도 청주시 옥산면에 위치한 모돈 180마리 규모의 일관사육 농장으로 농장 인근 반경 3km 내 양돈장이 없어 방역적으로 상당히 우수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는 돈사 신축 막바지 단계로 질병 발생 위험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외부로부터의 차단방역 원칙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사료빈을 농장 외부로 이격했고, 액비반출 라인도 외부로 연결해 차량 진입이 아예 없도록 설계해 외부 차량의 농장진입을 차단했다.
“천하제일사료 마케팅실의 올해 키워드는 ‘혁신과 도전’이다. 2024년도 어려운 축산 환경이 예견되지만, 난관에 굴하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수많은 고객의 성공 신화를 써나가겠다.” 정종열 천하제일사료 상무는 새롭게 자리를 옮겨 마케팅실을 지휘하게 된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정 상무는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천하제일사료에 입사해 영업 부문에서 32년 동안 현장을 누볐다.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축산 업계 전반에 있어 뛰어난 통찰력을 겸비한 리더로, 그동안 천하제일사료의 성장과 발전의 여정을 함께했다.정
양돈 전문가의 정직한 이름 ‘아이피드’가 브랜드 출범 20주년을 맞아 자돈 성장을 위한 신제품 ‘아트밀’을 출시했다. ‘아트밀’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생산비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돈사료로, 사료 섭취량, 증체량, 면역력, 효율성 등을 모두 고려한 최적의 해법을 제시한다.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사육규모가 작을수록 생산비 증가 피해는 더욱 심각하다. 이에 농장에서는 사료비 절감을 위해 저렴하거나 적은 양의 사료를 급여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오히려 돼지의 영양소 결핍, 기호성 저하, 소화율 감소, 면역 활성 증가 등
경상북도 소재 1500마리 규모의 비육전문 A양돈장은 슬러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린네이처의 ‘ABC’와 ‘슬러지제로’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두 제품 조합 이후 슬러지 분해와 냄새 저감 효과가 더욱 향상됐다고 한다.B대표에 따르면 ABC 사용 후 슬러지 두께가 얇아졌다. 그는 “ABC 사용 전에는 돼지를 빼고 고압분무기로 슬러지를 없앴는데 쉽지 않았다. 지금은 ABC 투입 후 슬러지 두께가 얇아지는 상황만 확인하면 된다”고 말했다.또 “돈사의 슬러리 피트 길이가 50m이고,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 슬러지가 빠지는 배관과 거리가 멀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연말연시를 맞아 총 23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 및 후원물품을 기부했다.지난 12월 팜스코 본사에서는 논현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기부금 및 사랑의 후원 물품 나눔 행사를 가졌다. 자사 제품인 하이포크 육가공 제품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하였다. 안성공장에서는 안성시청을 방문해 현금 500만원을 기탁했다.팜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칠곡공장에서는 칠곡군 호이장학회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기부하였으며 기부한 성금은 취약 계층 및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의 고객인 코코스팜(대표 이용휴)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코코스팜은 지난 2023 축산유통대전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계란부문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특별상(대한양계협회장상)을 수상했다. 1+등급 이상 출현율 100%, 평균신선도(H.U.)와 오염 파각란 출현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청정지역 충남 청양에 위치한 코코스팜은 1960년에 1세가 창업을 시작하여 현재 3세가 가업 승계를 이어가고 있는 깊은 전통을 자랑한다. 전체 6000평의 부지에서 산란계 150,000수를
정부의 농축산물 수입 확대 정책에 농가와 농업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목적으로 주요 농축산물에 대해 관세를 인하하거나 면제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국내 농업의 생산기반을 파괴하고 식량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정부는 지난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농축산물을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규정하고, 관세 인하와 면제를 통해 수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외국산 농축산물을 시장에 쏟아내어 가격을 낮추겠다는 의도다.정부는 우선, 상반기에 과일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21종의 과일에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조덕현 충남 동천안농협 조합장(대한한돈협회 전 천안지부장)이 출사표를 던졌다.조덕현 조합장은 오는 25일 시행되는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번 25대 중앙회장 선거에서는 30년 만에 충청 출신 중앙회장 선출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조덕현 조합장은 대한한돈협회 천안지부장을 역임한 한돈농가이며 3선 조합장이다. 현재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4차 산업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 확산, 농업의 고부가 가치화, 차별화된 로컬푸드 직매장, 유통 혁
한국마사회는 최근 한국 경마의 100년 역사를 담은 ‘한국경마 100년사’(부제 : 국민과 함께 100년, 세계를 향한 100년)를 발간했다.1922년 조선경마구락부 설립을 기점으로 한국경마 100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간한 이 책자는 조선시대 시작된 최초의 경마 기록부터 경마선진국이 된 오늘날까지, 다양하고 생생한 사진과 해설을 통해 우리의 말산업과 경마의 역사를 조망한다.광복과 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이어져 온 경마의 명맥, 과천에 터를 잡기까지 거쳐 온 뚝섬과 신설동 경마시대, 국산 경주마를 만들기 위한 육성의 시행착오, 개인마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새해를 맞아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직개편 및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기존 전략팀, 경영지원팀, 광고팀, 홍보팀, 유통팀, 관리팀 등 총 6개의 소팀제는 지난 9일부로 전략기획부, 경영지원부, 유통사업부, 광고홍보부 등 4개 부서의 대팀제로 전환했다. 한돈미래연구소는 기존 직제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지난 1일부로 광고팀 이인호 팀장이 부장으로 승진했다. 손세희 위원장은 “급변하는 축산 환경과 각종 규제 속에서 한돈 농가의 발전을 위해 보다 선제적, 능동적으로 행동할 때”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한돈농가들의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정성이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감동으로 전달됐다. 대한한돈협회는 한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 시내 쪽방촌 및 자원봉사센터 등에 총 1400만원 상당의 한돈 요리를 전달하는 ESG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한돈나눔은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이하 연구회)와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연구회는 한돈협회로부터 돼지고기를 후원받아, 신선하고 간편한 가정 간편식 요리(밀키트)로 제조해 냉동 상태로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이러한 나눔은 지난달 27일 파주자원봉사센터에서 시작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모든 국민이 한돈으로 푸짐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내달 8일까지 실속 한돈선물세트를 선보인다.이번 할인 이벤트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프리미엄 한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삼겹살, 목살 등 신선육 세트부터 만두, 동그랑땡 등 설 명절 음식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한돈선물세트까지 한돈 공식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대량 구매 고객을 대
한돈자조금이 1분기 돈가 안정화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단체급식업체 및 영양사협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돈가 안정을 위한 급식 지원 프로젝트를 전개한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4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돈 소비 확대 사업 협력 단체급식업체 간담회를 열고 돈가 안정을 위한 단체급식 한돈 지원 방안 확대 방침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해 삼성웰스토리·신세계푸드·CJ프레시웨이·아워홈·현대그린푸드 등 단체급식 기업 담당자 및 대한영양사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는 자사의 차별화된 과학 기술 서비스가 세계적인 수준임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기술적 능력과 시험기관의 품질경영시스템의 적절함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천하제일사료가 운영하는 하림중앙연구소 화학분석센터가 지난달 29일 국가기술표준원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KOL AS 인정은 국제기준에 따라 시험·교정·검사기관의 조직, 시설, 인력 등을 평가해 특정 분야에 대한 시험·교정·검사 역량이 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제도다.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가 지난해 하반기에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해 업계 귀감이 됐다.지난해 11월에는 전북혈액원에 1000만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전북혈액원과 대한적십자사, 전북도는 전국 최초로 ‘도민 헌혈의 날’을 선포하고, 헌혈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헌혈자들에게 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팜스코는 이 캠페인에 뜻을 동참하며 농촌 지역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농촌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또 서울 강남구 논현1동 주민센터를 통해 임직원들의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팜스코 사랑의 김장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윤성규)은 지난달 29일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2024년 시무식’을 진행했다.이번 시무식 행사는 지역적으로 참석이 어려운 직원들을 위해 대면 참석 외에 화상도 함께 진행했으며, 개회식 및 최우수사원 및 우수사원, 공로상에 대한 시상, 승진 사령장 수여, 민동수 대표이사의 신년사, 각 사업 부문별 신년 목표 및 계획 발표, 사우회 활동 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다비육종의 2024년 슬로건을 ‘빈틈없는 방역, 끊임없는 개선’으로 선정했다. 철저한 차단방역과 적극적인 개선활동을 통해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전북 장수군에 위치한 거점소독시설과 동물위생시험소를 방문해 가축 방역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 장관은 “올해 최우선 과제로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 산란계 밀집단지 및 대규모 산란계농장에 대해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고병원성 AI 발생과 확산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신년사에서는 “가축질병의 철저한 대응을 통해 농가 소득을 안정시켜 나가겠다”며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에 따른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유연하게 조정하겠다”고 말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추진, 소멸 대응 농촌 공간계획 수립 등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대전환하고자 한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일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실시한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취임사에 따르면 우선, 농업인은 걱정 없이 농업에 전념하고 국민은 먹거리 걱정 없는 든든한 농정으로 전환한다. 주요 식량·채소·가축 등은 농업인이 자율적으로 생산량을 계획할 수 있도록 조직화하고, 농·축산물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수급·유통 체계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정부가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적 축산기반 구축을 위해, 가축분뇨 처리방식을 개선하고 저탄소 사양관리를 확대해 나간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국무총리 주재 제33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축산분야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을 발표했다.발표 문서에 따르면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원 관리로 발생량을 직접 감축한다. 분뇨의 퇴·액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농가에 온실가스 저감 설비를 56%까지 확대 보급하며, 분